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필라르의 성모 대성당(Catedral-Basílica de Nuestra Señora del Pilar) Cathedral-Basilica of Our Lady of the Pillar Catedral-Basílica de Nuestra Señora del Pil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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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성모 마리아 발현 성지로서의 종교적 의미를 느끼고 프란시스코 고야의 프레스코화를 비롯한 바로크 예술을 감상하고자 하는 순례객 및 문화 예술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스페인의 정신적 지주와도 같은 곳으로 여겨져 현지인 및 가톨릭 신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방문객들은 웅장한 바로크 양식의 성당 내부를 둘러보며 성모가 발현했다고 전해지는 기둥(Pilar)에 경의를 표하고, 고야가 그린 천장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유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탑 전망대에 올라 사라고사 시내와 에브로 강의 탁 트인 전경을 조망하거나, 성당 앞 넓은 필라르 광장에서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성당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며, 박물관 구역에는 영어 설명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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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르의 성모 예배당 및 성 기둥 참배
무료 (성당 내부)성모 마리아가 야고보 사도에게 발현하며 남겼다는 벽옥 기둥(Santa Columna)을 중심으로 조성된 화려한 예배당이다. 많은 신자들이 이 기둥에 입을 맞추거나 손을 대고 기도하며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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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고야 프레스코화 감상
무료 (성당 내부)사라고사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가 그린 천장 프레스코화 '신의 이름에 대한 경배(Adoración del Nombre de Dios)'와 '순교자의 여왕(Regina Martirum)'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그의 초기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예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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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전망대에서의 파노라마 조망
성인 약 6유로성당의 탑 중 하나에 설치된 전망대에서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사라고사 시내와 유유히 흐르는 에브로 강, 그리고 성당의 아름다운 돔 지붕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답다는 평이 많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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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로 강 건너편 스톤 브리지 (Puente de Piedra)
대성당의 웅장한 전체 모습과 에브로 강에 비친 반영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특히 해 질 녘이나 야경 촬영 시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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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르 광장 (Plaza del Pilar)
대성당의 정면과 화려한 돔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촬영할 수 있는 곳이다. 광장의 분수나 주변 건물들과 함께 다양한 구도로 담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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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탑 전망대 (Mirador de la Torre del Pilar)
사라고사 시내의 스카이라인, 에브로 강, 그리고 성당의 독특한 타일 지붕들을 조망하며 특별한 각도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탑 전망대는 엘리베이터로 편리하게 오를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6유로이다. 올라가면 사라고사 시내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성당 내부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지만,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미사가 진행 중일 때는 성당 일부 구역의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시간을 미리 확인하거나 미사 시간을 피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성당 앞 필라르 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기념품 가게, 카페, 레스토랑이 즐비하여 함께 둘러보기에 편리하다.
해가 진 후 에브로 강 건너편의 스톤 브리지(Puente de Piedra)에서 바라보는 성당의 야경이 특히 아름다우므로, 저녁 시간 방문도 고려해볼 만하다.
내부 박물관의 경우 영어 설명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으니 참고한다.
접근 방법
🚆 기차 및 버스 이용
- 사라고사 델리시아스(Zaragoza-Delicias) 역이 주요 기차 및 버스 터미널이다.
- 델리시아스 역에서 성당까지는 약 2km 거리로, 시내버스 34번, 51번을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면 약 10-15분 소요된다.
🚃 트램 이용
- 사라고사 시내를 운행하는 트램 노선이 있으며, 성당 근처를 통과한다.
🚶 도보 이용
- 구시가지(Casco Antiguo)에 머무는 경우, 대부분의 주요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 자가용 이용
- 성당 주변 도심에는 무료 주차 공간이 거의 없으며, 대부분 시간제 유료 주차 구역이다.
- 성당 인근 및 에브로 강 건너편에 다수의 유료 지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필라르 축제 (Fiestas del Pilar)
부활절 주간 (Semana Santa)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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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성당의 이름 '필라르(Pilar)'는 스페인어로 '기둥'을 의미한다. 이는 성모 마리아가 야고보 사도에게 발현했을 때 서 있던 벽옥 기둥에서 유래했다는 전설에 따른 것이다. 이 기둥은 현재 성당 내 성 기둥 예배당(Santa Capilla)에 모셔져 있다.
스페인 내전 당시 성당에 세 발의 폭탄이 투하되었으나 단 한 발도 폭발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두 발은 성당 내부에, 한 발은 필라르 광장에 떨어졌으며, 현재 성당 내부에는 당시의 불발탄 두 개가 전시되어 있다. 많은 이들이 이를 필라르 성모의 기적으로 믿고 있다.
사라고사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는 이 성당의 돔 천장화(레지나 마르티룸 등)를 그렸으나, 당시 그의 혁신적인 화풍과 빠른 작업 속도 때문에 성당 측과 갈등을 겪으며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일화가 있다. 훗날 그의 작품은 걸작으로 인정받았다.
사라고사에는 필라르 성모 대성당 외에도 '라 세오(La Seo)' 또는 '구세주 대성당(Catedral del Salvador)'이라는 또 다른 대성당이 존재한다. 이로 인해 사라고사는 한 도시에 두 개의 주교좌 성당이 공존하는 매우 드문 사례로 꼽힌다.
매년 10월 12일을 중심으로 열리는 필라르 축제(Fiestas del Pilar)는 스페인 전역에서 가장 중요한 축제 중 하나로, 이 기간 동안 사라고사는 수많은 순례자와 관광객으로 붐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한 날이기도 하여 '히스패닉의 날'과 함께 기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