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성모 안식 성당 (우스펜스키 소보르) Dormition Cathedral (Assumption Cathedral) Успенский собо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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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러시아 정교회 예술과 건축, 그리고 러시아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 성당이다. 이곳은 수 세기 동안 러시아 군주들의 대관식이 거행되었으며, 모스크바 대주교 및 총대주교들의 주요 안장지로 러시아의 종교적, 국가적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를 가득 채운 17세기 프레스코 벽화와 15세기부터 제작된 거대한 이코노스타시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이반 4세의 모노마흐 왕좌와 같은 역사적 유물을 직접 볼 수 있다.
내부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성수기에는 많은 관람객으로 인해 입장에 대기 시간이 발생하거나 내부가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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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코와 이코노스타시스 감상
성당 내부 벽과 천장을 가득 채운 17세기 프레스코화와 1547년에 처음 만들어진 후 여러 차례 보강된 거대한 이코노스타시스(성상벽)는 러시아 정교회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블라디미르의 성모(모사본)와 성 게오르기우스 등 역사적인 이콘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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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군주 대관식 장소 및 총대주교 묘역
1547년 이반 4세(뇌제)부터 1896년 니콜라이 2세까지 러시아 군주들의 대관식이 거행된 유서 깊은 장소이다. 또한, 14세기부터 17세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대부분의 모스크바 대주교와 총대주교들이 안장된 묘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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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마흐 왕좌 관람
1551년 이반 4세를 위해 제작된 정교하게 조각된 모노마흐 왕좌는 성당 남쪽 입구 근처에서 볼 수 있다. 이 왕좌는 러시아 차르의 권위와 정통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역사적 유물로 평가받는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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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광장에서 바라본 성당 전경
다섯 개의 황금 돔과 백색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성당의 웅장한 전체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맑은 날 푸른 하늘과 대비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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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남쪽 파사드와 입구
정교한 장식과 프레스코화로 꾸며진 남쪽 입구는 성당의 역사적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배경이 된다. 왕실 행렬이 지나던 문으로 알려져 있다.
방문 팁
입장 시 여러 언어로 된 정보 안내지를 제공하므로 관람에 참고할 수 있다.
성당 내부는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이 엄격히 금지된다.
크렘린 내 다른 성당 및 박물관과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 배분을 잘 해야 한다. 특히 이 성당은 역사적 중요도가 높아 관람객이 많을 수 있으니 우선적으로 방문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성당의 역사와 내부에 전시된 이콘, 프레스코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한다면 크렘린 공식 가이드 투어나 오디오 가이드 이용을 추천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시
- 모스크바 지하철 1호선(소콜니체스카야선), 3호선(아르바트스코 포크롭스카야선), 4호선(필룝스카야선), 9호선(세르푸홉스코 티미랴젭스카야선)을 이용하여 크렘린 인근 역에서 하차한다.
- 가장 가까운 역으로는 알렉산드롭스키 사트(Александровский сад), 보로비츠카야(Боровицкая), 아르바트스카야(Арбатская), 비블리오쩨카 이메니 레니나(Библиотека имени Ленина) 역 등이 있다.
- 하차 후 크렘린 입구를 통해 대성당 광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크렘린은 규모가 크므로, 방문하고자 하는 입구와 가까운 지하철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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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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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이탈리아 볼로냐 출신의 건축가 아리스토텔레스 피오라반티는 러시아 전통 건축 양식을 연구하여 이 성당을 설계했으며, 르네상스 건축 기법을 접목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당 건축 시 모델이 된 것은 블라디미르에 있는 동명의 성모 안식 성당이었으나, 모스크바의 성당은 그보다 더 웅장하고 밝은 내부 공간을 가지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성당의 다섯 개 돔은 예수 그리스도와 네 명의 복음사가를 상징한다는 해석이 있다.
러시아어로 '우스펜스키(Успенский)'는 성모 마리아의 '안식(Dormition)'을 의미하며, 가톨릭의 '성모 승천(Assumption)'과는 신학적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종종 혼용되어 '성모 승천 대성당'으로도 불린다.
과거 차르의 왕좌(모노마흐 왕좌) 남쪽 면에는 비잔티움 황제가 러시아 공작에게 왕실 예물을 하사하는 장면을 묘사한 조각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잘 보이지 않거나 제거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보리스 고두노프 (Boris Godunov)
모데스트 무소륵스키의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에서 차르 보리스 고두노프의 대관식이 거행되는 장엄한 장면의 배경으로 우스펜스키 대성당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