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브뤼겐 한자동맹 부두 Bryggen Hanseatic Wharf Brygg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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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알록달록한 중세 목조 건축물과 한자동맹의 역사적 흔적을 직접 탐방하고, 독특한 도시 풍경을 사진에 담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다채로운 색상의 건물들이 늘어선 부두를 따라 걸으며 독특한 건축 양식을 감상할 수 있고, 건물 사이의 좁은 나무 골목길을 탐험하며 과거 무역항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내부에는 상점, 갤러리, 카페 등이 있어 둘러보거나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일부 상점의 기념품 가격이나 식당 물가가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으며, 특히 크루즈선이 정박하는 시간에는 매우 혼잡할 수 있다. 또한 목조 건물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인 경우 가림막으로 인해 완전한 경관을 보기 어려울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알록달록한 목조 건물군과 좁은 골목길 탐방
무료 (외부 관람)1702년 대화재 이후 전통 방식으로 재건된 독특한 박공지붕 목조 건축물들이 보겐 항구를 따라 줄지어 서 있으며, 건물 사이사이로 난 좁고 어두운 나무 골목길은 중세 시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부 건물은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기울어져 있어 더욱 독특한 풍경을 더한다.
다양한 상점, 공방, 갤러리 구경
과거 한자동맹 상인들의 창고와 사무실로 쓰였던 건물들 내부에는 현재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 노르웨이 전통 수공예품점,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디자이너 샵 등이 들어서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노르웨이 전통 스웨터나 목공예품, 바이킹 관련 기념품 등이 인기다.
항구 풍경과 역사적 분위기 체험
보겐 항구를 따라 늘어선 브뤼겐의 모습은 베르겐을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풍경 중 하나이다. 인근의 활기찬 어시장, 장엄한 베르겐후스 요새 등과 함께 역사적인 항구 도시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항구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추천 포토 스팟
항구 건너편 (서쪽 부두 또는 어시장 근처)
알록달록한 브뤼겐 목조 건물 전체와 건물들이 물에 비친 반영을 함께 담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뷰포인트이다. 특히 해 질 녘이나 맑은 날에 아름답다.
브뤼겐 목조 건물 사이 좁은 골목길 (Smauene)
오래된 나무 질감과 독특하게 기울어진 건물들 사이로 난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골목길에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빛과 그림자를 활용하면 더욱 인상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플뢰엔 산 전망대 (Fløyen Viewpoint)
푸니쿨라를 타고 플뢰엔 산 정상에 오르면 브뤼겐 지구를 포함한 베르겐 시내와 주변 피오르까지 아우르는 장엄한 파노라마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브뤼겐의 독특한 지붕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방문 팁
일부 상점에서는 택스프리(Tax-Free) 쇼핑이 가능하므로, 구매 시 직원에게 문의하고 관련 서류를 받아 공항에서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브뤼겐의 목조 건물들은 매우 오래되었고 화재에 극도로 취약하므로, 지정된 장소 외에서의 흡연은 절대 금지되며 적발 시 거액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건물 내부 바닥이나 계단이 고르지 않고 심하게 기울어진 곳이 많으므로, 발밑을 항상 주의하며 천천히 이동해야 한다. 특히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더욱 미끄러울 수 있다.
인근 어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지만, 가격대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책정된 경우가 많으니 여러 곳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연어 샌드위치나 고래고기 스테이크 등 현지 특색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브뤼겐 박물관, 한자 박물관, 쉬튜에네(Schøtstuene) 등 주변 박물관을 함께 방문하면 한자동맹 시절의 생활상과 브뤼겐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여름철 성수기나 크루즈선이 입항하는 시간에는 매우 붐비므로, 오전 일찍 또는 저녁 늦게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브뤼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베르겐은 '비의 도시'로 불릴 만큼 연중 비가 자주 오므로, 방문 시기과 관계없이 우산이나 방수 기능이 있는 가벼운 외투를 항상 준비하는 것이 좋다.
브뤼겐의 건물들은 계속해서 보수 작업이 이루어지므로, 일부 건물이 가림막으로 덮여 있을 수 있다. 때로는 가림막에 원래 건물의 그림을 그려놓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베르겐 시내 중심부에서 대부분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시내 중심부는 비교적 평탄하지만, 브뤼겐 주변 일부 골목은 계단이 있거나 지면이 고르지 않을 수 있다.
🚌 버스
- 베르겐 공항에서 플뤼뷔센(Flybussen) 공항버스 이용 시 브뤼겐 인근에 정차한다.
- 다수의 시내버스가 브뤼겐 주변을 통과하며, Skyss 웹사이트나 앱에서 노선 및 시간표 확인이 가능하다.
🚈 경전철 (Bybanen)
- 베르겐 경전철 공항선 종점인 Byparken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자가용
- 시내 중심부와 브뤼겐 인근은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고 주차 요금이 비싸다.
- 인근에 Bygarasjen, Klostergarasjen 등 대형 유료 주차장이 있으나, 브뤼겐까지 다소 걸어야 한다.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 페리/보트
- 국제 페리 터미널과 크루즈선 터미널이 브뤼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 선박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용이하다.
축제 및 이벤트
노르웨이 제헌절 (Syttende Mai / Constitution Day) 퍼레이드
부엘코르프스 (Buekorps) 행진
역사적 배경
8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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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브뤼겐(Bryggen)은 노르웨이어로 '부두' 또는 '선창'을 의미하며, 과거에는 '튀스케브뤼겐(Tyskebryggen)' 즉 '독일인 부두'라고도 불렸는데, 이는 한자동맹 시절 이곳을 장악했던 독일 상인들의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목조 건물이 밀집해 있어 여러 차례 대화재를 겪었으며, 현재 남아있는 건물의 약 4분의 1만이 1702년 화재 이후의 것이고 나머지는 그보다 더 이후에 지어지거나 복원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석조 지하실은 15세기의 것도 남아있다고 전해진다.
브뤼겐의 일부 건물들이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 모습은 지반 침하나 오랜 세월의 영향 때문이며, 이러한 모습이 오히려 브뤼겐 특유의 고풍스러운 매력을 더한다.
건물 보수 공사 시에는 전통적인 방식과 재료를 사용하여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려 노력하며, 때로는 공사 중인 건물 외벽에 원래 건물의 모습을 그린 가림막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한다.
과거 한자동맹 시절에는 이곳에서 일하는 상인들은 금욕적인 생활을 강요받았으며, 여성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겨울왕국 (Frozen)
영화 속 아렌델 왕국의 건축 양식이나 항구 풍경이 브뤼겐을 비롯한 노르웨이의 전통 건축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있다.
Europa Universalis IV
역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뤼베크를 플레이하여 특정 미션을 완수하면 '한자동맹'으로 국가명을 변경할 수 있으며, 역사적으로 한자동맹의 주요 도시였던 베르겐(브뤼겐)이 게임 내에서도 중요한 교역 거점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