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촌 한옥마을
명칭북촌 한옥마을
Bukchon Hanok Village
북촌한옥마을
🗺️ 소재지

개요

서울 도심 속에서 수백 채의 전통 한옥이 밀집된 풍경과 고즈넉한 골목길의 정취를 느끼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역사/문화 애호가 및 사진 촬영을 즐기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아름다운 한옥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려는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잘 보존된 다양한 형태의 한옥 건축물을 감상하며 좁은 골목길을 따라 산책할 수 있고, 북촌 8경으로 지정된 주요 조망점에서 서울의 스카이라인과 어우러진 한옥마을의 독특한 경관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또한, 마을 곳곳에 자리한 전통 공방, 찻집, 작은 박물관, 갤러리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거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생활 공간이므로 관광객 증가로 인한 소음 및 사생활 침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가파르고 좁은 골목길은 노약자나 보행 약자가 이동하기에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 시간 제한 등의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핵심 평가

4.3
종합 가치
🏛️
4.5
역사 문화적 가치
👁️
4.8
시각적 매력
🔍
4
독특성
📸
4.8
포토 스팟
🌍
4.5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아이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북촌 8경 탐방 및 사진 촬영

무료

서울시가 지정한 북촌의 가장 아름다운 8곳의 조망 지점으로, 창덕궁 전경(1경), 가회동 골목길(5,6경), 삼청동 돌층계길(8경)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한옥 경관과 서울의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각 경마다 특색 있는 풍경을 제공하여 북촌 여행의 핵심 코스로 꼽힌다.

💡 팁: 북촌문화센터에서 배부하는 안내 지도를 참고하여 8경을 순서대로 둘러보는 것이 효율적이며, 각 지점의 포토존 표식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북촌 한옥마을 곳곳 (북촌 1경~8경 지정 장소)
관광 허용 시간 내 (10:00-17:00, 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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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골목길 산책과 한복 체험

무료 (한복 대여 및 일부 상점 이용 시 유료)

수백 채의 기와집이 어깨를 맞대고 늘어선 좁고 정겨운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살아있는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많은 방문객이 인근 대여점에서 한복을 빌려 입고 골목 곳곳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길가에는 아기자기한 공예품점, 갤러리, 전통 찻집, 카페 등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 팁: 인기 있는 사진 촬영 골목(가회동 31번지 등)은 특히 주말에 매우 혼잡하므로, 비교적 한적한 시간대인 평일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덜 알려진 작은 골목들을 탐방해 보는 것도 좋다.
가회동, 삼청동, 계동, 원서동, 재동 등 북촌 한옥마을 전역의 골목길
관광 허용 시간 내 (10:00-17:00, 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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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공간 방문 및 체험

시설 및 프로그램별 상이 (일부 무료)

마을 내에는 북촌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북촌문화센터를 비롯하여, 백인제 가옥(서울시 민속문화재, 무료 개방), 북촌동양문화박물관 등 다양한 주제의 소규모 박물관과 전시관이 있다. 또한, 전통 공예를 직접 배우고 만들어볼 수 있는 공방이나, 고즈넉한 한옥에서 전통차를 맛볼 수 있는 찻집들도 경험할 수 있다.

💡 팁: 백인제 가옥은 보존 상태가 좋은 대표적인 근대 한옥으로, 내부 관람이 가능하니 꼭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일부 공방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북촌 한옥마을 내 각종 문화시설, 공방, 찻집 등
각 시설별 운영시간 상이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가회동 31번지 언덕 (북촌 4경, 5경, 6경)

수많은 한옥 기와지붕 너머로 현대적인 서울 도심과 N서울타워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북촌의 대표적인 포토존이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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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전경 (북촌 1경)

북촌문화센터 앞 언덕길에서 돌담 너머로 보이는 창덕궁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전경을 촬영할 수 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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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돌층계길 (북촌 8경)

하나의 커다란 암반을 통째로 조각하여 만든 독특한 돌계단길로, 아기자기한 골목의 정취와 함께 특별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북촌 한옥마을은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생활 공간이므로, 방문 시 정숙을 유지하고 큰 소리로 대화하거나 주민들의 집을 함부로 촬영하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

관광 허용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은 '골목길 쉬는 날'로 지정되어 방문객의 출입이 제한된다. 시간 외 방문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마을 내 골목길은 대부분 경사가 있고 계단이 많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은 일부 구간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북촌문화센터(안국역 3번 출구 인근)에 방문하면 한옥마을 안내 지도와 각종 문화 행사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한옥 내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인기 있는 포토 스팟(특히 가회동 31번지 언덕)은 인파가 몰리므로, 평일 오전 이른 시간에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사진을 찍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마을 내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고 대부분 유료이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인근 정독도서관 주차장이나 국립현대미술관 주차장 등이 있으나 주말에는 만차인 경우가 많다.

