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구엘 공원 (Parc Güell) Park Güell Parc Gü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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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안토니 가우디의 독창적인 건축 세계와 자연이 조화된 독특한 풍경을 직접 경험하고, 바르셀로나 시내와 지중해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은 예술 애호가 및 사진 촬영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가우디 건축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나 동화적인 분위기를 선호하는 커플 및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가우디 특유의 곡선과 다채로운 색상의 모자이크로 장식된 건축물 사이를 거닐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중앙 광장의 유명한 물결 모양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상징적인 도마뱀 조형물 및 독특한 형태의 회랑 등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가우디의 예술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입장료에 비해 관람할 수 있는 핵심 구역의 규모가 기대보다 작다는 의견이 있으며, 성수기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주요 조형물 근처에서의 사진 촬영이나 여유로운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또한 공원 내 식수대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기념품 외의 식음료 구매처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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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테라스 (자연 광장)의 구불구불한 벤치와 파노라마 뷰
조셉 마리아 주졸이 디자인한 세계에서 가장 긴 벤치 중 하나로 알려진 이 물결 모양의 벤치는 트렌카디스 기법의 아름다운 모자이크 타일로 장식되어 있다. 이곳에 앉아 바르셀로나 시내, 사그라다 파밀리아, 지중해까지 아우르는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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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적인 '엘 드락' 도마뱀 분수
공원 정문으로 이어지는 중앙 계단에 위치한 다채로운 색상의 모자이크 도마뱀(또는 용) 조각상은 구엘 공원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가우디의 창의성과 트렌카디스 기법의 아름다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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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스타일 홀 (Hypostyle Room)
원래 시장으로 계획되었던 이 공간은 86개의 도리아식 기둥이 마치 숲처럼 천장을 받치고 있다. 기둥 사이를 거닐며 독특한 건축 구조를 탐험하고, 천장에 숨겨진 조셉 마리아 주졸의 아름다운 태양과 달, 소용돌이 문양의 모자이크 장식을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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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테라스 (자연 광장)의 구불구불한 벤치
바르셀로나 시내와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배경으로 독특한 모자이크 벤치와 함께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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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분수 (엘 드락)
공원의 상징인 알록달록한 도마뱀 조각상과 함께 방문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최고의 인기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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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십자가 언덕 (Turó de les Tres Creus)
공원에서 가장 높은 지점으로, 바르셀로나 시내 전체와 지중해를 아우르는 웅장한 파노라마 전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공식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입장권을 반드시 사전에 예매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티켓이 매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원하는 시간대 입장이 어려울 수 있다.
가우디의 생애와 작품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한다면, 공식 가이드 투어나 공원 앱의 오디오 가이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부는 넓고 언덕과 계단이 많으므로, 편안한 운동화나 보행에 적합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여름철이나 낮 시간대에는 햇볕이 매우 강하므로, 물,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등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가우디가 실제로 거주했던 '가우디의 집 박물관(Casa Museu Gaudí)'은 공원 입장권과 별도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2024년 1월부터 보수 공사로 인해 운영 상황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바르셀로나 거주자 또는 특정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가우디르 메스(Gaudir Més)'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공원 내 식수대나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미리 준비하거나 외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부는 매우 넓고 다양한 볼거리가 흩어져 있으므로, 최소 2시간에서 3시간 정도의 관람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 여유로운 관람에 도움이 된다.
지하철역에서 공원까지 도보 이동 시 상당한 오르막길이 있으므로, 체력 소모를 줄이고 싶다면 24번 버스를 이용하여 공원 상부 입구 근처까지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부 구역은 일방통행으로 운영되거나, 특정 시간대에만 개방될 수 있으므로 공원 내 안내 표지판이나 직원의 안내를 잘 따르는 것이 좋다.
공원 내 기념품 가게에서 가우디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나,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일 수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24번 버스: 카탈루냐 광장에서 출발하여 공원 상부 입구 근처(Carretera del Carmel-Park Güell 정류장)까지 운행하여 비교적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 D40번, H6번 버스: Travessera de Dalt 정류장에 하차하며, 여기서 공원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오르막길 포함).
버스 하차 후에도 공원 입구까지 다소 걸어야 할 수 있으며, 일부 구간은 오르막이다.
🚇 지하철 이용
- L3호선 Lesseps역: 하차 후 도보 약 15~20분 소요. 역에서 공원까지 안내 표지판이 있으며, 오르막길과 계단이 포함된다.
- L3호선 Vallcarca역: 하차 후 도보 약 15~20분 소요. Baixada de la Glòria 방면으로 나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나, 에스컬레이터 운행 여부는 현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 경로 역시 가파른 오르막길을 포함한다.
지하철역에서 공원까지 상당한 오르막길을 걸어야 하므로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
🚕 택시 이용
- 공원 입구까지 직접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바르셀로나 시내 교통 상황에 따라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주요 관광지이므로 공원 주변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은 비교적 용이하다는 평가가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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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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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구엘 공원의 이름은 가우디의 평생 후원자였던 에우세비 구엘의 성에서 유래했으며, 카탈루냐어 'Parc' 대신 영어 단어 'Park'를 사용한 것은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영국의 전원 도시(Garden City) 운동에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공원 건설 이전 부지는 '문타냐 펠라다(Muntanya Pelada)', 즉 '민둥산'으로 불렸던 척박한 바위 언덕이었다고 한다. 가우디는 이러한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공사 중 나오는 돌을 건축 자재로 재활용하는 등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시했다.
메인 테라스의 유명한 물결 모양 벤치는 단순히 미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앉는 사람의 등을 편안하게 지지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으며, 표면의 미세한 요철과 기울기는 빗물이 고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고 전해진다.
공원 곳곳의 벽면에는 가우디가 새들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독특한 모양의 새집들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이는 자연을 사랑했던 가우디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원래 구엘 공원은 60여 채의 고급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가우디가 거주했던 집(현재 가우디의 집 박물관), 구엘이 잠시 거주했던 라라르드 저택(현재는 학교로 사용), 그리고 구엘의 친구였던 변호사 마르티 트리아스 이 도메네크의 집, 이렇게 단 세 채의 건물만 지어졌다고 한다.
입구의 두 건물은 동화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각각 경비실과 관리실로 사용될 예정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