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

돔의 개폐식 지붕은 건설 당시 획기적이었으나, 선수들이 플라이볼 처리 시 시야 문제와 인근 병원의 소음 민원 때문에 실제로는 자주 열리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지붕 개폐 비용은 약 1,000만 엔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스폰서 협찬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 비용 문제보다는 구조 및 환경 문제가 주된 이유로 언급된다.

개장 초기에는 외야 펜스가 5.84m로 매우 높아 '일본의 그린 몬스터'로 불리며 홈런이 잘 나오지 않는 투수 친화적 구장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2015년 '홈런 테라스'가 신설되면서 펜스 높이가 4.2m로 낮아지고 외야 일부가 당겨져 타자에게 유리하게 변경되었다.

1994년 5월 18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마키하라 히로미 투수가 이 구장에서 NPB 역사상 돔구장 최초의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기록이 있다.

돔의 15번 게이트는 폐암으로 요절한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중간 계투 후지이 마사오를 기리기 위해 그의 등번호를 따 '후지이 게이트'로 명명되어 있다.

과거 미국 TV 프로그램 '익스트림 엔지니어링'에서 후쿠오카 돔이 마치 경기장이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플로팅 필드' 구조를 가졌다고 언급된 적이 있으나, 실제 플로팅 필드는 삿포로 돔에 있으며 후쿠오카 돔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