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바다의 성모 마리아 성당 (바실리카 데 산타 마리아 델 마르) Basílica de Santa Maria del Mar Basílica de Santa Maria del Mar (카탈루냐어: Santa Maria del M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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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순수한 카탈루냐 고딕 양식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특히 소설 '바다의 성당'의 배경이 된 장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건축 및 역사 애호가, 문학 팬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방문객들은 바르셀로나의 탁 트인 전망을 보기 위해 루프탑 투어를 선택하기도 한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높이 솟은 기둥과 아치, 섬세한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루프탑에 오르면 구시가지와 지중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성당 곳곳에 숨겨진 역사적 이야기와 상징들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활동이다.
과거 무료로 개방되었으나 현재는 입장료가 부과되며,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다소 좁고 가파르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간혹 미사나 특별 행사로 인해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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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고딕 양식의 정수, 웅장한 내부
성당 내부는 간결하면서도 웅장한 카탈루냐 고딕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높이 솟은 팔각형 기둥들과 그 사이의 넓은 간격은 유럽의 다른 고딕 성당들과 비교해도 독특한 개방감과 경건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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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향연,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성당 곳곳을 장식한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서쪽 파사드의 대형 장미창(로즈 윈도우)은 1428년 지진으로 파괴된 후 플랑부아양 양식으로 재건된 것으로, 햇빛이 통과하며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빛의 향연이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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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를 한눈에, 루프탑 테라스 전망
별도 요금 (약 5유로 추가, 총 10유로)추가 요금을 내고 성당의 루프탑 테라스에 오르면 바르셀로나 구시가지와 지중해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좁은 골목길과 역사적인 건물들이 어우러진 보른 지구의 풍경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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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신도에서 제단을 향해 촬영
높은 천장과 팔각형 기둥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제단과 스테인드글라스의 조화가 웅장함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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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장미창 (로즈 윈도우) 배경
햇빛이 투과될 때 특히 아름다운 대형 장미창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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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 테라스에서의 파노라마 샷
바르셀로나 구시가지의 붉은 지붕들과 멀리 보이는 지중해를 배경으로 멋진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성당 내부만 관람할 경우 약 5유로, 루프탑 타워까지 포함하면 약 10유로의 입장료가 있다.
저녁 6시 이후 또는 미사 시간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나, 관람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미사 시간 확인 권장)
루프탑 투어는 바르셀로나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계단이 다소 좁고 가파르니 유의해야 한다.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성당의 역사와 건축에 대한 더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일부 투어에는 루프탑 방문이 포함된다. (사전 예약 권장)
내부에서는 플래시 사용을 자제하고 정숙한 관람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성당 주변 보른 지구에는 아기자기한 상점과 맛집들이 많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지하철: L4호선 Jaume I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다.
- 버스: 주변에 다수의 버스 노선이 운행되므로, 구글 지도 등 앱을 통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편리한 노선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성당은 바르셀로나 보른 지구(El Born)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하기 용이하다.
🚲 도보 및 자전거
- 고딕 지구, 피카소 미술관 등 인근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자전거로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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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바다의 성모 마리아 성당은 귀족이 아닌 일반 시민, 특히 리베라 지역의 상인들과 선원, 짐꾼(바스타이소스, bastaixos)들의 헌신과 기금으로 지어졌다고 알려져 '민중의 성당' 또는 '바다의 성당(Cathedral of the Sea)'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이들은 몬주익 언덕 채석장에서부터 성당 건축 현장까지 돌을 직접 운반하며 건축에 크게 기여했다.
성당 건축 당시 모든 길드가 참여했으며, 특히 돌을 운반한 '바스타이소스'의 모습은 성당 정문 청동문에 새겨져 그들의 노고를 기리고 있다.
1936년 스페인 내전 당시 방화로 인해 11일 동안 불탔음에도 불구하고 건물 자체는 살아남았다. 이 화재로 많은 내부 장식과 바로크 양식 제단 등이 소실되어 현재 내부는 비교적 장식이 적고 공간감이 강조된 모습이다.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중 하나에는 FC 바르셀로나의 옛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1960년대 성당 복원 당시 클럽이 기금을 지원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알려져 있다. 제단 왼쪽 창문 하단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둥 사이의 간격이 약 13미터(43피트)로, 유럽의 고딕 양식 교회 중 가장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내부 공간이 더욱 광활하게 느껴진다.
성당의 음향 효과가 뛰어나 다양한 콘서트와 음악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대중매체에서
바다의 성당 (La catedral del mar)
스페인 작가 일데폰소 팔코네스(Ildefonso Falcones)의 베스트셀러 역사 소설로, 14세기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성당 건축 과정과 당시 사회상을 그리고 있다. 이 소설로 인해 성당은 전 세계적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바다의 성당 (Cathedral of the Sea)
일데폰소 팔코네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스페인 드라마 시리즈이다. 성당 건축과 주인공 아르나우 에스타뇰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