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카토
명칭메르카토
Mercato
መርካቶ
🗺️ 소재지

개요

아프리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커피, 향신료, 직물, 수공예품 등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양한 현지 물품을 구경하고, 활기 넘치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현지 문화에 깊이 빠져들고 싶거나 독특한 기념품을 찾는 모험심 강한 여행객, 또는 사진 촬영을 즐기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미로처럼 얽힌 골목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노점들을 탐험하며 현지인들과 어울려 흥정을 하거나 독특한 물건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시장 한편의 재활용 구역에서는 폐품이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하는 창의적인 과정을 엿볼 수 있으며, 길거리 음식을 맛보거나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다만, 시장이 매우 혼잡하고 길이 좁아 이동이 불편하며, 소매치기 위험이 높아 소지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많다. 일부 여행객은 과도한 호객 행위나 바가지 요금으로 불쾌감을 느꼈다는 경험도 있으므로, 방문 시 이러한 점들을 미리 인지하는 것이 좋다.

핵심 평가

3.3
종합 가치
🏛️
3
역사 문화적 가치
👁️
3.5
시각적 매력
🔍
4.3
독특성
📸
3.3
포토 스팟
🌍
3.8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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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만물상

신선한 농산물, 향긋한 커피와 향신료부터 의류, 직물, 가구, 전자제품, 전통 공예품, 중고품, 심지어 재활용 고철까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물품이 거래된다. 각 구역(Terra)별로 특정 상품군이 모여 있어 원하는 물건을 찾기 용이한 면도 있지만, 그만큼 규모가 방대하다.

💡 팁: 특정 물건을 찾는다면 현지인이나 가이드에게 해당 '테라'의 위치를 물어보는 것이 좋다.
시장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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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 쉬는 삶의 현장, 활기찬 분위기

수많은 상인들의 외침, 물건을 고르는 사람들의 흥정 소리, 분주히 오가는 짐꾼과 당나귀들로 항상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에티오피아 현지인들의 생생한 일상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 팁: 혼잡한 만큼 소지품 관리에 유의하고,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시장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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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볼거리, 재활용 센터 구역

시장 한편에는 고철을 비롯한 각종 폐품을 수거하여 수리하거나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흥미로운 재활용 구역이 있다. 장인들의 손길을 통해 버려진 물건들이 가치 있는 상품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 팁: 이 구역은 특히 길이 험하고 복잡할 수 있으므로, 가이드와 동행하는 것이 안전하고 길을 잃을 염려도 적다.
시장 내 특정 구역 (주로 금속, 고철 관련 테라 인근)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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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향신료와 곡물 가게

다양한 색과 질감의 향신료, 곡물, 커피콩 등이 자루나 바구니에 담겨 진열된 모습은 시각적으로 매우 다채롭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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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구역의 독특한 풍경

산더미처럼 쌓인 고철, 폐타이어, 플라스틱 병 등이 장인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모습이나, 이를 활용해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작업 현장은 독특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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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시장 골목과 사람들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 물건을 파는 상인들의 다양한 표정, 짐을 나르는 당나귀 등 시장 골목의 역동적인 순간들은 살아있는 다큐멘터리 사진의 좋은 소재가 된다.

방문 팁

시장이 매우 넓고 복잡하여 길을 잃기 쉬우므로, 현지 가이드와 동행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율적이다. 특히 여성 여행객이나 처음 방문하는 경우 더욱 권장된다.

소매치기가 매우 빈번하므로, 귀중품은 가능한 숙소에 두고 필요한 현금만 소지하며 가방은 몸 앞쪽으로 메는 등 소지품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닥이 고르지 않고 오랫동안 걸어야 하므로, 발이 편하고 튼튼한 신발 착용은 필수이다.

물건 구매 시 흥정은 일반적이며, 여러 가게를 둘러보고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 일부 상점에서는 외국인에게 더 높은 가격을 부를 수 있다.

대부분의 거래는 현금으로 이루어지므로, 방문 전에 충분한 에티오피아 비르(ETB)를 준비해야 한다.

일요일에는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으므로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시장 내 특정 품목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구역(테라, Terra)들이 있으므로,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해당 '테라'의 위치를 미리 파악하거나 가이드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

재미있는 볼거리 중 하나인 재활용 센터 구역은 특히 혼잡하고 길이 험할 수 있으니, 가이드와 함께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다.

시장 규모가 매우 크고 혼잡하여 압도감을 느낄 수 있으니, 방문 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둘러보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경전철 (Light Rail)

  • 아디스아바바 경전철을 이용하여 메르카토(Merkato)역 또는 앗킬트 테라(Atkilt Tera)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역에서 시장까지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으며, 주변이 혼잡할 수 있다.

🚗 택시 또는 차량 공유 서비스

  • 택시나 차량 공유 서비스(Ride, Feres 등)를 이용하면 시장 입구까지 비교적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다.

교통 체증이 심한 지역이므로 이동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다. 주차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한다.

🚌 미니버스 (현지 버스)

  •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니버스를 통해 접근할 수도 있으나, 노선 파악이 어렵고 매우 혼잡할 수 있어 외국인 여행자에게는 추천되지 않는다.

역사적 배경

3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930년대...1960년대 이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메르카토(Merkato)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시장(market)'을 의미하며, 이탈리아 점령기에 붙여진 이름이 현재까지 이어져 사용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노천 시장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약 13,000명이 7,100개 이상의 다양한 사업체에서 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주요 거래 품목 중 하나는 에티오피아의 대표적인 수출품이자 자부심인 커피이며, 시장 내에서 다양한 종류의 커피콩을 찾아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시장 내에는 '두바이 테라(Dubai Tera)'라고 불리는 구역이 있는데, 이곳은 주로 도매 의류를 취급하며 지역 의류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메르카토는 특별한 도시 계획 없이 수십 년에 걸쳐 자연스럽게 확장되어, 마치 미로처럼 복잡한 골목길과 구역들로 이루어진 독특한 구조를 갖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일부 구역에서는 폐타이어를 가공해 샌들을 만들거나, 폐드럼통으로 화덕을 만드는 등 독창적인 재활용 기술을 볼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