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하코다테 봉행소 Hakodate Magistrate's Office 箱館奉行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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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에도 막부 말기 역사와 당시의 건축 양식에 관심이 많은 역사 애호가나, 일본 전통 건축의 정교함과 복원 과정을 살펴보고자 하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고료카쿠 공원을 찾는 이들이 함께 둘러보는 주요 코스 중 하나이다.
복원된 봉행소 내부를 거닐며 당시 관청의 모습과 공간 구성을 체험할 수 있고, 역사 자료 전시와 영상 시청을 통해 하코다테의 역사적 배경과 봉행소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전통 공법으로 재현된 건축 디테일을 관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입장료에 비해 내부 전시물의 종류나 수가 다소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복원 과정에 대한 설명은 흥미롭지만 실제 유물 전시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복원된 봉행소 건물 탐방
입장료 500엔1864년 당시 모습의 약 1/3 규모로 충실히 복원된 관청 건물을 직접 둘러보며 에도 시대 건축 양식과 공간 구성을 체험할 수 있다. 72조 크기의 대형 다다미방(오히로마)과 정교한 목조 구조 등을 통해 당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역사 발견 존 및 영상 시어터 관람
봉행소의 역사, 고료카쿠 축조 배경, 하코다테 전쟁 등 막부 말기 하코다테의 주요 역사적 사건에 대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약 17분 분량의 영상 자료(일본어 음성, 다국어 자막 지원 가능성 확인 필요)를 통해 봉행소 복원 과정과 건축 기술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
전통 건축 기법 및 자재 관찰
복원 시 당시의 재료와 공법을 최대한 사용한 부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에치젠 아카가와라(越前赤瓦)'라는 붉은색 기와 약 3만 8천 장이 사용된 지붕이나 못을 사용하지 않은 전통 목조 결구 방식 등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봉행소 정면 (현관 앞)
전통적인 일본 건축 양식의 웅장한 봉행소 건물 전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특히 '치도리하후(千鳥破風)' 지붕과 문장의 장식이 인상적이다.
내부 다다미방 (오히로마)
72조 크기의 넓은 다다미방은 봉행소 내부의 특징적인 공간으로, 창문을 통해 보이는 정원 풍경과 함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봉행소 주변 정원 및 고료카쿠 공원
봉행소 건물과 어우러진 일본식 정원 또는 별 모양 성곽인 고료카쿠 공원의 해자, 녹음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방문 팁
입장권 구매는 현금만 가능하다.
관람 시 신발을 벗고 제공된 비닐봉투에 넣어 직접 들고 다녀야 하므로, 편한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건축 복원 과정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약 17분 분량의 영상(주로 일본어)이 상영되니, 시간 여유가 있다면 시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요청 시 무료 가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고료카쿠 공원의 '일본 100명성 스탬프'는 봉행소 건물 맞은편에 위치한 기념품 가게(매점) 입구에 비치되어 있다.
고료카쿠 '고죠인(御城印)'은 봉행소 입장권 판매처에서 300엔에 구입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내부 난방이 약할 수 있으므로 따뜻한 옷차림이 권장되며, 나무 바닥이 차가울 수 있다.
접근 방법
🚃 하코다테 시영 전차 (트램)
- '고료카쿠코엔마에(五稜郭公園前)' 정류장에서 하차 후, 고료카쿠 타워 방향으로 도보 약 10~15분 소요.
하코다테역 앞에서 2번 또는 5번 계통 트램을 이용하여 약 15-20분 소요된다.
🚆 JR 기차 / 도난 이사리비 철도
- '고료카쿠(五稜郭)'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30분 소요되거나 버스 또는 택시로 환승 필요.
고료카쿠역은 공원과 다소 거리가 있으므로, 트램 이용이 더 편리할 수 있다.
🚌 버스
- 하코다테역 등 시내 주요 지점에서 고료카쿠 방면 버스를 이용하여 '고료카쿠코엔 이리구치(五稜郭公園入口)' 또는 '고료카쿠' 버스 정류장 등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노선 및 정류장 위치는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 고료카쿠 공원 주변에 여러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벚꽃 시즌 등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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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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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원래 하코다테 봉행소 건물은 완공 후 불과 7년 만인 1871년에 해체되었다고 한다.
현재의 봉행소 건물은 2010년에 복원된 것으로, 가능한 당시의 재료와 전통 공법을 사용하여 원형의 약 1/3 규모로 재현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지붕에 사용된 약 3만 8천 장의 붉은 기와는 '에치젠 아카가와라(越前赤瓦)'로 불리며, 후쿠이현 에치젠 지방에서 생산된 철분이 많은 흙으로 구워내어 유약을 바르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고 전해진다.
고료카쿠는 프랑스 보방식 성곽을 참고하여 네덜란드 학자인 다케다 아야사부로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별 모양의 독특한 구조는 방어 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봉행소 복원 공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전통 건축 기술을 가진 장인들이 참여하여 당시의 모습을 되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골든 카무이 (ゴールデンカムイ)
작품 내에서 하코다테 전쟁과 관련된 배경으로 고료카쿠와 함께 봉행소가 언급되거나 묘사된다. 특히 29권 281화에서는 나가쿠라 신파치가 아시리파에게 하코다테 봉행소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에도 막부의 관청이자 하코다테 전쟁 당시 구 막부군의 본진으로 그려진다.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오릉성 (名探偵コナン 100万ドルの五稜星)
영화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하코다테 고료카쿠가 등장하며, 봉행소 또한 중요한 장소로 그려질 가능성이 높다. 영화 개봉과 연계하여 현지에서 스탬프 랠리 등 관련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