일부 한옥은 게스트하우스나 숙박시설로 운영되며, 프라이빗 자쿠지, 빔프로젝터, 다도 세트 등을 갖춘 곳도 있어 특별한 한옥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북촌 8경 외에도 무료로 개방되는 백인제 가옥이나 유료로 운영되는 북촌동양문화박물관(전망대 포함)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을 함께 둘러보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도보 약 5~10분. 정독도서관, 가회동 방면으로 이동 시 편리하다.
  •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 도보 약 5~10분. 북촌문화센터, 계동길, 창덕궁 방면으로 이동 시 편리하다.

안국역 3번 출구 근처에서 마을버스 종로02번을 타고 삼청공원 정류장에 하차 후, 언덕을 내려오며 둘러보는 방법도 있다.

🚌 버스

  • 마을버스 종로01, 종로02번을 이용하여 북촌한옥마을 인근 정류장에 하차할 수 있다.

자세한 버스 노선 및 정류장 정보는 서울시 대중교통 안내 시스템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 북촌 한옥마을 내부는 골목이 좁고 주민 우선 주차 구역이 많아 외부 차량의 진입 및 주차가 매우 어렵다.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부득이하게 자가용 이용 시 인근의 정독도서관 주차장,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주차장 등 유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나,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만차인 경우가 많다.

역사적 배경

8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조선시대...2024년 7월 1일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북촌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한양의 중심지였던 청계천과 종로의 '북쪽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과거 왕족과 사대부들이 주로 거주했던 고급 주거지였기에 '양반촌'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고 전해진다.

일제강점기 북촌에 많은 도시형 한옥을 공급했던 건축업자 정세권은 단순한 개발업자를 넘어, 조선인의 주거 영역을 지키고 우리말과 문화를 보존하려 했던 민족운동가로도 평가받는다. 그는 조선어학회의 주요 후원자이기도 했다.

북촌의 한옥들은 대부분 대문을 들어서도 마당이나 집 내부가 바로 보이지 않는 'ㄷ'자 또는 'ㅁ'자 구조의 도시형 한옥 형태를 띠고 있는데, 이는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면서도 좁은 필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건축 방식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시가 지정한 '북촌 8경'은 북촌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8곳의 조망점을 의미하며,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사진 촬영 명소로 활용된다.

마을 내에 있는 '석정보름우물터'는 궁궐과 종묘를 제외하고 서울 도심에서 가장 오래된 우물 중 하나로 여겨지며, 한국 천주교 초기 역사와도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진다.

무료로 개방되는 '백인제 가옥'은 1913년에 지어진 대표적인 근대 한옥으로, 당시 상류층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건축사적 가치를 지닌다.

대중매체에서

TV 드라마2010

개인의 취향

주인공의 집을 비롯한 주요 배경 장소로 북촌 한옥마을이 등장하여 한옥의 아름다움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

TV 드라마2012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등장인물들의 주된 생활 공간이자 데이트 장소로 북촌의 여러 골목과 한옥들이 아름답게 그려졌다.

TV 시트콤2009

지붕뚫고 하이킥

극중 순재네 가족과 대비되는 자옥의 하숙집 배경으로 북촌의 한옥이 사용되어 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화2011

북촌방향

홍상수 감독의 영화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북촌 한옥마을의 골목과 카페, 술집 등을 주요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TV 예능2010

1박 2일 - 서울 특집

멤버들이 서울 도심 여행의 일환으로 북촌 한옥마을을 방문하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한옥의 정취를 느끼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뮤직비디오2014

소격동 (서태지)

서태지가 어린 시절을 보낸 실제 동네인 소격동과 인근 북촌 지역을 배경으로, 1980년대의 아련한 분위기를 담은 뮤직비디오가 제작되었다.

뮤직비디오2017

여름비 (여자친구)

걸그룹 여자친구의 곡 '여름비'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이 북촌 한옥마을의 아름다운 골목을 거닐거나 한옥을 배경으로 서 있는 장면들이 촬영되었다.

영화2022

소피의 세계

영화의 주요 배경 장소로 북촌 한옥마을의 일상적인 풍경과 한옥 내부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