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칼레메그단 공원 및 베오그라드 요새(칼레메그단) Kalemegdan Park and Belgrade Fortress Калемегдански парк и Београдска тврђав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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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베오그라드의 역사적 중심지에서 사바강과 다뉴브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고, 고대부터 이어진 요새의 역사를 탐방하려는 역사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름다운 일몰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방문한다.
요새 내부와 칼레메그단 공원을 산책하며 다양한 시대의 건축 양식과 기념물을 관찰할 수 있고, 군사 박물관, 동물원, 교회 등 여러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넓은 녹지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안내판이나 공원 내 지도 부족, 공중화장실 안내 미흡, 벤치 부족 및 노후화, 일부 구역의 청결 문제를 지적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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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자(Pobednik) 동상과 전망대
무료베오그라드의 상징 중 하나인 '승리자' 동상이 서 있는 전망대에서는 사바강과 다뉴브강의 합류 지점, 신베오그라드, 대전쟁 섬(Great War Island) 등의 웅장한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아름다워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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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박물관(Vojni muzej)
유료 (성인 약 200-300 RSD, 학생 할인 가능)요새 내에 위치하며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세르비아 및 유고슬라비아의 군사 역사를 보여주는 방대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 건물 주변 야외에는 각종 탱크, 대포, 장갑차 등 실제 사용되었던 군사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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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차 교회(Crkva Ružica)와 스베타 페트카 교회(Crkva Svete Petke)
무료 입장 (헌금 자율)요새 내에 자리한 아름다운 세르비아 정교회들이다. 루지차 교회는 과거 오스트리아 화약고를 개조한 것으로, 총탄과 포탄으로 만든 샹들리에가 독특하다. 스베타 페트카 교회는 치유의 효험이 있다고 알려진 신성한 샘 위에 지어졌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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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자(Pobednik) 동상 주변 전망대
사바강과 다뉴브강의 합류 지점, 신베오그라드, 대전쟁 섬을 배경으로 베오그라드의 상징적인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의 실루엣 사진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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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상부 성벽 및 성문 (예: 스탐볼 게이트, 진단 게이트)
고풍스러운 성벽과 육중한 성문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요새의 건축미를 포착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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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차 교회(Crkva Ružica) 앞
담쟁이덩굴로 뒤덮인 독특한 외관의 루지차 교회와 그 앞을 지키는 중세 병사 동상은 그림 같은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배경이 된다.
방문 팁
요새 내에는 200RSD에 이용 가능한 미니 관광 열차가 운행되어 넓은 구역을 비교적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다만, 투어 중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지정된 정류장 외에는 하차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일부 구역에는 안내판이나 지도가 부족하고, 공중화장실 표지판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관련 정보를 찾아보거나 입구에서 안내 자료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 벤치가 충분하지 않거나 일부 노후화된 경우가 있으므로, 장시간 머무를 계획이라면 휴대용 방석이나 작은 돗자리를 준비하면 유용하다.
사바강과 다뉴브강 합류 지점의 전망은 특히 일몰 시간에 매우 아름다우므로, 이 시간대에 맞춰 방문하는 것을 많은 이들이 추천한다.
요새 내부에는 군사 박물관, 고문 박물관(유료), 동물원, 공룡 공원 등 다양한 유료 및 무료 시설이 있으므로 관심사에 따라 선택적으로 방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베오그라드의 대표적인 보행자 거리인 크네즈 미하일로바 거리 끝에 위치하여, 시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하여 방문하기 편리하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고 그늘이 부족한 곳도 있으므로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도보
- 베오그라드 시내 중심인 크네즈 미하일로바 거리(Knez Mihailova Street) 끝에서 바로 연결되어 도보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 대중교통
- 트램 2번 노선이 요새 주변(크루그 드보이케, Krug Dvojke)을 순환한다.
- 학생 광장(Studentski Trg) 정류장에서 칼레메그단 방면 트롤리버스(예: 28, 41번) 또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젤레니 베나츠(Zeleni Venac) 버스 터미널에서 칼레메그단 방면 버스(예: 72번)를 이용할 수 있다.
목적지 근처 정류장에서 하차 후 약간의 도보 이동이 필요하다.
축제 및 이벤트
베오그라드 역사 달리기 (Belgrade Race Through History)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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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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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칼레메그단이라는 이름은 터키어 'kale(성채, 요새)'와 'meydan(평원, 광장)'이 합쳐진 말로, '요새 앞 평원' 또는 '전투가 벌어지는 요새 앞 광장'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전해진다.
요새 내부에 있는 '로만 웰(Rimski bunar)'은 이름과 달리 로마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18세기 오스트리아 점령기에 군사적 목적으로 건설된 깊은 저수조 시설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칼레메그단 공원 하부 도시(Donji Grad)의 평탄한 지형을 활용하여 세르비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공항이 잠시 운영되기도 했다고 한다.
요새 지하에는 아직까지도 완전히 탐사되지 않은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터널, 지하 통로, 카타콤 등이 존재하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가 전해진다.
1867년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요새를 인수한 세르비아 군인들은 지하 감옥에서 죄수들을 고문하는 데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교수대, 쇠사슬, 뾰족한 말뚝 등의 흔적을 발견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베오그라드의 상징인 '승리자(Pobednik)' 동상은 원래 시내 중심인 테라지예 광장에 세워질 예정이었으나, 당시 나체상에 대한 사회적 논란으로 인해 현재의 칼레메그단 요새 위로 위치를 옮기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