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장크트갈렌 수도원 Abbey of Saint Gall Fürstabtei St. Gall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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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엄한 바로크 건축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대 도서관에 매료된 역사 애호가, 건축 및 예술 탐방객, 그리고 지적 호기심이 많은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화려한 프레스코화와 조각으로 장식된 대성당 내부를 둘러보고, 수많은 중세 필사본과 희귀 고서가 소장된 아름다운 로코코 양식의 수도원 도서관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지하 전시실에서는 수도원의 오랜 역사와 관련된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수도원 도서관 내부는 예상보다 규모가 작고 조명이 어둡다는 의견이 있으며, 내부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 일부 방문객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또한, 입장료가 다소 비싸다는 평가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수도원 도서관 (Stiftsbibliothek)
통합 입장권에 포함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화려한 로코코 양식의 내부 장식과 17만 권이 넘는 장서, 수많은 중세 필사본 및 초기 인쇄본을 소장하고 있다. 1500년대에 제작된 지구본과 이집트 미라 등도 볼 수 있다.

대성당 (Kathedrale St. Gallen)
무료 입장스위스 바로크 양식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건축물로, 웅장한 쌍둥이 탑과 거대한 돔, 그리고 정교한 프레스코화와 조각으로 장식된 내부가 인상적이다. 현재 장크트갈렌 교구의 주교좌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하 유물 전시 (Gewölbekeller & Ausstellungssaal)
통합 입장권에 포함수도원의 지하 공간과 별도 전시실에서는 수도원의 초기 역사와 관련된 고고학적 유물, 건축 설계도, 그리고 중세 시대의 중요한 문서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9세기에 제작된 '장크트갈렌 플랜'의 복제품을 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수도원 광장에서 바라본 대성당과 수도원 건물 전경
수도원의 웅장한 바로크 양식 외관 전체와 아름다운 광장의 조화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대성당의 바로크 양식 파사드
정교한 조각과 장식으로 꾸며진 대성당의 정면을 가까이에서 촬영하면 건축미를 생생하게 담을 수 있다.

수도원 주변의 고풍스러운 구시가지 골목
수도원과 이어진 장크트갈렌 구시가지의 매력적인 돌길과 역사적인 건물들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입장권(성인 18 CHF, 2024년 기준)으로 수도원 도서관, 지하실(Gewölbekeller), 전시실(Ausstellungssaal)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수도원 도서관 내부에서는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이 엄격히 금지된다.
모든 가방과 배낭은 입구의 무료 사물함에 보관해야 한다.
오디오 가이드를 유료(약 5 CHF)로 대여하여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16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과 동반 시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 시 할인 혜택이 있을 수 있으니 매표소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도서관을 포함한 실내 관람이 주이므로 날씨에 큰 구애를 받지 않으나, 덜 붐비는 오전 일찍 방문하면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장크트갈렌(St. Gallen) 중앙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0-15분 소요된다.
역에서 수도원까지 안내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 버스 이용 시
- 장크트갈렌 중앙역 외부 버스 정류장에서 다양한 시내버스 및 포스트버스 노선을 이용하여 수도원 인근까지 이동할 수 있다.
🚗 자동차 이용 시
- 수도원 자체 주차장은 없으나, 인근에 위치한 Migros 쇼핑센터 지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에서 수도원까지는 도보로 약 5-10분 거리이며, 쇼핑센터 주차장은 일요일에 운영하지 않을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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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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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장크트갈렌 수도원 도서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수도원 도서관 중 하나로, 약 17만 권의 장서 중 2,100여 점이 중세 필사본이며, 이 중 400여 점은 1000년 이상 된 고서라고 한다.
도서관에 소장된 '장크트갈렌 플랜(Plan of St. Gall)'은 9세기 초에 그려진 이상적인 수도원 건축 설계도로, 중세 건축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이 설계도는 실제로 건설되지는 않았다고 알려져 있다.
도서관 내에는 기원전 7세기경의 이집트 여성 미라 '셴페넬(Shepenese)'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는 19세기에 수도원에 기증된 것으로, 도서관의 분위기와는 다소 이질적인 존재감으로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재 수도원 건물 단지 내에는 주교 관저, 주 정부 행정기관, 칸톤 학교 등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보여준다.
장크트갈렌이라는 도시 이름 자체가 성 갈루스(St. Gallus)의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도시는 이 수도원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대중매체에서
에케하르트 (Ekkehard: A Tale of the Tenth Century)
독일 작가 요제프 빅토르 폰 셰펠(Joseph Viktor von Scheffel)의 역사 소설로, 10세기 장크트갈렌 수도원을 배경으로 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당시 큰 인기를 얻으며 수도원의 역사적 명성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