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쿠보 댐

평일에 방문하면 사람이 적어 한적하게 댐과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댐 카드는 관리사무소에서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받을 수 있다. 시기에 따라 특별 디자인의 댐 카드가 배포되기도 한다.

국도에서 댐으로 진입 시 터널을 나온 후 바로 좌회전해야 하므로, 초행길이라면 미리 경로를 숙지하는 것이 좋다.

댐 위를 차량으로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으며, 반대편 도로는 낙석이나 이끼가 있을 수 있으니 서행하며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인근의 죠미네 공원(城峯公園)은 겨울 벚꽃(寒桜)으로 유명하며, 공원 전망대에서 L자형 댐의 전체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다. 야시오 온천(八塩温泉)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다.

댐 주변에는 매점이나 식당이 거의 없으므로, 필요한 간식이나 음료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은 있으나 청결 상태에 민감하다면 이용이 불편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댐 하류의 산바세키쿄(三波石峡)는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명승지였으나, 댐 건설로 인해 수량이 줄어 예전의 모습을 잃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는 하천 유지를 위한 방류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