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마루키 미술관 Maruki Gallery For The Hiroshima Panels 丸木美術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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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원자폭탄 투하라는 역사적 비극과 그로 인한 인간의 고통을 예술을 통해 깊이 성찰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역사 및 미술 애호가, 또는 교육적 목적으로 방문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마루키 이리, 도시 부부가 공동 제작한 '원폭의 그림' 연작은 이곳의 핵심적인 볼거리이다.
방문객들은 압도적인 크기와 표현력의 '원폭의 그림'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난징 대학살, 아우슈비츠, 미나마타병 등 인류사의 어두운 단면을 다룬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역사적 사건의 무게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고 미술관으로 향하는 진입로가 매우 좁아 자가용 이용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일부 시설이 노후되었다는 점도 방문 시 고려할 사항이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원폭의 그림' 연작 집중 감상
마루키 이리, 도시 부부가 30여 년에 걸쳐 제작한 14점의 '원폭의 그림' 연작을 통해 히로시마 원폭 투하 당시의 참상을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다. 사진이나 기록물과는 다른, 예술 작품만이 전달할 수 있는 강렬한 감정과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사회적 주제의 작품 관람
원폭 문제뿐만 아니라, 아우슈비츠, 난징 대학살, 미나마타병 등 인류가 겪은 다양한 비극과 사회 문제를 다룬 작품들을 통해 작가들의 깊은 성찰과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평화와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갖게 된다.

마루키 부부의 아틀리에 및 주변 자연환경 탐방
미술관 부지 내에는 마루키 부부가 생활하며 작품 활동을 했던 아틀리에가 보존되어 있어 작가들의 삶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도키가와 강이 흐르는 주변의 평화로운 자연환경은 무거운 주제의 작품들을 감상한 후 잠시 사색에 잠기거나 마음을 추스르기에 좋다.
추천 포토 스팟

'원폭의 그림' 전시실 (촬영 가능 구역 한정)
일부 '원폭의 그림'은 촬영이 허용될 수 있으나, 반드시 현장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작품의 규모와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다.

미술관 외부 및 도키가와 강변
미술관 건물 자체나 주변의 자연 풍경, 특히 도키가와 강변의 모습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담기에 좋다.

마루키 부부 아틀리에 주변
보존된 아틀리에 건물과 그 주변의 소박한 풍경은 작가들의 삶과 예술 정신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배경이 된다.
방문 팁
미술관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매우 좁으므로, 차량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대형 차량의 경우 더욱 어려울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 배차 간격이 길거나 버스정류장에서 도보 이동(약 15분)이 필요하므로 사전에 교통편과 시간을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2025년 9월 28일부터 리뉴얼 공사로 장기 휴관에 들어가 2027년 5월 5일에 재개관할 예정이므로, 방문 계획 시 반드시 미술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운영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2층 전시실로 이동 시 계단을 이용해야 하며, 휠체어 사용 등 거동이 불편한 경우 직원에게 문의하여 휠체어용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작품의 주제가 무겁고 정서적으로 강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특히 어린이나 감수성이 예민한 방문객은 이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일부 방문객은 어린이 관람 시 연령 제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미술관 내부에 식당이나 카페는 없으나, 외부 자판기에서 음료를 구매할 수 있으며, 날씨가 좋다면 주변 자연 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간에츠 자동차도 히가시마쓰야마 IC에서 약 10분 소요.
- 미술관으로 진입하는 마지막 구간의 도로가 매우 좁으므로 서행 및 주의 운전이 필요하다.
미술관 앞에 약 10대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으며, 제2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도부 도조선 '신린코엔역' 남쪽 출구에서 택시로 약 7분 (리뷰에서는 약 12분 언급도 있음).
- 도부 도조선 '히가시마쓰야마역'에서 시내 순환 버스(카라코 초등학교 경유 코스)를 타고 '카라코 초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5분.
- 도부 도조선 '쓰키노와역'에서 도보 약 30~50분.
버스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부 리뷰에서는 버스 정류장에서 미술관까지의 안내가 부족하다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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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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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마루키 부부는 '원폭의 그림' 제작 초기, 일본 점령기 GHQ의 검열을 피해가며 작품을 발표하고 전시해야 했다는 얘기가 있다.
미술관 건립 당시, 마루키 부부는 '원폭의 그림'을 히로시마에 두고 싶어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여의치 않아 현재의 위치에 미술관을 세우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마루키 부부는 '원폭의 그림' 외에도 아우슈비츠, 난징 대학살, 미나마타병 등 국내외의 다양한 사회적 비극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남겼으며, 이 역시 미술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미술관은 노벨 평화상 후보로 수차례 추천되었던 마루키 부부의 평화에 대한 염원이 담긴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 미술관으로 운영되어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보존 및 운영을 위한 기금 마련 활동이 이루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