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엘 타호 협곡(엘 타호 데 론다) El Tajo de Ronda El Tajo de Ron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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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엘 타호 협곡의 깎아지른 절벽과 그 위를 웅장하게 가로지르는 누에보 다리가 만들어내는 독특하고 극적인 풍경을 직접 확인하고 사진으로 남기려는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누에보 다리 위를 걸으며 아찔한 높이에서 협곡의 깊이와 주변의 광활한 평원을 조망할 수 있고, 다리 중앙 아치에 위치한 작은 박물관에서 다리의 건설 역사와 관련된 전시를 관람하거나, 협곡 주변으로 잘 조성된 다양한 전망 지점과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여러 각도에서 이 장엄한 자연과 건축물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성수기나 주말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다소 혼잡하여 여유로운 감상이 어려울 수 있으며, 협곡 아래로 내려가는 일부 길은 경사가 가파르고 포장 상태가 좋지 않아 편안한 신발 착용과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는 점이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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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보 다리 건너며 협곡 감상
무료 (다리 통행)론다의 상징인 누에보 다리 위를 직접 걸으며 100미터 아래로 펼쳐지는 아찔한 엘 타호 협곡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다리 양쪽으로 펼쳐지는 론다 신시가지와 구시가지, 그리고 광활한 안달루시아 평원의 풍경을 조망하는 것은 론다 여행의 핵심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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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망대에서 엘 타호 협곡 조망
일부 유료 전망대 있음누에보 다리 주변과 협곡을 따라 여러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엘 타호 협곡과 누에보 다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미라도르 데 알데우엘라, 라 호야 델 타호 전망대(아이유 전망대) 등이 대표적이며, 각기 다른 매력의 풍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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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 아래 산책로 트레킹
무료협곡 아래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웅장한 누에보 다리를 올려다보고 협곡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과거 방앗간으로 이어지던 길(Camino de los Molinos) 등이 있으며, 다리 위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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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보 다리 중앙
다리 위에서 협곡 양쪽의 아찔한 풍경과 론다 시가지, 멀리 펼쳐진 평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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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도르 데 알데우엘라 (Mirador de Aldehuela)
누에보 다리를 가장 가까이서 정면으로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망대로, 다리와 협곡의 웅장함을 함께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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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호야 델 타호 전망대 (Mirador La Hoya del Tajo)
일명 '아이유 전망대'로 알려져 있으며, 누에보 다리와 폭포, 협곡 아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인기 촬영 지점이다.
방문 팁
관광객이 몰리기 전인 오전 9시 30분 이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엘 타호 협곡과 누에보 다리를 감상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협곡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나 일부 전망대로 가는 길은 경사가 가파르고 돌길이 많으므로, 편안하고 접지력 좋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누에보 다리 위 박물관 입장료는 약 2.5유로이며, 다리의 역사와 건설 과정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다.
론다는 고지대에 위치하여 다른 안달루시아 지역보다 기온이 낮을 수 있으므로, 특히 아침 저녁으로는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누에보 다리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 중 하나는 라 호야 델 타호 전망대(Mirador La Hoya del Tajo)로, 이곳까지 가는 길에 유채꽃밭 등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누에보 다리 외에 푸엔테 비에호(Puente Viejo, 옛 다리)와 아랍 목욕탕 유적 등 구시가지의 다른 명소들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말라가, 세비야 등 주요 도시에서 론다행 버스 운행.
- 론다 버스 터미널(Estación de Autobuses de Ronda)에서 누에보 다리까지 도보 약 15-20분 소요.
Interbus (DAMAS), AVANZA 등 회사 운행. 소요 시간은 출발지에 따라 약 2시간 내외.
🚆 기차 이용
- 알헤시라스, 말라가, 그라나다, 코르도바, 마드리드 등에서 론다행 직통 열차 운행.
- 론다 기차역(Ronda Railway Station)에서 누에보 다리까지 도보 약 20분 소요.
Renfe 운행. 기차 창밖으로 아름다운 스페인 남부 풍경 감상 가능.
🚗 자가용 이용
- 코스타 델 솔의 마르베야에서 A-376 도로 이용 시 약 1시간 ~ 1시간 30분 소요 (경치 좋은 산악 도로).
- 론다 구시가지는 차량 통행이 어렵거나 제한될 수 있으므로, 신시가지 공영 주차장 이용 권장.
구시가지 내부는 도로가 좁고 복잡하므로 주차 후 도보 이동이 편리하다.
축제 및 이벤트
페드로 로메로 축제 (Feria de Pedro Romero)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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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누에보 다리 중앙 아치 위에 있는 방은 건설 당시에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계획이었으나, 실제로 스페인 내전 기간에는 감옥 및 고문 장소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양측이 스페인 내전 당시 포로로 잡은 반대파를 누에보 다리에서 협곡 아래로 던져 살해했다는 끔찍한 이야기가 전해지며, 이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특정 장면에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론다와 누에보 다리의 독특한 풍경은 어니스트 헤밍웨이뿐만 아니라 오손 웰스, 라이너 마리아 릴케와 같은 많은 예술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그들의 작품 활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현재의 누에보 다리가 건설되기 전, 1735년에 같은 위치에 다리를 건설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부실 공사로 인해 1741년에 붕괴되어 50명의 사망자를 낸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For Whom the Bell Tolls)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로, 스페인 내전 중 론다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파시스트들이 협곡 아래로 던져지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오후의 죽음 (Death in the Afternoon)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스페인 투우에 대해 쓴 논픽션으로, 론다의 투우장과 투우 문화를 극찬하며 론다를 투우의 본고장으로 소개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For Whom the Bell Tolls)
게리 쿠퍼와 잉그리드 버그만 주연의 영화로,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일부 장면이 누에보 다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보다 할배
한국의 TV 예능 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이 론다를 방문하여 누에보 다리 옆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협곡의 경치를 감상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