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S 애리조나 기념관
명칭USS 애리조나 기념관
USS Arizona Memorial
🗺️ 소재지

개요

1941년 12월 7일 진주만 공습으로 침몰한 USS 애리조나함과 그곳에서 희생된 1,102명의 해군 및 해병대원을 추모하고,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려는 역사 애호가 및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의 비극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자 한다.

방문자 센터의 전시물과 23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공습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역사적 배경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미 해군이 운행하는 보트를 타고 기념관으로 이동하여 수면 아래 가라앉은 USS 애리조나 호의 선체 일부와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대리석 추모벽을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선체에서 아직도 새어 나오는 기름인 '검은 눈물'을 관찰하며 역사의 무게와 슬픔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기념관 내 관람 시간이 15분 내외로 짧고, 특히 성수기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충분히 둘러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가방 반입이 엄격히 제한되어 투명 가방 외에는 유료 보관소를 이용해야 하며, 주차 공간이 부족하거나 유료로 운영되는 점에 대한 불편함이 언급되기도 한다.

핵심 평가

4.3
종합 가치
🏛️
5
역사 문화적 가치
👁️
3.8
시각적 매력
🔍
4.8
독특성
📸
3
포토 스팟
🌍
4.8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아이 친화적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USS 애리조나 기념관 해상 방문 및 추모

USS 애리조나 기념관 해상 방문 및 추모

무료 (예약 수수료 $1)

미 해군이 운행하는 보트를 타고 바다 위에 세워진 USS 애리조나 기념관으로 이동하여 침몰한 USS 애리조나 호의 잔해를 직접 내려다보고, 희생된 1,102명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벽 앞에서 묵념하며 그들의 넋을 기릴 수 있다. 방문객들은 약 15분간 기념관에 머무르며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 팁: 기념관 방문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진주만 내 USS 애리조나 호 침몰 지점 위
매일 07:30 - 15:00 (프로그램 운영 시간)
진주만 국립 기념관 방문자 센터 관람

진주만 국립 기념관 방문자 센터 관람

무료

공습 관련 각종 전시물, 희귀한 유물, 생생한 기록 사진 등을 통해 진주만 공습의 역사적 배경과 전개 과정,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특히 23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방문객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 팁: 기념관 보트 탑승 시간 전후로 방문자 센터 내 두 개의 박물관('Road to War', 'Attack')을 관람하면 더욱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진주만 국립 기념관 부지 내
매일 07:00 - 17:00
"애리조나의 검은 눈물" 관찰

"애리조나의 검은 눈물" 관찰

무료

USS 애리조나 기념관 바닥의 개방된 공간을 통해 8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침몰한 USS 애리조나 호에서 지금도 계속 흘러나오는 기름 방울, 일명 '애리조나의 검은 눈물'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 이는 전쟁의 지워지지 않는 상흔과 희생자들의 슬픔을 상징하는 듯한 모습으로 많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 팁: 기름 방울은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습이 간헐적으로 보이므로, 잠시 시간을 갖고 조용히 관찰하는 것이 좋다.
USS 애리조나 기념관 중앙 개방 공간
기념관 운영 시간 내내

추천 포토 스팟

기념관 외부에서 바라본 전경

기념관 외부에서 바라본 전경

흰색의 기념관 구조물과 푸른 진주만, 주변 경관이 어우러진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맑은 날 하늘과의 대비가 아름답다.

기념관 내부 추모벽

기념관 내부 추모벽

1,102명의 희생자 이름이 새겨진 대리석 벽은 이곳의 역사적 무게와 추모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이다.

침몰한 USS 애리조나 호 잔해 관찰 지점

침몰한 USS 애리조나 호 잔해 관찰 지점

기념관 바닥의 개방된 부분을 통해 수면 아래로 보이는 USS 애리조나 호의 일부와 유출되는 기름을 함께 담으면 역사의 흔적을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다.

방문 팁

온라인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방문일 하루 전 오후 3시(하와이 시간) 또는 8주 전부터 공식 웹사이트(Recreation.gov)에서 가능하다. 예약 수수료는 1인당 $1이다.

기념관 내에는 가방 반입이 엄격히 금지된다. 투명한 비닐 가방 외에는 반입할 수 없으며, 입구 근처 유료 보관소에 가방을 맡겨야 한다 (보관료 약 $7).

