명칭 | 내셔널 갤러리 The National Gallery The National Gallery |
---|---|
🗺️ 소재지 | |
개요
르네상스 초기부터 후기 인상파에 이르는 서양 미술사의 주요 걸작들을 직접 감상하고 싶은 미술 애호가 및 일반 관람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반 고흐,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렘브란트, 모네, 터너 등 교과서에서 보던 유명 화가들의 진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웅장한 신고전주의 양식의 미술관 건물 내부를 거닐며 시대별, 국가별로 잘 정돈된 전시실에서 명화들을 감상하고, 작품 해설을 통해 예술적 이해를 넓힐 수 있다. 미술관 내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다양한 아트 상품이 구비된 기념품점에서 특별한 선물을 고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인기 작품 주변은 관람객이 몰려 혼잡할 수 있으며, 특별 전시는 별도의 유료 티켓 예매가 필요하다. 미술관 규모가 상당하여 모든 작품을 꼼꼼히 보려면 반나절 이상 소요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시대나 화가 위주로 동선을 계획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서양 미술사 대표 걸작 직접 감상
기본 컬렉션 무료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암굴의 성모', 반 고흐의 '해바라기', 터너의 '전함 테메레르의 최후' 등 서양 미술사를 대표하는 수많은 거장들의 원작을 눈앞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시대별, 국가별로 체계적으로 구성된 전시실을 따라가며 미술사의 장대한 흐름을 느껴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웅장한 미술관 건축 및 내부 공간 체험
무료런던의 중심 트라팔가 광장에 자리한 내셔널 갤러리는 윌리엄 윌킨스가 설계한 신고전주의 양식의 웅장한 건물 자체가 하나의 볼거리이다. 아름다운 돔 천장, 화려한 장식의 홀, 넓고 높은 전시 공간들은 예술 작품 감상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준다.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작품을 감상하거나 잠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다채로운 특별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특별 전시 유료 (요금 상이)상설 전시 외에도 특정 화가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다양한 기획 특별 전시가 주기적으로 개최되어 방문객에게 새로운 미술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성인 및 어린이를 위한 강연, 워크숍, 가이드 투어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반 고흐 '해바라기' 작품 앞
미술관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반 고흐의 '해바라기' 앞에서 많은 관람객이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작품의 강렬한 색채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다.

미술관 중앙 홀 또는 돔 아래
웅장한 돔과 화려한 모자이크 장식, 조각상 등이 어우러진 중앙 홀은 미술관 건축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존이다.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감을 활용하여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트라팔가 광장을 배경으로 한 미술관 외관
미술관 정면 계단 위에서 트라팔가 광장의 활기찬 모습과 넬슨 기념탑 등을 배경으로 미술관 건물을 함께 담을 수 있다. 특히 맑은 날 오후에 좋은 빛 조건에서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기본 컬렉션은 무료이지만, 온라인으로 시간대를 사전 예약하면 특히 혼잡한 시간대에 긴 대기 줄을 피하거나 줄일 수 있다.
미술관 규모가 매우 크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관심 있는 작품이나 시대의 전시실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면 효율적인 관람 동선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더 로든 센터 포 크리에이티브 러닝(The Roden Centre for Creative Learning)'과 같은 체험 공간 및 프로그램이 운영되니, 아이와 함께 방문할 경우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하면 좋다.
무료 가이드 투어나 오디오 가이드(유료)를 이용하면 주요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며 감상할 수 있다.
짐 보관소(클로크룸)는 유료(보통 개당 £2)로 운영되며, 큰 가방이나 두꺼운 외투 등을 맡기고 가볍게 관람할 수 있다.
미술관 내부에 카페와 레스토랑, 기념품점이 있으나,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라는 의견이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미술관 기념품점에서 판매하는 우표는 로열 메일(Royal Mail) 공식 우표가 아니며, 제3자 회사를 통해 배송되어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분실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으니 구매 시 유의해야 한다.
일부 전시실은 작품 보존, 교체, 또는 행사 준비 등의 이유로 예고 없이 폐쇄될 수 있으므로, 특정 작품 관람이 목적이라면 방문 직전 공식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시
- 채링크로스(Charing Cross) 역 (베이컬루, 노던 라인): 도보 약 3분
- 레스터 스퀘어(Leicester Square) 역 (노던, 피카딜리 라인): 도보 약 5분
-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역 (베이컬루, 피카딜리 라인): 도보 약 8분
- 임뱅크먼트(Embankment) 역 (베이컬루, 서클, 디스트릭트, 노던 라인): 도보 약 7분
각 역에서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방면으로 이정표를 따라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버스 이용 시
-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또는 채링크로스 역(Charing Cross Station)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하는 다수의 노선 이용 가능.
- 주요 노선: 3, 6, 9, 11, 12, 13, 15, 23, 24, 29, 87, 88, 91, 139, 159, 176, 453 등 (노선은 변경될 수 있으니 TfL 웹사이트 확인 권장)
정류장에서 미술관까지 도보로 매우 가깝다.
축제 및 이벤트
내셔널 갤러리 개관 200주년 기념 행사 (NG200)
반 고흐 특별전 (Van Gogh: Poets and Lovers)
역사적 배경
7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내셔널 갤러리는 유럽 대륙의 많은 국립 미술관처럼 왕실이나 귀족의 컬렉션을 국유화하여 설립된 것이 아니라, 정부의 미술품 구매와 개인 기증을 통해 컬렉션을 형성하고 발전시켜 왔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미술관 설립 초기에는 소장품 수가 적어 '국립 미술관'이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다는 비판도 있었으나, 지속적인 작품 수집과 기증을 통해 점차 세계적인 수준의 컬렉션을 갖추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의 미술관 건물은 건축가 윌리엄 윌킨스의 설계로 1838년에 완공되었으나, 당시에도 공간 부족 문제와 디자인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증축과 개조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모든 소장품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던 경험은 미술품 보존에 있어 항온·항습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전후 미술관 시설 현대화, 특히 에어컨 시스템 도입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해진다.
미술관 입구 계단 홀 바닥에는 러시아 출신 예술가 보리스 안렙(Boris Anrep)이 제작한 아름다운 모자이크 작품들이 있는데, '근대 미덕(The Modern Virtues)'이라는 작품에는 윈스턴 처칠, 버트런드 러셀, T.S. 엘리엇 등 당대의 유명 인사들의 모습이 알레고리 형태로 묘사되어 있다.
1991년에 개관한 세인즈버리관은 건축가 로버트 벤투리와 데니스 스콧 브라운의 포스트모더니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기존 윌킨스 건물과의 조화를 꾀하면서도 다양한 역사적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인용한 점이 특징이다.
대중매체에서
007 스카이폴 (Skyfall)
영화 속에서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와 Q(벤 위쇼 분)가 처음으로 만나는 중요한 장면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J. M. W. 터너의 그림 '전함 테메레르의 최후(The Fighting Temeraire)'를 함께 감상하며 대화를 나눈다. 이 그림은 퇴역하는 늙은 전함과 새로운 시대의 증기선을 대비시키며, 변화하는 시대 속 본드의 처지를 암시하는 메타포로 활용되었다.
내셔널 갤러리 (National Gallery)
다큐멘터리 거장 프레더릭 와이즈먼(Frederick Wiseman)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미술관의 일상적인 운영 모습, 전시 준비 과정, 작품 복원 작업,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 내부의 다양한 활동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방문객들의 모습을 심도 있게 담아냈다. 미술관이라는 공간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다층적인 이야기들을 관찰자적 시선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