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밀포드 사운드 / 피오피오타히 Milford Sound / Piopiotahi Piopiota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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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피오르의 웅장한 자연경관을 크루즈를 통해 직접 체험하거나 밀포드 트랙을 따라 하이킹을 즐기려는 자연 애호가 및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사진 촬영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풍경을 담을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유람선을 타고 수직 절벽과 계곡에서 떨어지는 폭포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물개, 돌고래, 펭귄 등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도 있다. 카약을 이용하여 잔잔한 피오르 수면을 탐험하거나, 수중 전망대에서 독특한 해양 생태계를 경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퀸스타운에서 당일치기 시 이동 시간이 매우 길고(왕복 8시간 이상), 샌드플라이로 인한 불편함이 있으며,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 부족 및 유료 주차장 요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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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르 크루즈 체험
약 NZD 65부터밀포드 사운드의 웅장한 수직 절벽, 계곡에서 쏟아지는 폭포, 그리고 청정한 자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핵심 활동이다.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 동안 피오르 안쪽부터 타즈만 해 입구까지 둘러보며 해설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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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폭포 근접 관람
크루즈 요금에 포함높이 151m의 스털링 폭포는 밀포드 사운드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로, 많은 크루즈 선박이 폭포 바로 아래까지 접근하여 승객들이 시원한 물보라를 직접 맞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빙하가 녹은 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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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관찰
크루즈 요금에 포함밀포드 사운드는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크루즈를 타거나 카약을 즐기면서 뉴질랜드 물개(바다사자), 병코돌고래, 피오르드랜드 펭귄 등을 관찰할 기회가 많다. 특히 바위 위에서 쉬고 있는 물개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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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터 피크 전경 (크루즈 선상 또는 선착장 부근)
밀포드 사운드의 상징인 마이터 피크와 피오르의 웅장한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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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폭포 근접 촬영 (크루즈 선상)
배가 폭포수 바로 아래까지 다가가므로, 거대한 물줄기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수 카메라나 보호 장비가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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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레이크 (밀포드 로드)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길에 위치한 작은 호수로, 바람이 없는 맑은 날에는 주변 산맥이 호수 표면에 거울처럼 선명하게 비치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날씨 변화가 잦으므로 우비, 방수 자켓, 따뜻한 여벌 옷을 항상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크루즈 탑승 시 바람이 차고 폭포 물에 젖을 수 있다.
샌드플라이(Sandfly)가 매우 극성이므로, 강력한 벌레 퇴치제를 반드시 휴대하고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퀸스타운에서 당일치기로 방문할 경우 이동 시간이 매우 길다. 가능하다면 테아나우(Te Anau)에서 1박 하며 여유롭게 둘러보는 일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밀포드 사운드 터미널 근처의 주차장은 유료이며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 약 15~30분 도보 거리에 무료 주차장(Deepwater Basin Road)이 있으나 일찍 만차될 수 있다.
대부분의 크루즈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간대에 비교적 덜 붐비며, 사진 촬영에도 더 좋은 빛 조건을 제공할 수 있다.
일부 크루즈에서는 간단한 음식이나 음료를 판매하지만, 선택의 폭이 좁고 비쌀 수 있다. 개인 간식이나 점심(컵라면 등)을 준비해 가는 것도 방법이다.
주차된 차량의 고무 부분을 쪼아 손상시키는 케아(Kea)라는 새에 주의해야 한다. 귀중품을 차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밀포드 로드는 경치가 아름답지만, 운전이 까다로운 구간이 있으므로 시간 여유를 두고 안전 운전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도로 상황을 반드시 확인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테아나우(Te Anau)에서 밀포드 로드(State Highway 94)를 따라 약 120km, 편도 약 2~3시간 소요.
- 호머 터널(Homer Tunnel)은 단선 운영으로 신호 대기 시간 발생 가능.
- 겨울철(6월~11월)에는 도로 결빙 및 눈사태 위험으로 스노우 체인 휴대 필수이며, 도로가 예고 없이 폐쇄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반드시 도로 상황 확인.
- 밀포드 사운드 내에는 주유소가 없거나 매우 비싸므로, 테아나우 또는 모스번(Mossburn)에서 충분히 주유.
밀포드 로드 자체의 경관도 매우 뛰어나므로, 중간중간 전망 포인트(미러 레이크, 에글린턴 밸리, 멍키 크릭, 더 캐즘 등)에 정차하여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 버스 투어 이용
- 퀸스타운(Queenstown) 또는 테아나우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당일 버스 투어 상품 이용 가능.
- 퀸스타운 출발 시 왕복 약 10~13시간 소요.
- 대부분 크루즈 탑승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는 점심 식사 옵션 제공.
장거리 운전에 대한 부담 없이 창밖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항공편 이용
- 퀸스타운, 테아나우, 와나카(Wanaka) 등에서 출발하는 경비행기 또는 헬리콥터 경관 비행 투어 이용 가능.
-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의 항공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일부 상품은 밀포드 사운드 착륙 및 크루즈 연계.
시간을 절약하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적합하나, 비용이 높은 편이다.
🥾 도보 (밀포드 트랙)
- 세계적으로 유명한 3박 4일 코스의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의 종점이 밀포드 사운드이다.
-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산장(Hut) 또는 가이드 워크 숙소를 이용한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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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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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밀포드 사운드의 마오리 이름 '피오피오타히(Piopiotahi)'는 전설 속 영웅 마우이(Māui)가 인간에게 불멸을 가져다주려다 실패하고 죽었을 때, 슬픔에 잠겨 홀로 이곳으로 날아온 피오피오(Piopio) 새 한 마리를 의미한다고 전해진다. '타히(tahi)'는 마오리어로 '하나'를 뜻한다.
영국의 소설가 러디어드 키플링(Rudyard Kipling)은 밀포드 사운드를 방문한 후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세계 8대 불가사의(Eighth Wonder of the World)'라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밀포드 사운드는 이름과 달리 강 하구가 바다와 만나는 '사운드(sound)' 지형이 아니라, 빙하에 의해 깊게 파인 U자형 계곡에 바닷물이 들어와 형성된 전형적인 '피오르(fiord)' 지형이다.
연간 강우량이 6,000mm를 넘는 세계적으로 비가 많이 오는 지역 중 하나로, 비가 내리면 주변 절벽에서 수십, 수백 개의 임시 폭포가 생겨나 장관을 이룬다. 일부 작은 폭포는 바닥에 닿기 전에 바람에 흩날리기도 한다.
피오르 표면에는 주변 숲에서 흘러나온 타닌 성분으로 인해 어둡게 착색된 담수층이 형성되는데, 이 담수층이 햇빛을 차단하여 일반적으로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검은 산호(Black Coral)가 불과 10m 정도의 얕은 수심에서도 자생하는 독특한 환경을 만든다.
호머 터널을 자전거로 통과할 경우, 밀포드 사운드로 향하는 내리막길은 가능하지만 테아나우로 돌아오는 오르막길은 안전상의 이유로 통행이 금지된다는 얘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반지의 제왕 (The Lord of the Rings) 영화 시리즈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의 일부로서,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여러 장면 배경으로 활용되어 신비롭고 웅장한 풍경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