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의 테라스(닝구르테라스)

숲 속에 자리한 통나무 오두막에서 독특한 수공예품을 구경하거나 동화 같은 분위기 속에서 사진을 남기고 싶은 커플 및 소규모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저녁 무렵 조명이 켜지면 낭만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끈다.

방문객들은 나무 데크로 이어진 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공방들을 둘러보며 장인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구경하거나 구매할 수 있고, 숲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일부 상점에서는 독특한 기념품을 발견하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전체 공간이 생각보다 아담하고 상점 내부가 협소하며, 많은 상점에서 내부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또한, 겨울철에는 길이 미끄럽고 일부 상점이 일찍 문을 닫는 경우도 있어 방문 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