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아파레시다 성모 마리아 대성당 (산투아리우 나시오나우 지 노사 세뇨라 다 콘세이상 아파레시다) Basilica of the National Shrine of Our Lady Aparecida Catedral Basílica do Santuário Nacional de Nossa Senhora Apareci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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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가톨릭 성당의 웅장함을 직접 체험하고 브라질의 수호성인인 아파레시다 성모상을 참배하려는 종교 순례객과 경이로운 건축물에 관심 있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신앙의 의미를 되새기거나 가족과 함께 특별한 장소를 방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목적지가 된다.
방문객들은 정기적으로 봉헌되는 미사에 참여하거나 성당 내부의 거대한 공간과 브라질 동식물로 장식된 아름다운 돔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종탑 전망대에 올라 아파레시다 시내와 파라이바 강 전경을 조망하고, 박물관에서 성모상과 관련된 역사적 유물을 관람하는 것도 가능하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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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레시다 성모상 (검은 성모상)
무료 관람1717년 파라이바 강에서 어부들이 발견한 높이 약 40cm의 테라코타 성모상으로, 브라질 가톨릭 신앙의 핵심이다. 수많은 기적 이야기가 전해지며, 현재 대성당 내 특별한 공간에 모셔져 있어 가까이서 참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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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건축과 내부 장식
무료 관람로마네스크 부흥 양식으로 지어진 십자형 구조의 거대한 성당으로,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브라질의 동식물을 주제로 한 돔의 천장화가 특히 인상적이다. 넓은 신도석과 중앙 제대는 개방감을 주며, 성전 곳곳의 벽화와 조각상들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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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박물관, 정원 및 돔 관람
통합권 약 35헤알109m 높이의 브라질리아 타워(종탑) 전망대에서는 아파레시다 시내와 주변 지역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성모 마리아 박물관, 아름답게 가꿔진 후면 정원, 그리고 웅장한 돔의 내부 구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돔 투어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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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다리 (Passarela da Fé)
구 대성당과 신 대성당을 연결하는 392m 길이의 보행자 다리로, 신 대성당의 웅장한 전체 모습과 주변 도시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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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후면 정원
파란 하늘과 열대 나무, 생동감 넘치는 벽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간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성당의 모습을 배경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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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상부 산책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돔의 가장자리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으며, 이곳에서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와 나뭇가지, 새들로 장식된 돔 천장을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성당 내부를 내려다보는 독특한 구도의 사진도 가능하다.
방문 팁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평일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주말과 공휴일, 특히 주요 축일에는 매우 붐빈다.
성당 지하에는 '약속의 방(Sala das Promessas)', 유아 휴게실, 화장실, 무료 식수대, 순례자 식당, 미사 예약처 등이 있다.
브라질리아 타워(종탑)에는 전망대(100m 높이), 성모 마리아 박물관, 안내 센터가 있으며, 전망대, 박물관, 후면 정원, 돔 관람 통합권은 약 35헤알이다.
순례자 지원센터(일명 '쇼핑뉴', Shoppinho)에는 대형 푸드코트, 약 380개의 상점, 키오스크, 아기 기저귀 교환대, 은행 ATM, 수족관, 만남의 장소, 놀이공원 등이 마련되어 있다.
성당 지하에 위치한 '카자 두 파웅(Casa do Pão)'에서는 지역 저소득층 청년들이 직접 만든 빵과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으며, 이는 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상파울루에서 버스로 방문할 경우 티에테(Tietê) 버스터미널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왕복 약 100헤알 정도이다. 티켓 구매 및 탑승 시 여권 등 신분증이 필요하다.
성당 내에서 길을 잃거나 일행과 헤어졌을 경우를 대비해 '만남의 장소(Meeting Point)'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연락처가 적힌 식별표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상파울루 또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프레지덴치 두트라 고속도로(BR-116)를 이용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상파울루에서는 약 2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 버스 이용
- 상파울루의 티에테(Tietê) 버스터미널에서 아파레시다행 버스가 시간당 약 2회 운행되며, 약 2시간 20분 ~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2013년 기준 요금 약 R$37.30)
- 리우데자네이루에서의 버스편은 상대적으로 적다.
- 아파레시다 버스터미널에서 성당까지는 도보로 이동하거나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는 버스터미널과 성당 사이의 길에 대규모 시장이 열리기도 한다.
버스티켓 구매 시 신분증(여권)이 필요할 수 있다.
✈️ 항공 이용
- 가장 가까운 공항은 상조제두스캄푸스(São José dos Campos, SJK) 공항으로, 성당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 상조제두스캄푸스 공항에서 아파레시다까지 시간당 약 2편의 시외버스가 운행된다.
축제 및 이벤트
남성들의 로사리오 순례 (Romaria do Terço dos Homens)
아파레시다 성모 축일 (Festa da Padroeira / Dia de Nossa Senhora Aparecida)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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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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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포르투갈어로 '노사 세뇨라 아파레시다(Nossa Senhora Aparecida)'는 '나타나신 우리들의 성모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파레시다(Aparecida)라는 단어 자체가 '나타났다'는 뜻의 여성형이다.
1717년에 발견된 성모상은 상파울루에 거주하던 프레이 아고스치뉴 지 제주스라는 수도사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모상은 발견 당시 머리 부분이 없었으나, 어부들이 그물을 다시 던졌을 때 머리 부분을 찾아 온전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성모상의 특징적인 왕관과 푸른색 망토는 1888년 브라질 제국의 마지막 황녀였던 이사벨 공주가 봉헌한 것이다.
새 대성당의 '브라질리아 타워' 건설 당시, 금속 구조물은 당시 브라질 대통령이었던 주셀리누 쿠비체크가 기증했다.
구 대성당과 새 대성당을 연결하는 392m 길이의 '신앙의 다리(Passarela da Fé)'는 일부 신자들이 신앙의 표시로 무릎으로 건너기도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아파레시다 대성당은 교황으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황금 장미(Golden Rose)'를 받았다. 이는 성지에 대한 교황의 특별한 존경과 축복을 상징한다.
순례자 지원센터인 '쇼핑뉴(Shoppinho)'는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약 380개의 상점이 입점한 대규모 복합 공간이다.
매년 2월에 열리는 '남성들의 로사리오(Terço dos Homens)' 순례 운동은 브라질 전국적으로 약 2백만 명의 신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신앙 운동의 일환이다.
발견된 성모상의 길이는 약 40cm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한때 도망치던 노예 자카리아스가 성모에게 기도한 후 기적적으로 사슬이 풀렸다는 일화로 인해 '검은 어머니(Black Mother)'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