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프로그네르 공원 (Frognerparken) Frogner Park Frognerpark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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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구스타프 비겔란의 독특한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며 예술과 자연을 동시에 즐기려는 미술 애호가 및 가족 단위 방문객, 커플, 1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인간의 삶과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200여 점의 조각품을 통해 깊은 인상을 받으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공원 내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주제의 조각품들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고, 넓은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아름다운 장미 정원을 감상할 수도 있다. 또한, 오슬로 도시 박물관을 방문하여 도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야간에 공원 내 조명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끼며,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할 경우 나체 조각상에 대한 질문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공원 내 화장실 이용 시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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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겔란 조각 설치물 (Vigeland Installation)
무료구스타프 비겔란이 디자인한 212점의 청동, 화강암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예술가 조각 공원이다. 다리, 분수, 모놀리트, 인생의 수레바퀴 등 다양한 작품들이 인간의 삶과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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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리트 (The Monolith)
무료17미터 높이의 단일 화강암 기둥에 121명의 인간 군상이 조각된 작품으로, 하늘을 향해 상승하는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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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소년 (Angry Boy / Sinnataggen)
무료다리 위에 설치된 58개의 조각 중 하나로, 발을 구르며 화를 내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여 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조각상 중 하나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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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리트 (The Monolith) 앞
웅장한 모놀리트 전체와 주변의 인간 군상 조각들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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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소년 (Angry Boy) 동상
공원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분노한 소년' 동상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기 지점이다. 소년의 표정을 따라 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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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The Fountain) 주변
60개의 청동 부조로 장식된 아름다운 분수와 그 주변의 흑백 화강암 모자이크 바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문 팁
공원 내 오슬로 도시 박물관(Oslo Museum)이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오슬로 패스가 있으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공원 내 'Anne på landet' 카페에서는 나무 그늘 아래 야외 좌석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비겔란 조각 작품들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거나, 오디오 가이드 활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공원 남동쪽 숲 지역은 비교적 한적하여 조용히 산책하거나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프로그네르 강(Frognerelva)을 따라 작은 폭포와 연못도 감상할 수 있다.
프로그네르 공원은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공원 내 장미 정원에는 150종, 14,000그루의 장미가 있어 특히 개화기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겨울철 방문 시 눈 덮인 조각들이 만들어내는 평화롭고 마법 같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다만, 계단 등 미끄러운 곳에 주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오슬로 트램 12호선 'Vigelandsparken' 또는 'Frogner plass', 'Frogner stadion'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공원 동편으로 접근할 수 있다.
많은 관광객이 'Vigelandsparken' 정류장 근처의 문을 정문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공식 명칭이 아니며 실제 정문은 다른 곳에 위치한다.
🚌 버스 이용
- 20번 버스를 이용하면 공원 동편의 여러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 지하철 이용
- 오슬로 메트로 여러 노선이 정차하는 'Majorstuen' 또는 'Borgen'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하여 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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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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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프로그네르 공원이라는 이름은 공원이 역사적으로 프로그네르 저택(Frogner Manor)의 일부였기 때문에 유래되었다. 오슬로의 프로그네르 자치구와 프로그네르세테렌 지역 또한 이 저택의 이름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비겔란 설치물은 원래 오슬로 시내 국회의사당 앞 아이스볼스 광장(Eidsvolls plass)에 세워질 예정이었으나, 계획이 변경되어 프로그네르 공원에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흔히 '비겔란 공원(Vigeland Park)' 또는 '비겔란 조각 공원(Vigeland Sculpture Park)'이라고 불리지만, 이는 공식 명칭이 아니며 관광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이름이라는 얘기가 있다. 오슬로 시민들은 '프로그네르 공원(Frognerparken)'이라는 이름을 더 일반적으로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공원 내 '헨리에테 베그네르 파빌리온(Henriette Wegner Pavilion)'은 1824년 벤야민 베그네르가 아내 헨리에테에게 결혼 선물로 지은 것으로, 원래 다른 곳에 있었으나 1837년 프로그네르 공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파빌리온 천장은 로마 판테온 신전 돔의 축소 복제품 형태로 그려져 공간이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공원의 장미 정원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규모로, 150종 14,000그루의 장미가 있으며 생물학적 원칙에 따라 관리된다고 한다.
프로그네르 공원은 2012년 노르웨이 녹지 공간으로는 최초로 북유럽 품질 라벨인 '그린 스페이스 어워드(Green Space Award)'를 수상했다고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The Doomsday Key
제임스 롤린스의 소설 '둠즈데이 키'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엘링 (Elling)
노르웨이 영화 '엘링'에서 등장인물들이 공원의 조각품을 감상하는 장면이 나온다.
Mockymen
이언 왓슨의 SF 소설 '모키멘'에서 주요 줄거리 지점으로 활용된다.
Vigeland's Dream
엘리너 매커보이의 앨범 'Out There' 수록곡으로, 공원 산책을 묘사한다.
The State of the Art
이언 M. 뱅크스의 SF 중편 소설 '최첨단 기술'에서 주인공들이 공원을 산책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레오파드 (The Leopard)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의 일부인 '레오파드'에서 프로그네르 공원이 살인 사건 현장으로 등장한다.
사랑의 유람선 (The Love Boat)
TV 시리즈 '사랑의 유람선'의 2부작 스페셜에서 일부 승무원들이 프로그네르 공원을 방문하여 비겔란 조각품을 보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스노우맨 (The Snowman)
2017년 영화 '스노우맨'에 공원 장면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