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히라카타 역참 열쇠집 자료관(히라카타슈쿠 카기야 시료칸) Hirakata-Shuku Kagiya Museum 枚方宿 鍵屋資料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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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에도시대 역참마을의 숙소였던 건물을 복원하여 자료관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옛 건축물이나 히라카타 지역의 역사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요도강 수운과 관련된 '쿠라완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당시의 건축물 내부를 둘러보며 에도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2층의 넓은 다다미방(대광장)이나 '스리아게도'와 같은 독특한 건축 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히라카타 역참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 자료 및 전시물을 통해 당시의 모습을 학습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2층에 마련된 영상 설비가 다소 낡았다고 언급하며, 역사 관련 전시물 중 복제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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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대 여관 건축물 및 내부 공간 탐방
입장료 200엔1811년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주옥(主屋)을 비롯하여 잘 복원된 에도시대 여관 건축물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2층의 넓은 다다미방(대광장)과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공간들이 방문객의 흥미를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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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카타 역참과 '쿠라완카 문화' 관련 전시 관람
입장료 200엔히라카타 역참의 역사와 요도강을 오가며 음식 등을 판매했던 '쿠라완카 배(くらわんか舟)' 관련 자료 및 모형을 통해 당시의 활기찬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쿠라완카 그릇(くらわんか茶碗)' 등 관련 유물도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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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아게도(摺り上げ戸)' 등 독특한 건축 양식 관찰
입장료 200엔주옥 현관에 설치된 '스리아게도'는 현대의 셔터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독특한 미닫이문으로, 당시의 건축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도르래와 추를 이용해 가벼운 힘으로 위아래로 열리는 구조가 특징적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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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대광장
넓고 아름다운 다다미방으로, 옛 여관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특히 천장과 오래된 샹들리에가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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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관 건물 외관 및 '스리아게도'
에도시대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물 외관과 독특한 개폐 방식의 문 '스리아게도'는 이곳만의 특별한 기념사진 배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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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완카 배 모형 앞
당시 요도강을 누비던 쿠라완카 배의 모습을 재현한 모형 앞에서 재미있는 설정으로 사진을 남겨볼 수 있다.
방문 팁
JAF 회원증을 제시하면 카기야 자료관 기념 엽서를 받을 수 있다.
에도시대의 독특한 문인 '스리아게도(摺り上げ戸)'는 현재의 셔터와 비슷한 구조로, 주의 깊게 살펴보면 흥미롭다.
매월 둘째 주 일요일경에 열리는 '고로쿠이치(五六市)' 기간에 방문하면 자료관 관람과 함께 활기찬 시장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자료관 인근 '갓포 후지(割烹 藤)'에서는 예약 없이 1인부터 '곤보지루(ごんぼ汁)'를 맛볼 수 있으며, 자료관에서는 3명 이상 5일 전 예약 시 '쿠라완카고젠(くらわんか膳)'의 일부로 제공된다는 얘기가 있다.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사이클랙(자전거 거치대)이 마련되어 있다.
평일에는 비교적 한산하여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
입장료가 200엔으로 저렴하여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케이한(京阪) 본선 히라카타코엔역(枚方公園駅) 또는 히라카타시역(枚方市駅)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 히라카타코엔역에서 더 가깝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 자전거 이용 시
- 자료관에 사이클랙(자전거 거치대)이 마련되어 있어 자전거 여행객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자가용 이용 시
- 자료관 동쪽에 약 6대 주차 가능한 유료 주차장이 있으나,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진출입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인근 코인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축제 및 이벤트
히라카타 고로쿠이치 (枚方宿くらわんか五六市)
히나 마츠리 (雛祭り) 특별 전시
역사적 배경
7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카기야(鍵屋)라는 이름은 '열쇠 가게'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여관으로 운영되었다. 건물의 여러 장식에서 열쇠 모양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요도강을 오가던 '쿠라완카 배(くらわんか舟)'의 뱃사공들은 '술 안 사나, 떡 안 사나 (酒くらわんか、餅くらわんか)'와 같이 다소 거친 말투로 물건을 팔았다고 전해지는데, 이것이 '쿠라완카'라는 독특한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에도시대 다이묘 행렬 중에서도 쇼군의 직계 후다이 다이묘(譜代大名)들이 주로 히라카타 역참을 이용했으며, 1841년 도쿠가와 나리유키(徳川斉順)의 산킨코타이 행렬에는 무사 1,639명, 하인 2,337명, 말 103필이 동원될 정도로 대규모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자료관 내에는 메이지 시대 초기의 요도강 주변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 당시의 분위기를 짐작해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에는 자료관 건물 바로 앞까지 수로가 이어져 '카기야우라(鍵屋浦)'라고 불리는 선착장이 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많은 여행객이 육로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배를 이용해 숙소로 들어와, 히라카타 역참은 숙박 수입이 빠듯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일본의 유명 배우였던 다나카 키누요(田中絹代)가 묵었던 방이 별채 2층에 현존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2층의 넓은 대광장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동쪽으로 히에이산(比叡山)부터 서쪽으로 덴노잔(天王山), 멀리 롯코산(六甲山)까지 조망할 수 있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부라타모리 (ブラタモリ)
NHK의 인기 지리 탐방 프로그램 '부라타모리'의 '도카이도 57차 여행(東海道“五十七次”の旅)' 제3야 편에서 히라카타 역참을 소개하며 카기야 자료관이 주요 장소로 등장했다. 특히, 건물 정면의 '스리아게도(摺り上げ戸)'가 도르래와 추의 원리를 이용해 가벼운 힘으로 열리는 구조임이 소개되었다.
효도 씨의 콘자쿠 산책 (兵動さんの今昔さんぽ)
방송인 효도 다이스케(兵動大樹)가 진행하는 지역 탐방 프로그램에서 카기야 자료관을 방문하여 그 역사와 특징을 소개한 적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