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 폴 언덕 & 교회 (부킷 세인트 폴)
명칭세인트 폴 언덕 & 교회 (부킷 세인트 폴)
St. Paul's Hill & Church (Bukit St. Paul)
Gereja St. Paul
🗺️ 소재지

개요

말라카의 포르투갈 및 네덜란드 식민 시대 역사와 종교적 유산에 관심이 많은 역사 애호가나, 언덕 위에서 도시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고자 하는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말라카의 과거를 상징하는 주요 지점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허물어진 교회 건물의 고풍스러운 벽과 아치 사이를 거닐며 역사의 흔적을 탐색할 수 있고, 벽을 따라 늘어선 오래된 네덜란드식 석조 묘비들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언덕 정상에서는 말라카 시내와 저 멀리 말라카 해협까지 이어지는 탁 트인 파노라마 경치를 조망하며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고, 교회 유적 앞에 서 있는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동상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유적의 보존 상태나 관리 수준에 아쉬움을 표하며, 일부 묘비가 원래 위치에서 옮겨져 전시된 방식이나 내부에서 기념품을 판매하는 모습 등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일부 관광객들의 부적절한 관람 태도에 대한 지적도 있다.

핵심 평가

3.8
종합 가치
🏛️
4.5
역사 문화적 가치
👁️
3.8
시각적 매력
🔍
4.3
독특성
📸
3.8
포토 스팟
🌍
3.5
인지도

🏷️여행지 특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교회/성당
🏛️역사적 건물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교회 유적 및 고대 묘비 탐방

교회 유적 및 고대 묘비 탐방

무료

지붕 없이 벽만 남은 고풍스러운 교회 유적 내부를 자유롭게 거닐며 16세기 포르투갈 및 네덜란드 시대의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다. 벽을 따라서는 수많은 오래된 석조 묘비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일부에는 옛 네덜란드어로 새겨진 비문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 팁: 묘비의 비문을 자세히 읽어보면 당시 인물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기록을 엿볼 수 있다.
세인트 폴 교회 유적 내부
세인트 폴 언덕 정상에서의 파노라마 조망

세인트 폴 언덕 정상에서의 파노라마 조망

무료

언덕 정상에 위치한 교회 터에서는 말라카 시내의 붉은 지붕들과 현대적인 건물들, 그리고 저 멀리 말라카 해협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방문하면 붉게 물드는 하늘과 함께 더욱 인상적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 팁: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하면 더욱 선명하고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세인트 폴 언덕 정상, 교회 유적 주변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동상 및 관련 유적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동상 및 관련 유적

무료

교회 유적 정면에는 오른팔이 없는 독특한 모습의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이는 그의 성유물과 관련된 일화와 연결되어 많은 이야기를 낳고 있으며, 교회 내부에는 과거 그의 유해가 잠시 안치되었던 빈 무덤도 찾아볼 수 있어 그의 선교 여정을 기리는 중요한 장소이다.

세인트 폴 교회 유적 정면 (동상), 유적 내부 (빈 무덤)

추천 포토 스팟

교회 유적 내부 묘비군

교회 유적 내부 묘비군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오래된 석조 묘비들을 배경으로 독특하고 역사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언덕 정상에서 바라보는 말라카 전경

언덕 정상에서 바라보는 말라카 전경

말라카 시내와 해협이 한눈에 들어오는 지점으로,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붉게 물드는 하늘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동상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동상

오른팔이 없는 독특한 모습의 동상은 세인트 폴 교회의 상징적인 촬영 지점 중 하나로, 교회 유적을 배경으로 함께 담으면 의미 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방문 팁

언덕을 오르내릴 때는 계단과 경사로가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낮 시간에는 햇볕이 강하고 더울 수 있으니 모자, 선크림을 준비하고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교회 유적 내부는 지붕이 없어 비가 올 경우 관람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날씨를 확인하고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유적지 내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거리 음악가를 만날 수 있으며, 그의 연주를 감상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더위를 피하고 아름다운 일출 또는 일몰 풍경을 감상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접근 방법

🚌 시내버스

  • 멜라카 타운 버스 17번을 이용하여 역사 지구(네덜란드 광장 또는 아 파모사 인근)에서 하차 후, 세인트 폴 언덕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 언덕 아래에서 교회 유적까지는 계단과 경사로를 따라 약 5~10분 정도 소요된다.

버스는 멜라카 센트럴 터미널에서도 탑승 가능하다.

🚕 택시 또는 이헤일링 서비스

  • 멜라카 시내 어디에서든 택시 또는 그랩(Grab)과 같은 이헤일링 서비스를 이용하여 세인트 폴 언덕 입구까지 비교적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언덕 바로 아래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하나, 유적지까지는 도보로 올라가야 한다.

🚶 도보

  • 존커 스트리트, 네덜란드 광장, 아 파모사 등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아 파모사 요새를 지나 언덕길을 오르거나, 네덜란드 광장 뒤편의 계단을 이용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매년 12월 첫째 주 토요일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축일 기념 미사

역사적 배경

13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521...1953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세인트 폴 교회는 인도 동쪽에서 가장 오래된 유럽식 건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교회 앞에 세워진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동상의 오른손이 없는 모습이 특징적인데, 이에 대해서는 낙뢰로 부러졌다는 설, 나무가 쓰러져 파손되었다는 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실제로 1614년 성인의 오른쪽 팔뚝 부분이 성유물로 분리되어 로마로 보내진 역사적 사실과 연관 지어 해석되기도 한다.

과거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이곳을 거점으로 중국과 일본 등지로 선교 여행을 떠났으며, 그의 유해가 최종적으로 인도의 고아에 안치되기 전 잠시 이곳에 묻혔던 적이 있다. 현재 교회 유적 내부에는 그의 빈 무덤 터가 남아있다.

네덜란드 통치 시대에는 프로테스탄트 교회로 사용되었으나, 크라이스트 처치가 완공된 이후에는 성역에서 해제되어 화약고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교회 유적 내외부에 있는 수많은 오래된 묘비들은 대부분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의 것으로, 당시 멜라카에 거주했던 네덜란드인들의 이름과 생몰년 등이 옛 네덜란드어로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