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슈케이엔 (축경원) Shukkei-en Garden 縮景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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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잘 가꾸어진 일본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커플이나 개인 여행객, 그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연못 주변을 산책하고, 다양한 모양의 다리를 건너며 사진을 찍거나, 잉어와 거북이에게 먹이를 주는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원폭의 참화 속에서도 살아남은 나무를 보며 역사의 아픔과 생명의 강인함을 느낄 수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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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연못(탁영지)과 다리 산책
다양한 섬과 다리가 놓인 탁영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회유식 정원으로,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무지개 모양의 석조 다리인 와룡교(또는 홍교)는 정원의 상징적인 구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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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 및 거북이 먹이 주기 체험
먹이 약 100엔연못에는 수많은 비단잉어와 거북이가 살고 있으며, 입구 매점에서 100엔 정도에 먹이를 구입하여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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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공간과 원폭 생존 나무
1620년에 조성된 유서 깊은 정원이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 투하로 큰 피해를 입고 이후 복원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정원 내에는 원폭의 참화 속에서도 살아남은 은행나무가 있어 생명의 강인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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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교 (홍교)
정원의 중심 연못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아치형 석조 다리로, 연못과 주변 경관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촬영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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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거북이 먹이 주는 연못가
연못가에서 활기차게 움직이는 잉어와 거북이에게 먹이를 주는 순간은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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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꽃나무 아래 (벚꽃, 매화, 단풍 등)
봄에는 만개한 벚꽃과 매화,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나무 아래에서 계절의 정취를 담은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에 완벽하다.
방문 팁
입장료는 성인 기준 260엔(2025년 3월 기준)이며, 65세 이상은 신분증 제시 시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입구 매점에서 약 100엔에 잉어와 거북이 먹이를 구매할 수 있어 먹이 주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정문 근처에서 녹색 재킷을 입은 자원봉사 영어 가이드를 만날 수 있으며, 이들의 안내를 받으면 정원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벚꽃이나 단풍 시즌에는 야간 특별 개장을 하며, 조명 아래에서 낮과는 다른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인접한 히로시마 현립 미술관과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통합 입장권을 구매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다.
히로시마 성, 평화 기념 공원 등 다른 주요 관광지와 함께 하루 코스로 둘러보기 좋다.
정원 내에는 다실이 있어, 사전 예약 또는 특정 시간에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접근 방법
🚃 노면전차 (히로덴)
- 하쿠시마선(白島線) '슈케이엔마에(縮景園前)'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2분 소요된다.
히로시마역에서 출발 시 9호선 이용.
🚶 도보
- JR 히로시마역 남쪽 출구에서 동쪽 방향으로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 자가용
- 산요 자동차도로 히로시마 IC에서 약 20분 소요된다.
- 주차는 인접한 히로시마 현립 미술관 주차장 또는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축제 및 이벤트
벚꽃 시즌 야간 개장 (夜桜ライトアップ)
단풍 시즌 야간 개장 (紅葉ライトアップ)
역사적 배경
6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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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슈케이엔이라는 이름은 다양한 명승지의 풍경을 축소하여 한곳에 모아 놓았다는 의미의 '축경(縮景)'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정원 내에는 원자폭탄의 엄청난 열기와 폭풍 속에서도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진 수령 수백 년의 은행나무가 있으며, 이 나무는 히로시마 부흥과 생명의 강인함을 상징하는 존재로 여겨진다.
원자폭탄 투하 직후, 이곳은 폐허가 된 도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임시 피난처이자 부상자들의 구호소 역할을 했으며, 안타깝게도 많은 희생자들이 정원 내에 묻혔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정원 내 일부 다실의 출입구는 과거 사무라이조차 칼을 풀고 머리를 숙여야만 들어갈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낮게 설계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이는 다실 안에서는 신분의 높고 낮음을 떠나 모두가 평등하다는 다도의 정신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중앙 연못인 탁영지의 물은 민물과 바닷물이 섞여 있어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