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포드 미국 혁신 박물관 (Henry Ford Museum of American Innovation)

헨리 포드 박물관의 정면 외관은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 국립 역사공원에 있는 세 개의 역사적인 건물, 즉 구 시청사, 독립기념관, 의회 홀의 모습을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1929년 개관식에는 마리 퀴리, 조지 이스트먼, 존 D. 록펠러, 오빌 라이트 등 당대의 저명인사 약 25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 컬렉션에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마지막 숨결이 담겨있다고 전해지는 밀봉된 시험관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1970년 박물관은 17세기 필그림 정착민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브루스터 의자'를 9,000달러에 구입했으나, 1977년 이것이 1969년에 제작된 현대 위조품임이 밝혀졌다. 박물관은 이 의자를 위조품에 대한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린필드 빌리지에는 라이트 형제의 자전거 가게와 생가, 노아 웹스터의 코네티컷 자택, 하비 파이어스톤의 농가 등 미국 역사의 중요한 건물들이 원래 위치에서 이전되거나 정밀하게 복원되어 있다.

설립자 헨리 포드는 "나는 우리 민족이 손으로 만들고 사용했던 물건들에 기록된 역사를 수집하고 있다... 우리가 일을 마치면 미국인의 삶을 재현하게 될 것이며, 그것이 우리 역사와 전통의 일부라도 보존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전해진다.

기념품점에서 판매하는 자석의 가격이 개당 14~16달러로 다소 비싸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