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내셔널 몰 National M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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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기념물과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교육적 경험을 추구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단지에서 무료로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워싱턴 기념탑, 링컨 기념관, 각종 전쟁 기념관 등 미국의 중요한 역사적 순간과 인물들을 기리는 기념물을 둘러보며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또한 넓은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도 있다.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고 비싸며, 특히 성수기나 주말에는 박물관 및 기념물 인근 화장실에 줄이 길거나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이 방문 시 불편 사항으로 언급된다. 몰 내 음식 판매점의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스미소니언 박물관 무료 관람
무료국립항공우주박물관, 국립자연사박물관, 국립미술관 등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들을 대부분 무료로 입장하여 인류의 역사, 과학, 예술, 문화에 걸친 방대한 소장품과 다양한 특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각 박물관은 독특한 주제와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어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에게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기념물 및 기념관 탐방
무료워싱턴 기념탑, 링컨 기념관, 제퍼슨 기념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기념관 등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과 사건을 기리는 웅장하고 상징적인 건축물들을 직접 마주하며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기념관,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베트남 참전용사 기념비 등은 전쟁의 희생을 추모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넓은 공원에서의 휴식 및 다양한 활동
무료 (일부 활동 유료)기념물과 박물관 사이의 광활한 잔디밭과 잘 정비된 산책로는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여가의 공간을 제공한다. 피크닉, 프리스비, 조깅 등을 즐기거나 단순히 벤치에 앉아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타이들 베이슨에서는 패들 보트를 타거나 계절별 축제를 즐길 수도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링컨 기념관 계단 위
워싱턴 기념탑과 리플렉팅 풀, 멀리 국회의사당까지 이어지는 내셔널 몰의 가장 상징적인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극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타이들 베이슨 주변 (특히 벚꽃 시즌)
제퍼슨 기념관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수변 풍경을 촬영할 수 있으며, 봄철 벚꽃이 만개할 때는 환상적인 벚꽃 터널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패들 보트를 타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는 것도 좋다.

워싱턴 기념탑 주변 잔디밭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거대한 오벨리스크인 워싱턴 기념탑을 다양한 각도에서 역동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기념탑을 중심으로 펼쳐진 넓은 잔디밭과 주변 기념물들을 함께 프레임에 담아보는 것도 좋다.
방문 팁
워싱턴 기념탑 전망대 입장은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수이거나, 방문 당일 아침 8시 30분부터 15번가 동쪽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무료 시간제 티켓을 받아야 한다. 수량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일찍 방문해야 한다.
내셔널 몰은 전체 길이가 약 3.2km에 달하고 각 명소 간 거리도 상당하므로, 하루에 모든 것을 보려 하기보다 관심 있는 곳 위주로 계획하고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오후 5시 30분에 문을 닫으므로, 낮에는 박물관을 관람하고 저녁 식사 후에는 아름다운 야간 조명이 켜진 기념물들을 방문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다.
음식은 박물관 내 카페테리아보다 푸드트럭이 다양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내셔널 몰 곳곳에 푸드트럭이 있으며, 특히 7번가나 14번가 주변에 많이 모여있다. 몰 자체의 작은 매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평이 많다.
DC 서큘레이터 버스의 내셔널 몰 루트는 1달러의 저렴한 요금으로 몰 주변 주요 지점을 순환하여 넓은 지역을 이동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유니언 역에서 시작하여 주요 박물관과 기념물 근처에 정차한다.
자전거 공유 서비스인 캐피탈 바이크셰어(Capital Bikeshare)를 이용하면 넓은 몰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으며, 몰 주변에 대여/반납 장소가 많다.
국립 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 문화 박물관과 같이 인기가 매우 높은 일부 박물관은 시간제 무료 입장권을 반드시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한다. 평일 오후 1시에 소량의 당일 입장권이 배부되기도 하지만 경쟁이 치열하다.
화장실은 각 박물관 내부에 잘 갖춰져 있으며, 주요 기념물 근처에도 공중화장실이 있다. 다만, 워싱턴 기념탑 앞 화장실은 작고, 그 왼쪽으로 가면 더 큰 화장실과 임시 화장실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 성수기에는 줄을 설 수 있으니 미리 위치를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매우 덥고 습하므로 물을 충분히 준비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박물관 내부는 에어컨이 잘 가동되므로 더위를 피하기 좋다.
접근 방법
🚇 지하철 (Metrorail)
- 스미소니언 (Smithsonian) 역: 블루, 오렌지, 실버 라인. 대부분의 스미소니언 박물관 접근에 가장 편리하다.
