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루사토 오쓰카 고분 (일본 타케루 백조릉)
명칭가루사토 오쓰카 고분 (일본 타케루 백조릉)
Shiratori no Misasagi Tomb
軽里大塚古墳(日本武尊白鳥陵)
🗺️ 소재지

개요

일본 고대 영웅 야마토 타케루노미코토의 전설이 깃든 이 고분은 역사 애호가나 고분 시대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모즈·후루이치 고분군'의 일부인 후루이치 고분군에 속해 있으며, 잘 보존된 전방후원분의 형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해자로 둘러싸인 고분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고분 북쪽을 지나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길 중 하나인 다케우치 가도를 따라 산책하며 고대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 고분 주변에는 야마토 타케루 전설과 관련된 지명이나 신사도 있어 함께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주변에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편의시설이 부족한 편이다. 또한, 고분 내부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아 외부 관람만 가능하다.

핵심 평가

3.3
종합 가치
🏛️
4.3
역사 문화적 가치
👁️
3.5
시각적 매력
🔍
3.8
독특성
📸
2.8
포토 스팟
🌍
2.5
인지도

🏷️여행지 특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역사 유적지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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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전방후원분과 아름다운 해자

무료 (외부 관람)

5세기 후반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장 약 190m의 대형 전방후원분이다. 3단으로 구성된 분구는 수목으로 덮여 있으며, 폭 30~50m에 달하는 넓고 아름다운 해자가 고분 전체를 둘러싸고 있어 웅장함을 더한다.

💡 팁: 고분 북측의 다케우치 가도변에서 해자와 함께 고분의 전체적인 모습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다.
고분 전체
상시 개방 (외부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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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 타케루의 백조 전설

일본 고대 영웅 야마토 타케루노미코토가 죽은 후 백조로 변해 이곳에 내려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로 인해 '백조릉(白鳥陵)'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인근에는 이 전설과 관련된 지명이나 시라토리 신사(白鳥神社) 등이 남아있다.

💡 팁: 고분 방문 후 인근의 시라토리 신사를 함께 방문하면 전설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고분 및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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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우치 가도 역사 산책

고분 북쪽으로는 아스카 시대에 정비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관도(官道) 중 하나인 다케우치 가도(竹内街道)가 지나간다. 잘 정비된 길을 따라 고분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며 역사적인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 팁: 다케우치 가도를 따라 후루이치 고분군의 다른 고분들도 함께 탐방하는 코스를 계획해볼 수 있다.
고분 북측 다케우치 가도변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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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 북측 다케우치 가도변

넓은 해자와 함께 고분의 전형적인 전방후원분 형태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푸른 하늘과 녹음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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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례소(拝所) 근처

고분에 예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장소로, 보다 가까이에서 고분의 규모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주변의 조용한 풍경과 함께 고즈넉한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방문 팁

긴테쓰 후루이치역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고분 북쪽의 다케우치 가도는 잘 정비되어 있어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에 적합하다.

배례소는 고분 남쪽에 위치하며, 주택가 사이의 좁은 길을 통해 접근해야 하므로 도보나 자전거 이용이 편리하다.

고분 주변에는 편의시설이 많지 않으므로, 음료 등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후루이치 고분군 내 다른 고분들과 연계하여 탐방 계획을 세우면 더욱 풍부한 역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고분 안내판은 전방부 북서쪽에 설치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긴테쓰 미나미오사카선(近鉄南大阪線) 후루이치역(古市駅)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소요된다.

후루이치역에서 다케우치 가도(竹内街道)를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면 고분 북측에 다다를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고분 자체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인근 공영 또는 사설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역사적 배경

4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5세기 후반...2019년 7월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이 고분의 정식 명칭은 '가루사토 오쓰카 고분(軽里大塚古墳)'이지만, 야마토 타케루 전설로 인해 '시라토리노 미사사기(白鳥陵)' 또는 '일본 타케루 백조릉'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야마토 타케루가 백조가 되어 날아오를 때, 날개를 끌며(羽を曳く) 날아갔다고 하여 이 지역이 '하비키노(羽曳野)'라는 지명을 갖게 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고분 주변에는 '시라토리(白鳥)'라는 이름이 붙은 지명, 도로(시라토리도리), 신사(시라토리 신사) 등이 다수 존재하여 야마토 타케루 전설과의 깊은 연관성을 보여준다.

『고사기』와 『일본서기』에 기록된 야마토 타케루의 백조 변신 이야기는 약간의 차이가 있어, 학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황자(皇子)의 무덤은 '묘(墓)'라고 칭하지만, 야마토 타케루의 무덤들은 예외적으로 '능(陵)'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그의 특별한 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일부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이 고분이 사카이시에 있는 니산자이 고분(ニサンザイ古墳)의 설계도를 약 66% 축소하여 만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

고분을 둘러싼 해자는 '마에노이케(前の池)'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