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비쿠르퍄라 검은 모래 해변 (비쿠르퍄라) Víkurfjara Black Sand Beach Víkurfjara |
---|---|
🗺️ 소재지 | |
개요
화산 활동이 만들어낸 독특한 검은 모래와 극적인 해안 지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거나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사진 애호가 및 자연 탐험가들이 주로 찾는다. 1인 여행객이나 커플 단위 방문객도 많이 방문하여 독특한 풍경을 즐긴다.
이곳에서는 화산재로 이루어진 검은 모래 해변을 맨발로 걸어보거나, 거친 파도와 해안 절벽이 만들어내는 장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절벽에 서식하는 수많은 퍼핀을 가까이서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다만, 예측 불가능하게 밀려오는 높은 파도, 이른바 '스니커 웨이브(Sneaker Waves)'로 인한 인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해안가에서는 항상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파도 상태를 주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검은 모래와 검은 자갈 해변
화산 폭발로 생성된 현무암이 파도에 마모되어 만들어진 독특한 검은 모래와 매끄러운 검은 자갈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맨발로 걷거나 독특한 질감의 자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레이니스드랑가르 기암괴석 조망
해안에서 멀지 않은 바다 위에 웅장하게 솟아 있는 레이니스드랑가르(Reynisdrangar) 기암괴석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트롤과 관련된 전설이 깃들어 있으며, 극적인 해안 풍경을 더한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퍼핀 서식지 관찰 (여름철)
여름철(주로 5월부터 8월 초까지)에는 해안 절벽에 수많은 퍼핀(Puffin)이 둥지를 틀고 서식한다. 바다와 절벽을 오가며 먹이를 사냥하는 귀여운 퍼핀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레이니스드랑가르와 검은 해변 전경
검은 모래 해변을 따라 걸으며 바다 위에 솟은 레이니스드랑가르 기암괴석들을 배경으로 촬영한다. 파도가 밀려오는 순간을 함께 담으면 더욱 역동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해안 절벽과 파도의 조화
거친 파도가 현무암 절벽에 부딪히며 하얗게 부서지는 극적인 장면을 포착한다. 특히 날씨가 궂은 날에는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준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일출 또는 일몰 시 해변 풍경
해가 뜨거나 질 무렵, 검은 모래 해변과 하늘이 다채로운 색으로 물드는 순간을 촬영한다. 주변 지형과 어우러진 실루엣 사진도 인상적이다.
방문 팁
가장 중요한 것은 예측 불가능한 파도, 일명 '스니커 웨이브'에 대한 경계이다. 해안선에서 최소 20-30m 이상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바다를 등지고 서 있지 않도록 한다. 경고 신호등이 있다면 반드시 지시에 따라야 한다.
아이슬란드의 날씨는 매우 변덕스러우므로 방수 및 방풍 기능이 있는 따뜻한 옷차림은 계절에 상관없이 필수이다. 특히 해변가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경우가 많다.
검은 모래나 자갈이 신발에 쉽게 들어가므로, 발목까지 오는 방수 기능이 있는 신발이 유용하며, 여분의 양말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비교적 덜 붐비는 시간대에 방문하고 싶다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때 일출이나 일몰의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은 비크 마을 근처 또는 해변 접근로에 마련되어 있으나, 일부는 비포장도로이거나 유료일 수 있다. (예: 레이니스퍄라 주차장 약 1,000 ISK)
퍼핀은 주로 5월부터 8월 초까지 관찰 가능하며,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더욱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관찰 시에는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서식지를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해변 근처에 카페와 화장실 시설이 있으나, 화장실은 유료일 수 있다. (카페 이용 시 무료인 경우도 있음)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아이슬란드 링로드(1번 국도)를 따라 이동하다가 비크(Vík) 마을 근처에서 해변으로 진입한다.
- 레이캬비크에서는 약 187km, 자동차로 약 2시간 30분 ~ 3시간 소요된다.
- 일부 접근로는 비포장도로일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도로 상태 확인이 필요하다.
주차장은 해변 가까이 있으나, 성수기에는 혼잡할 수 있다. 인근 레이니스퍄라(Reynisfjara) 해변 주차장은 유료이다.
🚌 대중교통 이용
- 레이캬비크에서 비크(Vík)까지 스트라이토(Strætó) 버스가 운행된다 (약 3시간 40분 소요, 환승 포함 가능성).
- 비크 마을에서 해변까지는 도보 또는 현지 택시 등을 이용해야 할 수 있다.
버스 시간표는 계절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3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비쿠르퍄라(Víkurfjara)라는 이름에서 '비크(Vík)'는 아이슬란드어로 '만(bay)' 또는 '작은 후미'를 의미하며, '퍄라(fjara)'는 '해변'을 뜻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비크 마을의 해변'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해변의 검은 모래는 화산 폭발로 분출된 현무암질 용암이 바다의 거친 파도에 의해 오랜 시간 동안 잘게 부서지고 마모되어 형성된 것이다. 이 모래는 자성을 띠기도 한다고 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해변의 검은 자갈 중 일부가 마치 수족관 장식용 자갈처럼 완벽하게 둥글고 매끄러운 모양을 하고 있어 신기하다는 얘기를 한다.
레이니스드랑가르 기암괴석에는 밤에 배를 끌어올리려던 두 트롤이 햇빛을 받아 돌로 변했다는 아이슬란드 민속 전설이 전해진다.
파도가 매우 위험하여 '스니커 웨이브(Sneaker Waves)'라고 불리는 갑작스러운 큰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한 곳으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위험한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이에 따라 경고 표지판과 함께 파도 위험도를 알리는 신호등 시스템이 설치된 곳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왕좌의 게임 (Game of Thrones)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일부 장면, 특히 '이스트워치 바이 더 씨(Eastwatch-by-the-Sea)'의 배경으로 이 지역의 검은 모래 해변과 주상절리가 촬영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스타워즈: 로그 원 (Rogue One: A Star Wars Story)
비쿠르퍄라에서 동쪽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요다 동굴(Gígjagjá, Hjörleifshöfði)이 영화의 촬영지로 사용되었다. 직접적인 해변 촬영은 아니지만, 인근의 독특한 지형이 활용된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