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성 이사악 대성당 (이사키옙스키 사보르) Saint Isaac's Cathedral Исаакиевский собор |
---|---|
🗺️ 소재지 | |
개요
웅장한 신고전주의 건축미와 내부의 다채롭고 화려한 예술적 가치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역사 및 예술 애호가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탁 트인 도시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은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에서 정교한 모자이크와 대리석 조각, 거대한 돔 천장의 장엄함을 감상할 수 있으며, 콜로네이드 전망대에 올라 네바 강과 주요 랜드마크를 포함한 도시의 파노라마를 조망할 수 있다.
입장권 구매를 위한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며, 콜로네이드 전망대까지는 엘리베이터 없이 많은 계단을 올라야 한다는 점이 언급된다. 또한, 성당 내부에 화장실이 없어 외부 시설을 이용해야 할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콜로네이드 전망대 (Colonnade Observation Deck)
약 300루블 (별도 티켓)약 260개에서 400개 사이의 계단(출처마다 상이)을 올라가면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의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네바 강, 겨울 궁전,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등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화려한 내부 장식 (Ornate Interior Decoration)
성당 내부 입장료에 포함거대한 중앙 돔 아래 펼쳐진 내부는 다채로운 색상의 대리석, 화려한 금박, 정교한 모자이크 성화와 유화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성상대를 장식하는 말라카이트와 라피스 라줄리 기둥, 그리고 중앙 제단 내부의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부활한 그리스도'는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건축 기술 전시 (Architectural Technology Display)
성당 내부 입장료에 포함성당 내부에는 건설 당시 사용된 혁신적인 건축 기술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100톤이 넘는 거대한 화강암 기둥들을 세우기 위해 고안된 목조 구조물 모형과 관련 영상은 당시 공사의 규모와 어려움을 짐작하게 한다.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콜로네이드 전망대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 전체를 배경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네바 강과 주요 랜드마크를 함께 담으면 인상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성 이사악 광장 (성당 정면)
웅장한 성당의 황금 돔과 거대한 화강암 기둥들이 만들어내는 장엄한 모습을 정면에서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저녁 무렵 조명이 켜지면 더욱 아름답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성당 내부 중앙 돔 천장
높은 돔 천장에 그려진 성화와 성령을 상징하는 중앙의 비둘기 조각상을 중심으로 화려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빛이 들어오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방문 팁
성당 내부 관람과 콜로네이드 전망대 티켓은 별도로 판매되므로, 두 곳 모두 방문하려면 각각 구매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구매하면 현장에서의 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는 오디오 가이드(유료)를 이용하면 성당의 역사와 예술 작품에 대한 풍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콜로네이드 전망대는 엘리베이터 없이 약 260개에서 400개 사이의 계단을 직접 올라야 하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은 필수이다.
국제학생증(ISIC) 등 학생증을 소지한 경우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고 지참하는 것이 좋다.
저녁 기도 예식 시간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이는 관광 목적이 아닌 종교 행사 참여를 위한 것이므로 사진 촬영이 금지되고 최대한 정숙을 유지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러시아 정교회 규칙에 따라 머리에 스카프를 착용해야 한다.
성당 외부 기둥과 벽면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레닌그라드 포위전의 총탄 자국들을 찾아볼 수 있다.
성당 한쪽 구석에는 기념 주화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5호선 아드미랄테이스카야(Admiralteyskaya, Адмиралтейская)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소요.
주변에 다른 주요 관광 명소들이 많아 도보 이동 중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 버스 이용
- 성 이사악 광장(Isaakievskaya Ploshchad) 주변에 다수의 버스 노선이 정차한다.
노선 및 정류장 정보는 현지 교통 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정교회 주요 축일 예배
역사적 배경
9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성 이사악 대성당 건축에는 총 40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이 때문에 핀란드어에는 '이사악 성당을 짓듯이(rakentaa kuin Iisakin kirkkoa)'라는 관용구가 생겼다. 이는 끝없이 길어지는 대형 프로젝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사용된다.
대성당의 거대한 황금 돔을 도금하는 과정에서 유독성 수은 증기가 발생하여, 약 60명의 노동자가 수은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축가 오귀스트 드 몽페랑은 자신이 평생을 바쳐 설계하고 완공을 지켜본 이 대성당에 묻히기를 간절히 원했으나, 그가 정교회 신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러시아 황제는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그의 유해는 아내에 의해 프랑스로 옮겨져 어머니 곁에 묻혔다고 전해진다.
소련 시절, 성당은 '종교 및 무신론 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면서 내부의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 조각상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지구의 자전을 증명하는 푸코의 진자가 설치되어 대중에게 공개된 적이 있다. 이 푸코의 진자는 현재는 철거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레닌그라드 포위전의 참상을 증명하듯, 대성당의 거대한 화강암 기둥과 외벽에는 당시 독일군의 포격으로 인한 총탄 자국들이 선명하게 남아 있어 방문객들에게 역사의 아픔을 상기시킨다.
성당 건설 당시, 신성한 건물 건축에 동물의 힘을 빌릴 수 없다는 종교적 이유로 모든 자재 운반과 건축 작업이 오직 인력으로만 이루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공사에 동원된 인력은 무려 4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성당의 주춧돌을 다지기 위해 습지대였던 지반에 길이 6.5m, 두께 26~28cm의 소나무 말뚝 10,762개를 수직으로 박아 넣는 기초 공사에만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