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황금 도시의 사원 (왓 시엥통) Wat Xieng Thong ວັດຊຽງທອ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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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라오스 전통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고, 특히 황금빛으로 장식된 사원과 정교한 '생명의 나무' 모자이크를 직접 보려는 역사 및 문화 예술 애호가와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종교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여러 겹으로 우아하게 내려오는 지붕이 특징인 본당(심)을 비롯하여 와불전, 왕실 장례 마차 보관소 등 다양한 건축물을 둘러보며 라오스 불교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사원 곳곳에 새겨진 섬세한 조각과 화려한 벽화, 유리 모자이크 장식을 통해 당시의 뛰어난 예술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단체 관광객들의 소음으로 인해 사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웠다는 경험을 언급하며, 간혹 직원의 응대가 미흡했다는 평가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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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심, Sim) 관람
여러 겹으로 겹쳐져 땅을 향해 낮게 내려오는 독특한 지붕 형태와 금박 스텐실로 화려하게 장식된 본당(심)은 왓 시엥통 건축의 백미이다. 내부의 붉고 검은 벽은 신화적 장면과 기하학적 문양의 금색 스텐실로 가득하며, 천장에는 불교 법과 윤회를 상징하는 달마차크라(법륜)가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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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나무(Tree of Life)' 모자이크 감상
본당 뒷면 외벽에 장식된 '생명의 나무' 유리 모자이크는 왓 시엥통의 상징적인 예술 작품이다. 다채로운 유리 조각으로 정교하게 표현된 이 모자이크는 부처의 생애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빛의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반짝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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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장례 마차 및 와불 관람
경내 동문 근처에는 높이 12미터에 달하는 화려한 왕실 장례 마차가 보관된 전각이 있으며, 왕족의 유골함들과 함께 라오스 왕실의 장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인근 와불전에는 사원 건립 당시에 만들어진 희귀한 청동 와불상이 모셔져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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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나무' 모자이크 앞
사원의 상징적인 작품인 다채로운 색감의 '생명의 나무' 유리 모자이크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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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낭(붉은 예배당) 창문
작은 예배당 중 하나인 홍낭(붉은 예배당)의 붉은 벽과 독특한 창문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인물 사진 촬영지로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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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심) 정면 및 측면
여러 겹으로 흘러내리는 듯한 라오스 전통 양식의 지붕과 황금빛 장식을 배경으로 사원의 웅장함과 섬세함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폐장 시간 이후 저녁에 방문하면, 사원 문이 열려 있을 경우 승려들의 저녁 예불(독경)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는 최대한 정숙을 유지하며 관람해야 한다.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 규정이 있다. 노출이 있는 옷을 입었을 경우 입구에서 사롱(가리는 천)을 대여해야 한다.
외국인 입장료는 30,000킵이다 (2024년 11월 기준).
사원 내 대부분의 건물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
경내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되는 편이다.
접근 방법
🚶 도보
- 루앙프라방 구시가지(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 북쪽 끝에 위치하여, 구시가지 내 숙소에서는 대부분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툭툭 또는 자전거
- 구시가지 외곽이나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툭툭을 이용하거나 자전거를 대여하여 방문할 수 있다.
- 루앙프라방 시내는 비교적 평탄하여 자전거 이동도 용이하다.
축제 및 이벤트
루앙프라방 빛 축제 (분 라이 흐아 파이)
역사적 배경
8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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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사원의 이름 '왓 시엥통'은 라오어로 '황금 도시의 사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1887년 중국계 호족 흑기군(Black Flag Haw)에 의해 루앙프라방이 약탈당했을 때, 그 지도자였던 데오 반 뜨리(Đèo Văn Trị)가 젊은 시절 이곳에서 승려로 수행했던 인연으로 사원이 파괴를 면하고 오히려 그의 본부로 사용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과거 라오스 왕들의 대관식이 거행되던 매우 중요한 장소였다고 한다.
경내 와불전에 안치된 와불상은 사원 건립 시기인 16세기에 제작된 희귀한 유물로, 1931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식민지 박람회(Paris Exhibition)에 전시된 후 비엔티안에 보관되었다가 1964년에야 루앙프라방으로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원 경내에는 승려들의 생활 공간인 꾸띠(Kouti), 경전 도서관인 호 타이(Ho Tai), 그리고 과거 왕실의 의식용 배를 보관했던 호콩(Hor Kong) 등 다양한 부속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