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클라우드 게이트 Cloud G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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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매끄러운 표면에 주변 풍경과 방문객의 모습을 비추는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여,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여행객과 현대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가족, 커플, 개인 등 다양한 유형의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조형물 주위를 거닐거나 아래의 아치형 공간을 통과하며 시카고의 스카이라인과 구름, 사람들이 왜곡되고 다채롭게 반사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반사 이미지를 통해 작품과 상호작용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방문객이 많아 항상 붐비는 편이며,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더욱 혼잡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조형물 표면의 청결도나 주변의 소매치기 및 스캐머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시카고 스카이라인을 담는 거울
액체 수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클라우드 게이트는 168개의 광택 스테인리스 강판을 매끄럽게 용접하여 완성되었다. 그 표면에는 시카고의 상징적인 고층 건물들과 하늘, 주변 공원의 모습이 왜곡되면서도 선명하게 반사되어 독특한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상호작용적인 공공 미술 작품
방문객들은 조형물 주변을 자유롭게 거닐고, 높이 약 3.7미터의 아치형 구조물 아래를 통과하며 작품과 직접적으로 교감할 수 있다. 조형물 아래의 움푹 패인 공간인 '옴파로스(배꼽)'는 만화경처럼 여러 이미지를 반사시켜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시카고의 대표적 랜드마크 '더 빈'
클라우드 게이트는 그 독특한 모양 때문에 '더 빈(The Bean)'이라는 애칭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시카고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밀레니엄 파크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며, 사계절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추천 포토 스팟

클라우드 게이트 정면 (서쪽)
조형물 전체와 함께 미시간 애비뉴의 고층 빌딩들이 반사되는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존이다.

클라우드 게이트 아래 '옴파로스'
조형물 아래 움푹 들어간 공간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자신의 모습과 주변 풍경이 만화경처럼 여러 겹으로 반사되는 독특하고 추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클라우드 게이트 측면 및 다양한 각도
조형물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반사 이미지를 포착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이나 야경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 팁
많은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평일 아침 일찍 또는 늦은 저녁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밀레니엄 파크 지하 주차장 요금이 비싼 편이므로 (일부 후기에 따르면 3시간에 40달러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주차 앱으로 주변 저렴한 주차장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클라우드 게이트 주변 밀레니엄 파크에는 크라운 분수, 루리 가든, 제이 프리츠커 파빌리온 등 다른 볼거리도 많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겨울에는 클라우드 게이트 인근에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가 운영되기도 하므로, 계절에 맞는 즐길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날씨에 따라 조형물에 반사되는 모습이 크게 달라지므로, 맑은 날 방문하면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조형물 표면은 만질 수 있으나, 많은 사람이 만지기 때문에 청결에 민감하다면 유의하는 것이 좋다.
야간에는 주변 빌딩들의 조명과 함께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므로, 낮과 밤 모두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접근 방법
🚇 CTA 'L' 열차
- 브라운, 그린, 오렌지, 핑크, 퍼플 라인: 워싱턴/와바시(Washington/Wabash)역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 레드 라인: 레이크(Lake)역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 블루 라인: 워싱턴(Washington)역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시카고 도심 루프 지역에 위치하여 다수의 노선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 CTA 버스
- 밀레니엄 파크 주변을 경유하는 다양한 버스 노선 이용 가능 (예: 3, 4, 6, 20, 60, 124, 151, 157번 등).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공원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 자가용
- 밀레니엄 파크 지하 주차장(Millennium Garages - Grant Park North Garage, Millennium Park Garage 등) 이용 가능.
도심 주차 요금이 비싼 편이므로, 주차 앱을 통한 사전 예약이나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 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
- 목적지를 '클라우드 게이트' 또는 '밀레니엄 파크'로 설정하여 이용.
도심 교통 상황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역사적 배경
5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클라우드 게이트의 공식 명칭보다 '더 빈(The Bean)'이라는 애칭으로 훨씬 더 널리 불리는데, 작가 아니쉬 카푸어는 처음에는 이 별명을 탐탁지 않아 했으나 나중에는 받아들였다는 얘기가 있다.
이 조형물은 168개의 스테인리스 강판을 용접한 후, 용접선이 전혀 보이지 않도록 표면을 매끄럽게 연마하는 고도의 기술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조형물 아래 움푹 들어간 부분은 '옴파로스(omphalos)'라고 불리는데, 이는 그리스어로 '배꼽'을 의미하며, 신화에서는 세계의 중심으로 여겨지는 장소를 뜻하기도 한다.
작가 아니쉬 카푸어는 이 작품이 1,000년 동안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조형물의 표면은 하루에 두 번 손으로 닦고, 일 년에 두 번 약 150리터의 액체 세제를 사용하여 전체 세척 작업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2017년에는 페이스북에서 '더 빈을 윈덱스로 닦자'는 장난스러운 이벤트가 열려 수천 명이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브레이크업 - 이별후애 (The Break-Up)
영화의 여러 장면에 등장하며, 초기 촬영 시 조형물이 가려져 있어 일부 장면을 재촬영해야 했다고 한다.
소스 코드 (Source Code)
영화의 시작과 마지막 장면에 중요하게 등장하며, 감독은 이 구조물이 영화의 주제에 대한 은유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서약 (The Vow)
주인공들이 조형물 아래에서 키스하는 장면 등 미적, 상징적 배경으로 활용되었다.
둠 3 (Dhoom 3)
발리우드 영화에 등장하여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Homecoming (카니예 웨스트 Feat. 크리스 마틴)
시카고 출신인 카니예 웨스트의 뮤직 비디오에 등장한다.
와치독스 (Watch Dogs)
시카고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 내에 실제와는 다른 흰색 토러스 형태의 변형된 복제품으로 등장한다.
배틀 그라운드 (드레스덴 파일 시리즈)
짐 부처의 어반 판타지 소설 시리즈에서 요정 여왕이 의뢰한 것으로 나오며, 내부에 대량의 무기가 숨겨져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