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만코끼리 기념관 (주루이 나우만조 기넨칸)

이곳에서 발견된 나우만코끼리 화석은 한 개체에서 전체 골격의 약 80%에 달하는 뼈가 발견된,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사례로 알려져 있다.

발견된 화석을 바탕으로 총 22체의 전신 복원 골격이 복제되어,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 박물관에도 전시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기념관 건물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코끼리 모양으로 보이도록 설계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홋카이도 주루이 출신의 유명 만화가 아라카와 히로무(대표작: 강철의 연금술사)가 기념관을 방문했을 때 남긴 친필 사인과 일러스트가 전시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나우만코끼리라는 이름은 19세기 말 일본에서 이 코끼리 화석을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한 독일인 지질학자 하인리히 에드문트 나우만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고 한다.

기념관이 위치한 주루이 지역은 파크 골프의 발상지로도 알려져, 기념관 방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 활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