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하코자키궁 (하코자키구) Hakozaki Shrine 筥崎宮 (Hakozaki-g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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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역사적 건축물과 그 의미를 되새기거나, 전통 의식을 관람하고 싶은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과 조용한 사색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일본 3대 하치만궁 중 하나로 꼽히는 오랜 역사와 승리의 신으로 알려진 점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끈다.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건축물을 둘러보고, 잘 가꿔진 경내 정원을 산책할 수 있다. 특정 시기에는 성대한 전통 축제나 아름다운 계절별 꽃 축제에 참여하여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고슈인(御朱印)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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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문 (敵国降伏 편액)
신사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인 누문에는 '적국항복(敵国降伏)'이라는 네 글자가 새겨진 편액이 걸려 있다. 이는 13세기 몽골 침입 당시 가메야마 천황이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며 봉납한 친필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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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사이엔 (수국정원)
300엔 (시기별 변동 가능, 특정 조건 만족 시 무료)매년 5월 말부터 6월경 개원하는 수국정원(あじさい苑)에서는 약 100품종, 3,500그루에 달하는 다채로운 수국이 만발한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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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야 축제 (放生会)
매년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호조야(放生会)는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 중 하나이다. 이 기간에는 700m에 달하는 참배길 양옆으로 수백 개의 노점이 들어서며, 다양한 전통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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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파워 스팟 체험
경내에는 특별한 기운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진 장소들이 있다. '제니아라이 고신스이(銭洗御神水)'에서는 동전을 씻어 금전운 상승을 기원할 수 있으며, '유슈쓰이시(湧出石)'라는 바위를 만지면 운이 솟아난다고 전해진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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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문 앞
'적국항복'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역사적인 누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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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사이엔 (수국 개화시기)
다양한 색상과 품종의 수국이 만발한 정원 안에서 꽃과 함께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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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길 (산도)
바다까지 이어지는 긴 참배길과 여러 개의 도리이를 배경으로 신사의 웅장함을 담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문 팁
다양한 종류의 고슈인(御朱印)을 받을 수 있으며, 손으로 직접 써주는 것과 특정 기간에만 제공되는 한정판 고슈인도 있다.
경내 '제니아라이 고신스이(銭洗御神水)'에서는 작은 바구니에 동전을 넣어 씻으며 금전운 상승을 기원할 수 있고, '유슈쓰이시(湧出石)'라는 돌을 만지면 운이 좋아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평일 오전 시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하여 여유롭게 경내를 둘러보거나 참배하기 좋다.
새해 첫 참배 기간(하츠모데)에는 본전 참배까지 1시간 이상 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매우 혼잡하지만, 참배길에는 다양한 먹거리 노점이 운영된다.
수국 축제 기간에는 조기에 방문하면 혼잡을 피할 수 있으며, 축제 기간 한정 고슈인을 받으면 수국원 무료 입장권이 제공되는 경우도 있다.
호조야 축제 기간에는 참배길에 매우 많은 노점이 들어서 볼거리가 풍부하지만, 방문객이 몰려 화장실이나 쓰레기통이 부족할 수 있다.
시치고산(七五三) 시기(주로 11월)에는 전통 의상을 입은 귀여운 아이들과 가족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경내에서 전통 혼례가 치러지는 경우도 있어, 운이 좋으면 그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시
-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하코자키선(箱崎線) 이용, '하코자키미야마에역(箱崎宮前駅)'에서 하차 후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3분 소요.
🚆 JR 이용 시
- JR 가고시마 본선(鹿児島本線) 이용, '하코자키역(箱崎駅)'에서 하차 후 서쪽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소요.
🚗 자가용 이용 시
- 신사 주변에 유료 코인 주차장이 다수 있으며, 축제 등 특별 행사 기간에는 임시 유료 주차장이 마련될 수 있다. 평상시 신사 자체 주차 공간은 매우 제한적이거나 없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타마세세리 (玉取祭)
수국 축제 (あじさいまつり)
호조야 대제 (放生会大祭)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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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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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하코자키(筥崎)라는 명칭은 진구 황후가 오진 천황을 출산한 후 그 태반(胞衣)을 '하코(筥, 상자)'에 담아 이곳에 묻고 소나무를 심은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신사명은 '하코자키(筥崎)'로 쓰이지만, 인근 지명이나 역명은 '하코자키(箱崎)'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신성한 신사의 한자인 '筥'를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을 경외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일본 3대 하치만궁 중 하나로 꼽히며, 교토의 이와시미즈 하치만궁, 오이타의 우사 신궁과 함께 하치만 신앙의 중요한 거점이다.
누문에 걸린 '적국항복(敵国降伏)' 편액은 단순히 무력으로 적을 굴복시킨다는 의미가 아니라, 덕망 높은 통치로 인해 적이 스스로 감화하여 귀순하게 한다는 왕도(王道) 사상을 담고 있다고 풀이된다.
14세기에 침몰한 무역선 신안선의 화물 목적지 중 하나였으며, 당시 화물표에서 '하코자키궁(筥崎宮)'이라는 글자가 발견되었다.
승리의 신으로도 명성이 높아, 후쿠오카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프로축구팀 아비스파 후쿠오카 선수단이 매년 시즌 시작 전 필승을 기원하기 위해 이곳을 참배한다.
경내에는 비둘기가 많이 서식하는데, 비둘기는 하치만 신의 사자(神使)로 여겨져 예로부터 소중히 다뤄져 왔다.
본전 뒤편에는 만지면 운이 솟아난다는 '유슈쓰이시(湧出石)'라는 바위가 있어 파워 스팟으로 알려져 있다.
중요 문화재였던 이치노토리이(첫 번째 석조 도리이)는 2018년 노후화로 인해 철거되어 현재는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