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삼위일체 대성당(키디스트 셀라시에)
명칭성 삼위일체 대성당(키디스트 셀라시에)
Holy Trinity Cathedral
ቅድስት ሥላሴ ካቴድራል (Kidist Selassie)
🗺️ 소재지

개요

에티오피아의 현대사, 특히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 시대와 한국전쟁 참전 역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이들이나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독특한 건축과 예술을 감상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유럽 양식과 에티오피아 전통이 혼합된 웅장한 대성당의 건축미를 살펴볼 수 있으며, 내부의 정교한 스테인드글라스와 황제 부부의 석관, 그리고 경내에 안치된 역사적 인물들의 묘지를 둘러보며 에티오피아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다. 또한, 부속 박물관을 통해 종교 유물과 역사 자료를 접할 수도 있다.

다만, 최근 외국인 대상 입장료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불만이 많으며, 성당과 박물관이 보수 공사 중으로 관람이 제한적인 경우가 잦고, 입구에서 비공식 가이드의 호객 행위나 바가지 요금 요구 등 부정적인 경험에 대한 언급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있다.

핵심 평가

3.5
종합 가치
🏛️
4.5
역사 문화적 가치
👁️
3.8
시각적 매력
🔍
4
독특성
📸
3.3
포토 스팟
🌍
3.5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교회/성당
🏛️역사적 건물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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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레 셀라시에 황제와 메넨 아스파우 황후의 묘

입장료에 포함

대성당 북쪽 익랑에 에티오피아 마지막 황제 하일레 셀라시에 1세와 그의 아내 메넨 아스파우 황후의 화려한 석관이 안치되어 있다. 에티오피아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들의 마지막 안식처로, 많은 참배객과 관광객이 찾는다.

대성당 내부 북쪽 익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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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입장료에 포함

성당 내부는 성서의 이야기와 성인들을 묘사한 다채롭고 정교한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다. 빛이 투과될 때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분위기는 종교적인 감흥을 더하며, 유럽에서 제작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성당 내부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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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인물들의 묘지와 기념물

입장료에 포함

성당 경내에는 이탈리아 점령에 맞서 싸운 애국자들, 황실 가족, 에티오피아의 저명한 정치가 및 예술가, 그리고 영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가 실비아 팽크허스트 등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이 잠들어 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성당 경내 묘지 및 기념 구역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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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정면 입구

독특한 건축 양식의 대성당 전체 외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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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제단과 스테인드글라스

화려한 제단 장식과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스테인드글라스를 함께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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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레 셀라시에 황제 묘역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황제 부부의 석관과 주변 장식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과되는 입장료가 현지인에 비해 매우 높으며, 최근 1,500 에티오피아 비르 (약 20달러 이상)까지 인상되었다는 정보가 있으므로 예산 책정 시 유의해야 한다.

대성당 본관 및 부속 박물관이 보수 공사 중인 경우가 많아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입구에서 공식 가이드가 아닌 사람들이 접근하여 과도한 요금을 요구하거나 불필요한 안내를 하며 추가 비용을 청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정문이 아닌 다른 쪽문을 통해 무료로 입장했다는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하지만, 이는 공식적인 방법이 아니며 제지당할 위험이 있다.

성당 내부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어야 하며, 여성의 경우 스카프 등으로 머리를 가리는 것이 에티오피아 정교회 예법에 맞다.

성당 옆 작은 박물관 관람이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으며, 직원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는 언급이 있다.

내부 사진 촬영은 가능하나, 특정 구역이나 예배 중에는 제한될 수 있으니 안내에 따르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택시 이용

  • 아디스아바바 시내 중심부인 아라트 킬로(Arat Kilo) 지역에 위치하여 택시로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탑승 전 요금 흥정은 필수이며, 호텔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이용

  • 현지 버스 노선이 있을 수 있으나, 외국인 여행자에게는 정보가 부족하고 이용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정확한 노선 및 정류장 정보는 현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6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924...1942년 이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성 삼위일체 대성당은 암하라어로 '키디스트 셀라시에(Kidist Selassie)'라고 불리며, 이는 '거룩한 삼위일체'를 의미한다.

대성당은 '멘베레 체바오트(Menbere Tsebaot)', 즉 '순수한 제단'이라는 특별한 칭호를 지니고 있다.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총대주교가 이곳에서 즉위식을 올리고, 모든 주교들이 서품을 받는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가장 중요한 성소 중 하나로 여겨진다.

경내 묘지에는 에티오피아인들 외에도 영국의 유명한 여성 참정권 운동가이자 반파시스트 운동가였던 실비아 팽크허스트가 안장되어 있다. 그녀는 에티오피아의 독립을 지지했던 인물이다.

1868년 영국군이 막달라 산성에서 약탈해 갔던 성 미카엘 대천사의 '타봇(Tabot, 언약궤를 의미하는 성물)'이 2002년 2월 에든버러에서 발견되어 에티오피아로 반환되었으며, 현재 대성당 남쪽 익랑의 미카엘 대천사 예배당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대성당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수도원, 그리고 성 삼위일체 신학 대학과 박물관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1937년 이탈리아 총독 로돌포 그라치아니 암살 시도에 대한 보복으로 학살된 아디스아바바 시민들의 유해를 안치한 기념비와 공산주의 데르그 정권에 의해 처형된 제국 관리들의 기념비 및 무덤도 경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