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츠 요제프 빙하 (카 로이마타 오 히네 후카테레)
명칭프란츠 요제프 빙하 (카 로이마타 오 히네 후카테레)
Franz Josef Glacier
Kā Roimata o Hine Hukatere
🗺️ 소재지

개요

프란츠 요제프 빙하에서는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빙하 위에 직접 착륙하거나 하이킹을 하는 체험, 또는 계곡을 따라 걸으며 빙하의 말단부를 조망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은 모험가나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헬리콥터 투어를 통해 빙하의 거대한 크기와 푸른빛의 얼음 동굴 등을 직접 탐험할 수 있으며, 빙하 계곡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주변의 온대 우림과 폭포를 감상하거나, 빙하가 후퇴하며 남긴 지형적 특징들을 관찰할 수 있다.

다만 빙하가 빠르게 후퇴하면서 계곡 산책로를 통해 접근할 경우, 빙하의 모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매우 멀리서만 관찰 가능하다는 아쉬움이 자주 언급된다. 빙하를 제대로 경험하기 위한 헬리콥터 투어는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많으나 비용이 높은 편이며, 일부 계곡 하이킹 코스 이용객들은 지속적인 헬리콥터 소음으로 인해 자연을 온전히 즐기기 어렵다는 불편을 토로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4.3
종합 가치
🏛️
3
역사 문화적 가치
👁️
4.8
시각적 매력
🔍
4.5
독특성
📸
4.5
포토 스팟
🌍
3.5
인지도

🏷️여행지 특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모험 여행지
👨‍👩‍👧‍👦가족 친화적
🏞️지역 명소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헬리콥터 투어 및 빙하 착륙 체험

약 NZD $195 부터

빙하의 불안정한 말단부를 지나 상부의 안정된 지역으로 이동하여 빙하 위에 직접 착륙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푸른빛의 얼음, 깊은 크레바스, 거대한 서랙 등 경이로운 빙하 지형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 팁: 날씨 변화에 민감하므로 예약 후에도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여러 날짜 옵션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빙하 위에서는 선글라스 착용이 권장된다.
빙하 상부 (헬리콥터 접근)
업체별 상이 (예약 필수)

이미지가 없습니다

프란츠 요제프 계곡 산책 (Franz Josef Glacier Valley Walk)

무료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와이호 강을 따라 빙하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왕복 약 5.4km의 산책로이다. 빙하가 후퇴하면서 남긴 빙퇴석 지형과 주변의 온대 우림, 여러 폭포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 멀리 빙하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 팁: 빙하의 후퇴로 인해 전망대에서 빙하까지의 거리가 멀어 예전만큼 가까이서 보기는 어렵다. 폭우 시에는 산책로가 폐쇄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프란츠 요제프 빙하 계곡
일출부터 일몰까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

이미지가 없습니다

알렉스 놉 트랙 (Alex Knob Track)

무료

프란츠 요제프 빙하와 계곡의 장엄한 파노라마 전망을 제공하는 왕복 약 8시간의 고급 등반 코스이다. 약 1,100m의 고도를 오르는 힘든 여정이지만, 정상에서의 보상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는다.

💡 팁: 체력 소모가 큰 코스이므로 충분한 준비(등산 장비, 물, 간식 등)가 필요하며, 기상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프란츠 요제프 빙하 계곡 인근 산등성이
일출부터 일몰까지 (당일 산행 권장)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헬리콥터 내부 및 빙하 착륙 지점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빙하의 전체적인 모습과 계곡의 웅장함, 그리고 빙하 위에 착륙하여 푸른 얼음과 설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프란츠 요제프 계곡 전망대

계곡 산책로 끝에 위치한 전망대로, 와이호 강과 빙하가 깎아 만든 U자형 계곡, 그리고 멀리 보이는 빙하 말단부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피터스 풀 (Peter's Pool)

빙하 계곡 산책로 근처에 있는 작은 호수로, 잔잔한 날에는 빙하와 주변 산의 반영을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촬영 지점이다.

