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베를린 텔레비전탑 Berlin Television Tower Berliner Fernsehtur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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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베를린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에서 도시 전체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고 싶은 관광객들과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커플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203m 높이의 전망대에 올라 360도로 펼쳐지는 베를린의 파노라마 전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전망대 바에서 음료를 즐기거나 한 층 위 회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성수기나 특정 시간대에는 전망대가 매우 혼잡하고 내부 공기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야간에는 창문 빛 반사로 인해 외부 경관 감상에 어려움이 있다는 평가가 있다. 티켓 가격이 다소 높다는 의견도 종종 제기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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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의 360도 파노라마 뷰
입장료 포함203m 높이의 전망대에서 베를린 시내 전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최대 42km까지 시야가 확보되며, 브란덴부르크 문, 라이히스탁, 베를린 돔 등 주요 랜드마크와 도시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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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 레스토랑 '스피어(Sphere)'
별도 식사 비용 및 예약 필요전망대 한 층 위인 207m에 위치한 레스토랑 '스피어'는 30분 또는 1시간에 한 바퀴 회전하며 식사와 함께 변화하는 베를린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이 권장되며, 일부 기간에는 보수 공사로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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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바 '바 203 (Bar 203)'
음료 별도 주문전망대와 같은 층에 위치한 '바 203'은 베를린에서 가장 높은 바 중 하나로, 음료를 마시며 창밖으로 펼쳐진 도시의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칵테일, 맥주, 무알콜 음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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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창가
베를린 시내의 주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 아름다운 하늘과 도시의 실루엣을 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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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 레스토랑 창가 좌석
식사를 즐기며 천천히 변하는 베를린의 다양한 각도를 배경으로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예약 시 창가 좌석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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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타워 외부 알렉산더 광장 또는 마리엔 교회 근처
TV타워의 전체적인 웅장한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지점이다. 특히 저녁에 조명이 켜진 타워는 인상적인 피사체가 된다.
방문 팁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예매하면 현장 구매보다 저렴하고 특정 시간대를 선택하여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낮과 밤의 풍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으나, 이 시간대는 매우 붐비므로 시간을 여유롭게 계획하고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전망대 내부는 온도가 높고 답답할 수 있으므로, 특히 여름철에는 가벼운 옷차림이 좋으며, 외투나 큰 가방은 입구의 물품 보관함에 맡기는 것이 편리하다.
야간 방문 시 전망대 내부 조명이 창문에 반사되어 사진 촬영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낮 시간 방문이 선명한 사진 촬영에는 더 유리하다.
타워 내 기념품점에서는 카드 결제만 가능하므로 현금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전망대 창가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주변 건물과 명소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휠체어 사용자는 화재 안전 규정으로 인해 타워 방문이 불가능하며, 유모차나 큰 짐도 안전상의 이유로 반입이 제한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S반: S3, S5, S7, S9호선 알렉산더플라츠(Alexanderplatz)역 하차.
- U반: U2, U5, U8호선 알렉산더플라츠(Alexanderplatz)역 하차.
- 트램: M2, M4, M5, M6 노선 알렉산더플라츠역 하차.
- 버스: 100, 200, M48번 등 다수 노선 알렉산더플라츠역 하차.
알렉산더플라츠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역 중앙 출구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축제 및 이벤트
베를린 빛 축제 (Festival of Lights)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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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맑은 날 태양이 타워의 스테인리스 스틸 돔에 비칠 때, 반사광이 십자가 형태로 나타나는 현상이 관찰되는데, 베를린 시민들은 이를 '교황의 복수(Rache des Papstes)'라고 불렀다. 이는 무신론을 표방하며 교회를 탄압했던 동독 정부에 대한 신의 응징이라는 풍문과 함께 회자되었다고 전해진다.
건설 당시 초기 계획에는 베를린 남동부가 타워 위치로 고려되었으나, 베를린 쇠네펠트 공항과의 근접성 문제로 항공기 운행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현재의 알렉산더 광장 인근으로 최종 결정되었다고 한다.
타워 내부에는 986개의 계단이 설치되어 있지만, 이는 일반 방문객에게는 개방되지 않고 주로 비상시 대피로나 기술적인 유지보수 목적으로만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다.
건설 초기 공식 명칭은 'Fernseh- und UKW-Turm Berlin (텔레비전 및 초단파 타워 베를린)'이었으며, 내부적으로는 'Fernmeldeturm 32 (원거리 통신 타워 32)'로 불렸다고 한다.
독일 통일 직후에는 일부에서 타워 철거에 대한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독일 연방 정부는 건물의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고려하여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과거 동독 시절에는 전망대 관람 시간이 30분으로, 회전 레스토랑인 '텔레카페(Tele-Café)'의 이용 시간이 60분으로 제한되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일부에서 '텔레슈파겔(Telespargel, 텔레비전 아스파라거스)'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동독 시절 정부가 대중에게 권장했던 애칭이었으나 실제 베를린 시민들 사이에서는 '페른제투름(Fernsehturm, TV타워)'이라는 일반적인 명칭이 더 널리 사용된다.
대중매체에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연설 (Tear down this wall speech)
1987년 6월 12일, 미국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행한 유명한 연설에서 TV타워의 '교황의 복수' 현상을 언급하며, 이를 동독 체제에 대한 상징적인 비판의 소재로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