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마터호른 Matterhorn Matterhorn (독일어), Mont Cervin (프랑스어), Monte Cervino (이탈리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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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독특한 피라미드 형상의 봉우리를 직접 보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려는 자연 애호가들과 사진작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알프스의 상징적인 경관을 배경으로 하이킹이나 스키를 체험하고자 하는 활동적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고르너그라트 산악열차나 마터호른 글레이셔 파라다이스 케이블카를 이용해 고지대 전망대에 올라 봉우리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트레일(예: 5개 호수 트레킹)을 따라 걸으며 주변 경관을 탐험할 수 있다. 겨울에는 광활한 스키 슬로프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고, 체르마트 마을에서 봉우리의 웅장한 모습을 배경으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전문 등반가들에게는 도전적인 코스로 알려져 있으나, 등반 시에는 낙석의 위험과 급변하는 날씨, 혼잡함 등으로 인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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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터호른의 상징적인 피라미드형 봉우리 조망
무료 (조망 위치에 따라 교통비 발생 가능)세계적으로 유명한 삼각뿔 모양의 마터호른 봉우리는 그 자체로 최고의 볼거리이다. 체르마트 마을, 고르너그라트, 수네가 등 다양한 지점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봉우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일출과 일몰 시 햇빛에 물드는 모습이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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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너그라트 산악열차 탑승 및 전망대 체험
유료 (구간 및 시즌별 요금 상이)1898년 개통한 고르너그라트 산악열차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높은 철도이다. 약 33분간 열차를 타고 해발 3,089m의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 오르면 마터호른을 비롯한 29개의 4,000m급 봉우리들과 고르너 빙하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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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호수 트레킹 (Five Lakes Walk)
케이블카/푸니쿨라 이용료 별도블라우헤르트(Blauherd)에서 시작하여 슈텔리제(Stellisee), 그린예제(Grindjisee), 그륀제(Grünsee), 모스예제(Moosjiesee), 라이제(Leisee)를 거쳐 수네가(Sunnegga)로 돌아오는 약 2시간 30분 코스의 인기 하이킹 루트이다. 각 호수마다 독특한 풍경과 함께 마터호른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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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펠제 호수 (Riffelsee)
잔잔한 날씨에 마터호른 봉우리가 호수 표면에 완벽하게 반영되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특히 이른 아침 시간대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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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너그라트 전망대 (Gornergrat)
마터호른을 정면으로, 그리고 주변의 알프스 봉우리들과 빙하까지 함께 담을 수 있는 파노라마 뷰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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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텔리제 호수 (Stellisee - 5개 호수 트레일)
5개 호수 트레일 중 가장 먼저 만나는 호수로, 마터호른의 웅장한 모습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체르마트는 차량 통행 금지 구역이므로, 자가용 이용 시 테쉬(Täsch) 역 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 열차를 이용해야 한다.
5개 호수 트레킹 시 블라우헤르트(Blauherd)까지 푸니쿨라와 곤돌라를 이용하며, 왕복 티켓 가격은 2024년 8월 기준 성인 CHF 47이다.
고르너그라트 산악열차 탑승 시, 체르마트에서 출발하는 진행 방향 오른쪽 좌석에서 마터호른을 더 잘 볼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리펠제 호수 근처 리펠알프 역에는 '알피타'라는 이탈리안 펍이 있어, 트레킹 후 마터호른을 보며 식사와 맥주를 즐길 수 있다.
고산지대이므로 두꺼운 옷을 여러 벌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고산병 증세에 유의해야 한다.
체르마트 관광안내소에서 트레킹 지도를 받아 코스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 트레킹 코스가 다양하고 길을 잘못 들면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
체르마트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에게 신라면 쿠폰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하니 확인해볼 만하다.
접근 방법
🇨🇭 스위스 체르마트 방면
- 국제선 항공편으로 취리히 또는 제네바 도착 후 기차 이용.
- 브리그(Brig) 또는 비스프(Visp) 역에서 마터호른 고트하르트 반(Matterhorn Gotthard Bahn)으로 환승하여 체르마트(Zermatt)까지 이동 (약 1시간 소요).