방문 팁

헬리콥터 투어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예약 시 취소 및 변경 규정을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현지 체류 일정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빙하 위에서는 자외선 반사가 강하므로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계곡 산책로를 이용할 경우, 안전을 위해 지정된 경로를 이용하고 안전 경고판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빙하 말단부 접근은 위험하여 금지되어 있다.

빙하 하이킹이나 아이스 클라이밍과 같은 전문적인 액티비티는 반드시 공인된 가이드 업체를 통해 장비를 갖추고 참여해야 한다.

빙하 지역의 날씨는 변덕스러우므로, 방문 시기나 활동 종류에 관계없이 여러 겹으로 된 옷차림과 방수/방풍 기능이 있는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유용하다.

프란츠 요제프 빌리지에는 다양한 숙박시설과 식당, 상점 등이 있으나,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프란츠 요제프 빌리지에서 빙하 계곡 입구 주차장까지는 약 5km 거리이며, 포장도로로 연결된다.
  • 폭스 빙하에서는 약 30분, 그레이마우스에서는 약 2시간, 와나카에서는 약 4시간 30분,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약 5시간이 소요된다.

주차장에서 빙하 전망대까지는 도보 이동이 필요하다.

🚌 버스 이용

  • 인터시티(Intercity) 코치 등 주요 버스 회사가 프란츠 요제프 빌리지까지 운행한다.
  • 대부분의 투어 버스들이 프란츠 요제프를 경유하거나 숙박한다.

빌리지에서 빙하 접근을 위해서는 추가 교통수단(셔틀, 자전거 대여 등)이나 도보 이동이 필요하다.

✈️ 항공 이용

  • 프란츠 요제프 공항은 경비행기 위주로 운영된다.
  • 마운트쿡 공항에서 관광 비행을 통해 접근하는 방법도 있다.

역사적 배경

10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선사 시대...2012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마오리 이름 '카 로이마타 오 히네 후카테레'는 '히네 후카테레의 눈물'이라는 뜻이며, 산을 사랑한 히네 후카테레가 함께 등반하던 연인 투아웨를 눈사태로 잃고 흘린 눈물이 얼어 빙하가 되었다는 슬픈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1865년 독일 지질학자 줄리어스 폰 하스트가 당시 오스트리아의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의 이름을 따서 빙하를 명명했다고 알려져 있다.

프란츠 요제프 빙하의 유속은 일반적인 빙하보다 약 10배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빙하 지형의 역동적인 변화를 야기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과거에는 빙하 말단부까지 비교적 쉽게 걸어서 접근할 수 있었으나, 2012년 대규모 붕괴 이후 안전 문제로 인해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빙하에서 녹아내린 물이 모여 와이호 강(Waiho River)을 이루며 계곡 아래로 흘러간다.

빙하가 급격히 후퇴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무너지며 발생하는 '아이스퀘이크(ice quakes)'라는 지반 흔들림이 과학자들에 의해 감지되기도 했다는 보고가 있다.

프란츠 요제프 빌리지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 성공회 교회(St James Anglican Church)는 1931년 건축 당시 제단 창문을 통해 빙하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나, 이후 빙하의 전진과 후퇴에 따라 시야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한 흥미로운 일화가 있다.

1983년부터 2008년 사이에는 세계 대부분의 빙하가 지구 온난화로 후퇴하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프란츠 요제프 빙하를 포함한 뉴질랜드의 일부 빙하들은 오히려 전진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였다. 이는 단순히 강수량 증가보다는 특정 시기 태즈먼 해의 해류 및 대기 순환 패턴 변화로 인한 냉각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잡지1936년 2월호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거진 (National Geographic Magazine)

W. Robert Moore의 기사 "New Zealand 'Down Under'"에서 프란츠 요제프 빙하와 주변 산맥의 장관, 당시 유행하던 비행기를 이용한 빙하 관광 등에 대해 언급되었다. 특히 붉은 라타(rata) 나무 꽃이 만발한 언덕 사이로 흘러내리는 푸르스름한 녹색 얼음 강으로 묘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