- 페더럴 센터 SW (Federal Center SW) 역: 블루, 오렌지, 실버 라인. 내셔널 몰 동쪽 끝 박물관들(예: 국립 항공우주 박물관)에 가깝다.
- 아카이브/네이비 메모리얼 (Archives/Navy Memorial-Penn Quarter) 역: 그린, 옐로 라인. 국립 미술관, 국립 자연사 박물관 북쪽에 위치하며 도보 약 0.3마일 거리이다.
- 랑팡 플라자 (L'Enfant Plaza) 역: 블루, 오렌지, 실버, 그린, 옐로 라인. 스미소니언 캐슬 남쪽, 국립 항공우주 박물관 남서쪽에 위치하며 도보 약 0.3마일 거리이다.
- 포기 바텀/GWU (Foggy Bottom-GWU) 역: 블루, 오렌지, 실버 라인. 내셔널 몰 서쪽 끝, 링컨 기념관에서 약 0.8마일 떨어져 있다.
- 알링턴 국립묘지 (Arlington Cemetery) 역: 블루 라인. 알링턴 메모리얼 브릿지를 건너 링컨 기념관까지 약 0.8마일 거리이다.
워싱턴 D.C. 메트로는 내셔널 몰 접근에 가장 추천되는 수단이다.
🚌 버스
- DC 서큘레이터 (DC Circulator) - 내셔널 몰 루트: 유니언 역에서 출발하여 내셔널 몰 주변의 주요 명소를 순환한다. 요금은 $1로 저렴하다.
- 메트로버스 (Metrobus): 다양한 노선이 내셔널 몰 주변을 경유한다. (예: 30번대 노선 -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경유, 50번대 노선 - 14번가 경유)
🚲 자전거
- 캐피탈 바이크셰어 (Capital Bikeshare): 워싱턴 D.C. 전역 및 내셔널 몰 주변에 다수의 대여/반납 장소가 있어 편리하다.
- 개인 자전거 이용 시에도 몰 내 자전거 도로 및 주변 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자전거는 넓은 내셔널 몰을 둘러보는 데 빠르고 편리한 수단이 될 수 있다.
🚗 자동차
- 내셔널 몰 주변 도로는 교통 체증이 잦고,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며 요금이 비싸다.
- 일부 기념물 근처에 시간제 미터 주차가 있으나 찾기 어렵고, 주차 단속이 엄격하다.
- 유니언 역 주차장이나 로널드 레이건 빌딩 주차장 등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요금이 비싸고 일찍 만차될 수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동차 이용은 권장되지 않는다.
🚕 택시 및 라이드셰어 (우버/리프트)
- 내셔널 몰 전역에서 쉽게 이용 가능하나, 교통 체증이 심한 시간대나 특별 행사 시에는 요금이 비싸지거나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 박물관이나 기념물 등 특정 목적지를 입력할 때 정확한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도보
- 내셔널 몰 자체는 보행자 친화적으로 설계되어 있으나, 전체 길이가 약 2마일(3.2km)에 달하고 각 명소 간 거리도 상당하므로 많은 걷기를 예상해야 한다.
축제 및 이벤트
국립 벚꽃 축제 (National Cherry Blossom Festival)
재즈 인 더 가든 (Jazz in the Garden)
스미소니언 폴크라이프 축제 (Smithsonian Folklife Festival)
역사적 배경
9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내셔널 몰은 과거에 채소밭이나 쓰레기 처리장으로도 사용된 적이 있다고 전해진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단지는 영국 과학자 제임스 스미스슨이 "인류의 지식을 넓히고 보급하기 위한 시설을 워싱턴에 설립하라"는 유언과 함께 남긴 약 50만 달러의 기부금으로 시작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기념관의 북쪽 Pennsylvania 표시석 뒤편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행했던 'Kilroy was here'라는 숨겨진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언급이 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에 있는 19개의 병사 조각상은 화강암 벽에 비치면 총 38개가 되어, 남북을 가르는 38선을 상징한다는 해석이 있다.
타이들 베이슨에 한때 비버 부부가 나타나 벚나무를 갉아먹으며 댐을 만들려고 해서, 공원 관리국에서 이들을 다른 곳으로 안전하게 이주시킨 일이 있었다고 한다.
내셔널 몰의 길이는 약 2마일(3.2km)이지만, 워싱턴 기념탑이나 국회의사당 같은 거대한 건축물 때문에 실제보다 짧아 보이는 착시 현상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