- 체르마트는 차량 통행 금지 구역이므로, 자가용 이용 시 테쉬(Täsch)에 주차 후 셔틀 열차(약 12분 소요)를 이용해야 한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 시 대부분의 기차 및 일부 산악 열차/케이블카 할인이 적용될 수 있다.
🇮🇹 이탈리아 브뢰이-체르비니아 방면
- 토리노 또는 밀라노 공항에서 차량 또는 대중교통 이용.
- 기차 이용 시 샤티용/생뱅상(Châtillon/Saint-Vincent) 역까지 이동 후, 브뢰이-체르비니아(Breuil-Cervinia)행 버스로 환승 (약 1시간 소요).
- 자가용 이용 시 A5 토리노-아오스타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샤티용/생뱅상 출구로 나온 후, SR46 도로를 따라 브뢰이-체르비니아까지 이동.
브뢰이-체르비니아는 차량 접근이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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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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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마터호른(Matterhorn)이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초원(Matte)'과 '뿔(Horn)'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했으며, '초원의 봉우리'로 번역되기도 한다.
프랑스어로는 세르뱅(Cervin), 이탈리아어로는 체르비노(Cervino)라고 불리는데, 이는 라틴어 '실바누스(Silvanus, 숲)'에서 파생되었다는 설이 있다. 오라스 베네딕트 드 소쉬르가 '사슴(cerf/cervo)'과 연관 지어 현재의 철자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파라마운트 픽처스 로고의 산이 마터호른이라는 설이 널리 퍼져 있으나, 실제로는 미국 유타 주의 벤 로몬드 산 또는 페루의 아르테손라후 산이라는 주장이 더 유력하다. 그럼에도 스위스 관광청 등에서 마터호른을 파라마운트 로고로 소개하는 경우가 있다.
삼각형 모양의 초콜릿 토블론(Toblerone) 로고에 마터호른의 모습이 사용되었으나, 생산 공장이 스위스에서 슬로바키아로 이전하면서 2023년부터는 일반적인 산 그림으로 변경되었다.
에베레스트 산보다 높이는 낮지만, 등반 중 사망자는 500명이 넘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봉우리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평균 수십 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마터호른 정상 부근 해발 4,003m 지점에는 비상 대피소인 솔베이 산장(Solvay Hut)이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산장 중 하나로 불리기도 한다.
지질학적으로 마터호른의 암석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아프리카에서 온 산'으로도 불린다.
마터호른의 독특한 모양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산들이 '그 지역의 마터호른'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체르마트 마을은 환경 보호를 위해 화석 연료 차량의 진입이 금지된 '차 없는 마을'로 운영되며, 전기차와 마차 등이 주요 교통수단이다.
대중매체에서
마터호른의 투쟁 (Struggle for the Matterhorn / Der Kampf ums Matterhorn)
마터호른 초등 경쟁을 그린 초기 산악 영화 중 하나이다.
산은 부른다 (The Mountain Calls / Der Berg ruft!)
에드워드 윔퍼의 마터호른 초등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루이스 트렌커 감독 및 주연의 영화이다.
도전 (The Challenge)
'산은 부른다'의 영국판 리메이크 영화로, 마터호른 초등 과정을 그렸다.
마터호른 등반 (Climbing the Matterhorn)
월트 디즈니가 제작에 참여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단편 영화로, 실제 마터호른 등반 장면을 담았다.
산 위의 세 번째 남자 (Third Man on the Mountain)
제임스 램지 울먼의 소설 '하늘의 깃발'을 원작으로 한 디즈니 영화로, 마터호른(영화에서는 '시타델') 등반을 꿈꾸는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다. 디즈니랜드의 '마터호른 봅슬레이' 놀이기구에 영감을 주었다.
알프스 등반기 (Scrambles Amongst the Alps)
에드워드 윔퍼가 자신의 알프스 등반 경험과 마터호른 초등 과정을 기록한 책으로, 산악 문학의 고전으로 꼽힌다.
하늘의 깃발 (Banner in the Sky)
제임스 램지 울먼의 소설로, 마터호른 초등을 모티브로 한 청소년 모험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