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9/11 메모리얼 & 뮤지엄 9/11 Memorial & Museum National September 11 Memorial & Muse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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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9.11 테러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학생, 그리고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의 비극을 기리고 현재의 평화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방문객들은 옛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 부지에 조성된 두 개의 거대한 리플렉팅 풀을 따라 걸으며 희생자들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하에 위치한 박물관에서는 테러 관련 유물, 사진, 영상, 그리고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사건의 전개 과정과 그 깊은 영향을 경험할 수 있다.
내부가 매우 혼잡하여 일부 전시물 관람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으며, 특히 마지막 입장 시간에 가까워지면 직원들이 퇴장을 서두르게 하는 경향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리플렉팅 풀 (Reflecting Pools)
무료 (추모 공원)테러로 붕괴된 쌍둥이 빌딩 자리에 각각 약 1에이커 규모로 조성된 두 개의 거대한 사각 연못이다. 연못 가장자리에는 1993년 테러 희생자 6명을 포함한 총 2,983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끊임없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물은 상실과 재생의 의미를 동시에 전달하며 깊은 울림을 준다.

생존자 나무 (Survivor Tree)
무료 (추모 공원)9.11 테러의 폐허 속에서 심하게 손상되었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배나무이다. 회복과 희망, 그리고 불굴의 생명력을 상징하며, 공원 조성 후 원래 자리에 다시 옮겨 심어져 많은 방문객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박물관 내부 전시 (Museum Exhibitions)
유료 (입장료 확인 필요)테러 당시의 생생한 유물, 희생자와 생존자들의 개인적인 이야기, 사진 및 영상 자료를 통해 9.11 테러의 전개 과정과 그 영향을 심층적으로 전시한다. 파운데이션 홀의 마지막 기둥(Last Column)과 생존자의 계단(Survivors' Stairs) 등은 특히 상징적인 전시물로, 방문객들에게 그날의 기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추천 포토 스팟

리플렉팅 풀과 희생자 이름 동판
두 개의 거대한 풀과 그 가장자리에 새겨진 희생자들의 이름을 함께 담아 추모의 의미를 더할 수 있다. 특히 이름 위에 꽃이 놓여 있을 때 더욱 특별한 사진이 된다.

생존자 나무
역경을 이겨낸 희망의 상징인 생존자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배경으로 한 추모 공원 전경
새롭게 솟아오른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함께 추모 공원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으면 과거의 아픔과 현재의 회복을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방문 팁
박물관 입장은 사전 온라인 예매가 권장되며, 특히 투어를 원하거나 특정 시간대에 방문하고 싶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현장 예매 줄이 길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는 유료(약 $11)로 이용 가능하며, 로버트 드 니로 등의 유명인이 참여한 해설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관람을 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월요일 저녁 특정 시간대(보통 오후 5:30 - 7:00)에는 박물관 무료 입장이 가능하나, 반드시 사전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티켓을 확보해야 하며, 관람 시간이 짧을 수 있다.
박물관 내부는 방대하고 감정적으로 소모가 클 수 있으므로, 최소 2-3시간, 자세히 보려면 4시간 이상의 관람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곳곳에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일부 전시 구역(특히 희생자들의 개인적인 기록이나 참혹한 장면을 담은 곳)은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므로 안내를 따라야 한다.
박물관 내부 온도가 낮게 유지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여름철에도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감정적으로 힘든 방문객을 위해 박물관 곳곳에 휴지가 비치되어 있으며, 원하면 언제든지 중간에 퇴장할 수 있도록 출구가 마련되어 있다.
현역 군인 및 퇴역 군인은 신분증 제시 시 박물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World Trade Center 역: 1, E, R, W, 4, 5 등 다수 노선 정차
- Cortlandt St 역: R, W 노선 정차
- Fulton Street 역: 2, 3, 4, 5, A, C, J, Z 노선 정차 후 도보 이동
각 역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 PATH 트레인 이용
- World Trade Center 역: 뉴저지 방면에서 오는 경우 편리하다.
🚌 버스 이용
- M55, M20, M22 등 맨해튼 남부를 경유하는 다수의 노선이 인근에 정차한다.
정확한 노선 및 정류장은 MTA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추모 행사 및 이벤트
빛의 추모 (Tribute in Light)
희생자 생일 추모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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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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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추모관을 설계한 마이클 아라드는 국제 현상 공모전 당선 당시 미국 비자 만료로 이스라엘로 돌아갈 상황에 놓여있던 실업자 신분이었으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비교적 저렴한 재료를 사용하여 모형을 제작해 제출했다는 일화가 있다.
추모관 폭포 가장자리에 새겨진 희생자들의 이름은 단순한 알파벳 순서가 아니라, 희생 당시 함께 있었던 동료, 가족, 친구 등 관계를 고려하여 서로 가까운 곳에 배치하는 '의미 있는 인접성(meaningful adjacencies)' 원칙에 따라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해 배열되었다고 한다.
9.11 테러 희생자들 외에도, 1993년 세계무역센터 폭탄 테러로 사망한 6명의 희생자 이름 역시 이곳 추모 명판에 함께 새겨져 있다.
테러 당시 임신 중이었던 희생자들의 경우, 이름 뒤에 '그리고 그녀의 태어나지 않은 아이(and her unborn child)'라는 문구가 함께 기재되어 있다.
테러 현장의 참혹함 속에서도 살아남은 배나무 한 그루는 '생존자 나무(Survivor Tree)'로 불리며, 공원 조성 후 이곳으로 옮겨져 희망과 재생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박물관 건설 당시, 과거 '리틀 시리아(Little Syria)'로 불렸던 기독교 아랍 이민자들의 역사적인 거주지가 세계무역센터 남쪽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를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신원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9.11 테러 희생자들의 유해 일부가 박물관 지하의 특별한 공간에 안치되어 있으며, 이 안치 장소와 방식에 대해 유가족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The Outsider
9/11 국립 추모 박물관 건립 과정을 둘러싼 논란과 복잡한 이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