방문자 센터 주차장은 유료(약 $7)이며, QR코드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결제해야 한다.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페리 탑승 전 상영하는 23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하면 기념관 방문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USS 애리조나 기념관은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엄숙한 장소이므로, 정숙을 유지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가 내레이션을 맡은 오디오 투어(유료)를 이용하면 더욱 풍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예약 시간보다 최소 15분 일찍 도착하여 보안 검색 및 입장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방문자 센터 내 전시관을 둘러볼 시간을 고려하여 더 일찍 도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예약하지 못했거나 매진된 경우, 당일 현장에서 스탠바이 라인에 등록하여 취소표를 기다릴 수 있으나 보장되지는 않는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호놀룰루 시내 또는 와이키키에서 H-1 고속도로 서쪽 방면(West)으로 진입한다.
  • 15A 출구(Arizona Memorial, Stadium 방면)로 나와 카메하메하 고속도로(Kamehameha Hwy, Route 99)를 따라 이동하면 진주만 국립 기념관 방문자 센터에 도착할 수 있다.

주차는 방문자 센터 주차장을 이용하며, 유료이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와이키키 또는 다운타운에서 TheBus #20번 또는 #42번 버스를 탑승한다.
  • Pearl Harbor Visitor Center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버스 노선 및 시간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9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941년 12월 7일...이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기념관을 설계한 호놀룰루 건축가 알프레드 프라이스(Alfred Preis)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초기 미국에 의해 적국민으로 분류되어 샌드 아일랜드에 억류되었던 경험이 있다.

프라이스는 기념관의 디자인에 대해 '구조물이 중앙에서 처지지만 양 끝에서 강하고 활기차게 서 있는 모습은 초기의 패배와 궁극적인 승리를 표현하며, 전반적인 효과는 평온함이다. 슬픔의 기운은 배제하여 각 개인이 자신만의 반응과 감정을 숙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침몰한 USS 애리조나 호에서는 8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매일 소량의 기름이 유출되고 있는데, 이는 '애리조나의 눈물(Tears of the Arizona)' 또는 '검은 눈물(Black Tears)'로 불리며 전쟁의 아픔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국립공원관리청은 이 기름 유출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USS 애리조나 호의 생존 승무원들은 사후에 그들의 유골을 미 해군 잠수부의 도움을 받아 침몰한 함선 내부에 안치할 수 있는 특별한 선택권이 주어진다.

기념관 뒤편에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당시 일본의 항복 문서 서명식이 열렸던 전함 USS 미주리 호가 정박해 있어, USS 애리조나 기념관과 함께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과 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기념관 중앙 집회실의 양쪽 벽과 천장에 있는 7개의 큰 창문(총 21개)이 21발의 예포나 영원한 경계 근무 중인 21명의 해병을 상징한다는 설이 있으나, 현장 안내원들에 따르면 이는 건축가의 의도가 아니라고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Film1970

도라 도라 도라 (Tora! Tora! Tora!)

미국과 일본의 합작 영화로, 진주만 공습을 양국의 시각에서 비교적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USS 애리조나 호의 피격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다.

Film2001

진주만 (Pearl Harbor)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로, 진주만 공습을 배경으로 두 파일럿과 한 간호사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USS 애리조나 기념관 자체보다는 공습 당시의 상황과 애리조나 호의 침몰 장면에 초점을 맞추었다.

Film2019

미드웨이 (Midway)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로, 진주만 공습 이후 벌어진 미드웨이 해전을 중심으로 다루지만, 영화 초반부에 진주만 공습 장면과 USS 애리조나 호의 비극이 묘사된다.

Game2004

메달 오브 아너: 퍼시픽 어썰트 (Medal of Honor: Pacific Assault)

1인칭 슈팅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진주만 공습 현장을 경험하게 되며 USS 애리조나 호가 폭침되는 상황을 목격한다. USS 웨스트버지니아 호에 탑승하여 일본군과 교전하는 미션이 포함되어 있다.

Game2016

하츠 오브 아이언 4 (Hearts of Iron IV)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대전략 게임으로, 역사적 시나리오에서 일본이 '진주만 도박(Pearl Harbor Gambit)'을 통해 미국 태평양 함대를 공격하는 이벤트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