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백조 신사(시라토리 진자) Shiratori Shrine 白鳥神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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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일본 고대 영웅 야마토타케루 신화와 관련된 유적지를 탐방하거나, 후루이치역 인근에서 잠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일본 전통 신사를 경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긴테쓰 후루이치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경내에서는 주신인 야마토타케루를 비롯하여 스사노오노미코토, 이나다히메노미코토 등 여러 신들을 참배하고, 신사의 건축 양식이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때로는 신사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궁사(신관)를 만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는 것도 가능하다.
평일 오전 등 한적한 시간대에는 사무소가 비어있어 고슈인(참배 증명 인장)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때때로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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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타케루 신화와 역사 탐방
일본 고대 영웅 야마토타케루를 주신으로 모시는 신사로, 그의 비극적인 전설과 관련된 역사적 배경을 살펴볼 수 있다. 신사의 유래나 합사된 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일본 신화의 한 단면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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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이치역 인접 편의성과 고즈넉한 분위기
긴테쓰 후루이치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역 근처임에도 불구하고 경내는 비교적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잠시 여유를 갖고 참배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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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궁사와의 만남 및 고슈인 수집
고슈인 약 300~500엔운이 좋으면 궁사(신관)로부터 신사의 역사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또한, 정해진 시간에 어여쁜 글씨체의 고슈인(참배 증명 인장)을 받을 수 있어 수집가들에게도 의미 있는 방문이 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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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키노미야 시라토리 신사(伊岐宮 白鳥神社) 사호표와 이치노토리이(壱ノ鳥居)
후루이치역에서 동쪽으로 두 블록 후 북쪽으로 진입하면 나타나는 첫 번째 도리이와 옛 이름이 새겨진 사호표는 신사의 깊은 역사를 느끼게 하는 사진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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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도리하후 양식의 배전(拝殿)
현재의 배전은 지붕에 치도리하후(千鳥破風) 장식이 있는 이리모야즈쿠리(入母屋造)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혼가와라부키(本瓦葺) 기와로 마감되어 중후하고 고풍스러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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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本殿)과 주변 풍경
신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본전은 정갈하면서도 위엄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변의 나무들과 어우러진 본전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고슈인(참배 증명 인장)은 주말 및 공휴일 기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받을 수 있으며, 사무소는 배전(본당 앞 건물) 우측에 위치한다.
신사의 역사나 야마토타케루 신화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궁사(신관)에게 문의하면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경험담이 많다.
신사에서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shiratorijinja_official 등) 운영에 힘쓰고 있어, 방문 전 최신 정보나 사진을 참고하면 방문 계획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소규모이지만 신사 내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자전거나 오토바이 방문객을 위한 약간의 주차 공간도 배려되어 있다.
신사의 정식 입구인 '이치노토리이(壱ノ鳥居)'와 옛 이름 '이키노미야 시라토리 신사(伊岐宮 白鳥神社)'가 새겨진 사호표(社号標)를 제대로 보려면, 후루이치역에서 나와 바로 보이는 참배길이 아닌, 동쪽으로 두 블록 진행 후 북쪽으로 들어서는 주택가 골목(차량 높이 2.3m 제한)으로 진입해야 한다.
매년 10월 체육의 날에는 후루이치 단지리 마츠리가 열려 평소와 다른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만, 매우 혼잡할 수 있으니 참고한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긴테쓰(近鉄) 미나미오사카선(南大阪線) 후루이치역(古市駅, F16/O16) 하차.
- 동쪽 출구(東口)로 나와 북동쪽으로 약 150m, 도보 약 2분 소요.
역에서 매우 가까워 찾기 쉽다.
🚗 자가용 이용 시
- 신사 내에 소규모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인근 코인 주차장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후루이치 단지리 마츠리 (古市だんじり祭)
역사적 배경
6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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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신사의 원래 이름은 '이키노미야(伊岐宮)'였으며, 이는 창건 당시 위치했던 이키타니(伊岐谷) 지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고대 영웅 서사시인 '고사기'와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가 죽은 후 흰 새로 변해 이곳으로 날아와 멈추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것이 '시라토리(白鳥, 백조)'라는 신사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과거 게이초 대지진으로 신사가 무너진 후 약 200년 가까이 방치되었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8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야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현재 자리에 다시 세워졌다고 한다.
일부 참배객들 사이에서는 신사를 방문했을 때 갑자기 날씨가 변하거나 하는 신기한 일을 경험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는 신사의 신령함과 관련된 일화로 회자되기도 한다.
현재 신사가 위치한 부지는 옛 고분인 시라토리 고분군(白鳥古墳群)의 일부로, 정확히는 전방후원분(前方後円墳)의 후원부(뒷부분 언덕)에 해당한다고 한다. 고분의 전방부(앞부분)는 현재의 후루이치역과 겹쳐 있어 그 전체적인 형태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