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링컨 기념관 Lincoln Memorial |
|---|---|
| 🗺️ 소재지 | |
개요
링컨 기념관은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국가 기념물로, 그의 업적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워싱턴 D.C.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경험하려는 국내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미국의 역사와 시민권 운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방문객들은 장엄한 그리스 신전 양식의 건축물과 거대한 링컨 좌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내부 벽에 새겨진 게티즈버그 연설과 두 번째 취임사 전문을 읽으며 그의 사상을 접할 수 있다. 또한, 기념관 계단에서 리플렉팅 풀과 워싱턴 기념탑이 어우러진 내셔널 몰의 탁 트인 전경을 조망하는 것도 주요 경험 중 하나이다.
최근 방문객들은 기념관 보수 공사로 인한 임시 경사로나 일부 가설물이 미관을 해친다는 점과, 특히 성수기나 주말에 많은 인파로 인해 관람이 다소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한다. 또한, 기념관 주변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여 차량 접근이 어려운 편이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에이브러햄 링컨 좌상 (Statue of Abraham Lincoln)
무료 관람조각가 대니얼 체스터 프렌치가 디자인한 높이 약 5.8m(19피트)의 웅장한 링컨 좌상이다. 조지아산 백색 대리석 28조각으로 만들어졌으며, 사색에 잠긴 링컨 대통령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압도적인 규모의 동상을 가까이에서 올려다보며 그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게티즈버그 연설 및 두 번째 취임사 각인
무료 관람기념관 내부 북쪽 벽에는 게티즈버그 연설 전문이, 남쪽 벽에는 링컨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사 전문이 거대한 크기로 새겨져 있다. 방문객들은 이를 읽으며 링컨의 사상과 미국의 중요한 역사적 순간을 되새길 수 있다.
기념관 계단에서 바라보는 내셔널 몰 전경
무료기념관 정면 계단은 내셔널 몰의 상징적인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이다. 길게 뻗은 리플렉팅 풀과 그 끝에 우뚝 솟은 워싱턴 기념탑, 그리고 맑은 날에는 멀리 미국 국회의사당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대에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관 정면 계단 상단 중앙
리플렉팅 풀, 워싱턴 기념탑, 국회의사당까지 이어지는 내셔널 몰의 가장 상징적인 직선 구도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특히 해질녘이나 야경 촬영 시 인기가 많다.
링컨 좌상 정면 또는 측면
거대한 링컨 좌상의 규모와 위엄을 함께 담을 수 있다. 좌상의 표정과 손짓 등 세밀한 부분을 클로즈업하거나, 광각렌즈를 이용하여 기념관 내부의 웅장함과 함께 촬영하는 것도 좋다.
리플렉팅 풀가에서 바라보는 기념관
기념관 전체의 웅장한 모습과 함께, 잔잔한 수면에 비친 기념관의 반영을 아름답게 담을 수 있다. 특히 밤에는 조명으로 빛나는 기념관과 그 반영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 팁
일출 또는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리플렉팅 풀과 워싱턴 기념탑이 어우러진 더욱 인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평일 오전 일찍 또는 늦은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단체 관광객을 피해 비교적 한적하게 내부를 둘러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기념관 내부는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 날씨가 더운 날에도 비교적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으나, 서늘한 날에는 기온 차에 대비해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기념관 계단에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I Have a Dream' 연설 지점을 표시한 표식이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기념관 인근 공중화장실은 오후 10시에 폐쇄되므로 야간 방문 시 이용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내셔널 몰이 넓고 기념관 간 거리가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은 필수이며, 특히 여름철에는 식수를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지하철 (Metrorail)
- 블루(Blue), 오렌지(Orange), 실버(Silver) 라인: Foggy Bottom-GWU 역 또는 Arlington Cemetery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5~20분.
- Smithsonian 역에서도 접근 가능하나, 도보 거리가 더 멀다 (약 20-25분).
알링턴 국립묘지 역은 포토맥 강 건너편 버지니아 주에 위치한다.
🚌 버스 (Bus)
- DC Circulator National Mall 노선: 기념관 근처를 순환하며 주요 명소에 정차한다. 요금은 $1 (2024년 Wikivoyage 정보 기준, 나무위키는 무료 언급 - 변동 가능성 있음).
