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히로시마 에바야마 기상 박물관(히로시마시 에바야마 키쇼칸) Hiroshima City Ebayama Museum of Meteorology 広島市江波山気象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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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다양한 기상 현상을 직접 체험하고 쇼와 시대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와 원폭 피해의 흔적을 살펴보고자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과학 및 역사에 관심 있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저렴한 입장료로 교육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경우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곳에서는 태풍, 강풍, 번개 발생 등 여러 기상 현상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1934년에 건립된 옛 기상대 건물의 독특한 건축 양식과 원자폭탄 투하로 인해 발생한 건물의 상흔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옥상에 마련된 전망대에서는 히로시마 시내와 주변 세토 내해의 경관을 조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시 규모가 다소 작게 느껴질 수 있으며,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영어 안내가 부족하다는 일부 의견이 있다. 전체 관람 시간은 비교적 짧은 편이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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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체험하는 기상 현상
입장료에 포함태풍의 눈 안으로 들어가 보거나 초속 20m의 강풍을 맞아보는 등 다양한 기상 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들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기상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인기 있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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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역사, 피폭 건물과 쇼와 건축
입장료에 포함1934년에 지어진 본관 건물은 쇼와 초기 철근 콘크리트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원자폭탄 투하 당시의 충격으로 휘어진 창틀, 벽에 박힌 유리 조각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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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를 한눈에, 옥상 전망대
입장료에 포함박물관 옥상에 오르면 히로시마 시내와 평화기념공원 방향, 그리고 멀리 세토 내해의 섬들까지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대가 있다. 특히 맑은 날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가기 좋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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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전망대
히로시마 시내와 세토 내해의 광활한 파노라마를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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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의 흔적이 남은 창틀과 벽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역사적인 의미를 담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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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시대 레트로 건축물 (외관 및 내부)
고풍스러운 건물 자체의 아름다움이나 내부의 앤티크한 스테인드글라스를 배경으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방문 팁
입장료가 성인 100엔으로 매우 저렴하며, 중학생 이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옥상에서의 전망이 훌륭하므로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하여 히로시마 시내와 세토 내해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기상 현상을 배울 수 있는 시설이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유익하다.
주차 공간이 약 10~15대로 협소한 편이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거나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사이언스 쇼나 워크숍은 인기가 많으므로, 참여를 원한다면 사전에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건물 자체가 쇼와 시대 초기의 역사적 건축물이자 피폭 건물이므로, 전시물 관람과 함께 건물 곳곳에 남겨진 역사의 흔적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다.
원폭 당시 기상대의 이야기를 다룬 논픽션 '공백의 일기도(空白の天気図)'를 미리 읽고 방문하면 더욱 깊이 있는 관람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히로덴 버스 이용, '에바사카에마치(江波栄町)'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에바야마 공원 방면으로 언덕길을 올라가야 한다.
🚃 전철 이용
- 히로덴 전철 에바선(江波線) 종점 '에바(江波)'역에서 하차. 역에서 도보로 약 15~20분 소요되거나 버스로 환승하여 접근할 수 있다.
에바야마 공원 내에 위치하며, 기상관까지 다소 언덕길이 있다.
🚗 자가용 이용
- 기상관 인근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약 10~15대 수용), 공간이 협소하여 만차일 수 있다. 특히 주말이나 이벤트 기간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축제 및 이벤트
사이언스 쇼 및 과학 워크숍
특별 기획 전시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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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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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히로시마 에바야마 기상 박물관은 일본에서 최초로 설립된 기상 전문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원자폭탄이 투하되었던 1945년 8월 6일, 이곳의 직원들은 큰 피해 속에서도 기상 관측을 멈추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이야기는 야나기다 쿠니오의 논픽션 '공백의 일기도(空白の天気図)'를 통해 자세히 알려졌다.
박물관 건물 옥상에는 지리적 측량의 기준이 되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 주변에는 '히로시마 에바야마자쿠라'라는 이곳 고유의 벚나무 품종이 자라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입장 시 체온을 측정하면 그 결과가 사진과 함께 인쇄된 영수증 형태로 나온다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는 방문객의 후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공백의 일기도 (空白の天気図 - A Blank in the Weather Map)
작가 야나기다 쿠니오(柳田邦男)가 1945년 원폭 투하 당시 히로시마 기상대 직원들의 고군분투를 기록한 논픽션 작품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시 기상대의 역할과 상황이 널리 알려졌다.
이 세상의 한구석에 (この世界の片隅に)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작중 배경 중 하나로 에바야마 지역 또는 기상관이 모티브가 된 장소가 등장한다는 언급이 있다. 주인공 스즈가 수면 위를 뛰는 토끼를 그리는 장면의 배경이 이 근처라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