- 기타 Metrobus 노선: NW Constitution Ave & NW 22ND St 또는 NW 21ST St 정류장에서 7Y, L1, 13F, H1 등 다수 노선 이용 가능.
🚲 자전거 (Bicycle)
- Capital Bikeshare: 내셔널 몰 주변에 여러 대여/반납 장소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자전거는 내셔널 몰을 둘러보는 빠르고 편리한 수단이다.
🚗 자가용 (Car)
- 기념관 주변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며, 교통 체증이 잦다.
- 인근 유료 주차장(로널드 레이건 빌딩 등)을 이용하거나, 주말/동절기 저녁 시간대에 운이 좋으면 노상 주차 공간을 찾을 수도 있다.
Constitution Avenue 등 일부 도로는 러시아워 시간대 주차 단속이 엄격하다.
🚕 택시 / 차량 공유 서비스 (Taxi / Rideshare)
- 쉽게 이용 가능하며, 특히 내셔널 몰의 다른 명소로 이동 시 편리하다.
- 단, 벚꽃 축제 등 대규모 행사 기간에는 교통 체증으로 인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 시, 정확한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하여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이스터 선라이즈 서비스 (Easter Sunrise Service)
역사적 배경
9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기념관을 둘러싼 36개의 도리스식 기둥은 링컨 대통령 사망 당시 연방에 속해 있던 36개 주를 상징하며, 기념관 위쪽 프리즈에는 건립 당시의 48개 주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거대한 링컨 좌상의 왼손은 알파벳 'A'를, 오른손은 'L'을 미국 수화로 표현하고 있다는 설이 있다. 이는 조각가 대니얼 체스터 프렌치에게 청각 장애가 있는 아들이 있었고 그가 수화에 익숙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에 기반하지만, 국립공원관리국(NPS)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게티즈버그 연설문이 새겨진 벽면의 'FUTURE'라는 단어가 실수로 'EUTURE'로 새겨졌으나, 'E'의 아랫부분 획을 검은색으로 칠하지 않아 눈에 띄지 않게 처리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기념관 지하 공간(Undercroft)에는 건설 당시 인부들이 남긴 낙서가 있으며, 국립공원관리국은 이를 역사적인 기록물로 간주하고 있다. 이 공간은 현재 방문객 센터로 개조 공사가 진행 중이다.
링컨 기념관은 미국 1센트 동전 뒷면(1959년~2008년)과 5달러 지폐 뒷면(1929년부터 현재)에 도안으로 사용되어 미국인들에게 매우 친숙한 이미지이다.
쿠바의 전 국가주석 피델 카스트로도 생전에 링컨 대통령을 존경하여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미스터 스미스 워싱턴에 가다 (Mr. Smith Goes to Washington)
주인공 제퍼슨 스미스가 정치적 어려움 속에서 링컨 기념관을 찾아 영감을 얻는 장면이 등장한다.
혹성탈출 (Planet of the Apes - 팀 버튼 감독)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링컨 동상이 유인원 지도자 테드 장군의 동상으로 바뀐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2 (Night at the Museum: Battle of the Smithsonian)
마법으로 인해 링컨 동상이 살아나 주인공을 돕는 조력자로 등장한다.
트랜스포머: 다크 오브 더 문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디셉티콘의 수장 메가트론이 링컨 동상을 파괴하고 그 자리에 앉는 장면이 등장하여 충격을 주었다.
포레스트 검프 (Forrest Gump)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가 베트남전 반전 시위 중 링컨 기념관 앞 리플렉팅 풀에서 연설하고 제니와 재회하는 장면의 배경이 된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스티브 로저스(캡틴 아메리카)와 샘 윌슨(팔콘)이 링컨 기념관 주변을 조깅하며 만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폴아웃 3 (Fallout 3)
핵전쟁 이후 폐허가 된 워싱턴 D.C.를 배경으로 하며, 링컨 기념관은 일부 파괴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노예 해방과 관련된 퀘스트의 주요 장소이기도 하다.
미국 화폐 (U.S. Currency)
1959년부터 2008년까지 발행된 1센트 동전 뒷면과 1929년부터 현재까지 발행되는 5달러 지폐 뒷면에 링컨 기념관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