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료탄지 Ryōtan-ji Temple 龍潭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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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이곳은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과 이이 가문 관련 유적을 통해 일본 전통 건축과 역사를 체험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조용한 사찰 분위기에서 휴식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NHK 대하드라마 '여자 성주 나오토라'의 주요 배경이 된 곳으로, 드라마 팬들의 방문도 꾸준하다.
방문객들은 국가지정 명승인 고보리 엔슈가 조성한 정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걸을 때마다 새소리가 나는 '꾀꼬리 복도(우구이스바리)'를 체험하고 이이 가문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재를 둘러볼 수 있다.
다만, 사찰 내 안내 표지판 대부분이 일본어로 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국가지정 명승 료탄지 정원
입장료에 포함에도 시대 초기의 유명한 다인(茶人)이자 정원 설계가인 고보리 엔슈(小堀遠州)가 조성한 지천감상식 정원이다. 연못 중앙의 수호석, 좌우의 인왕석, 정면의 예경석 등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으며, 사계절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꾀꼬리 복도 (우구이스바리)
입장료에 포함본당의 복도는 교토 니조 성의 복도와 유사하게 특수하게 제작되어, 사람이 걸을 때마다 나무 바닥이 마찰하며 꾀꼬리(우구이스)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낸다. 이는 과거 외부 침입자를 감지하기 위한 방어 시설의 일종이었다고 전해진다.

이이 가문 유적 및 문화재
입장료에 포함료탄지는 이이 가문의 보리사(菩提寺)로, 이이 나오토라를 비롯한 이이 가문 역대 당주들의 묘소가 있으며, 가문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과 자료가 보존되어 있다. 특히 송나라 시대의 백과사전인 '송판금수만화곡' 3권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료탄지 정원 (본당 북쪽)
고보리 엔슈가 조성한 국가지정 명승 정원으로, 연못, 암석, 수목이 어우러진 풍경은 어느 각도에서나 그림 같은 사진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신록이 우거진 봄이나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더욱 아름답다.

본당 앞마당 및 건물 외관
역사가 느껴지는 사찰 건물과 잘 가꾸어진 앞마당의 조화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계절에 따라 피는 꽃들과 함께 건물을 담으면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방문 팁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엔이며, 특히 본당 뒤편의 아름다운 정원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입장료 지불이 필요하다.
호코지(方広寺) 등 인근 사찰과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통합권을 구매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정원 관람 시 본당 마루에 마련된 방석에 앉아 자동 안내 방송을 통해 정원의 역사와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2025년 1월 기준으로 산문(山門)이 공사 중일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찰 내부에 단차가 많은 편이므로,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은 주의가 필요하다.
경내에는 일본식과 서양식 화장실이 모두 있으며, 기저귀 교환대도 마련되어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시
- JR 하마마츠역 버스 터미널에서 엔슈 철도 버스 45번 계통(오쿠야마행 奥山行き 또는 시부카와ケイ행 渋川行き)을 탑승한다.
-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이이노야궁 앞(井伊谷宮前)' 또는 '진구지(神宮寺)'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전철 및 도보 이용 시
- 텐류하마나코 철도(天竜浜名湖鉄道) '키가역(気賀駅)'에서 하차한다.
- 키가역에서 료탄지까지는 약 2km 거리로, 도보 또는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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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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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이이 가문의 시조인 이이 토모야스는 사찰의 우물가에서 발견되어 승려들에 의해 길러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사찰에는 오다 노부나가의 아들 중 한 명이 승려가 되었을 때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진 송나라 시대 백과사전 3권(송판금수만화곡)이 중요 문화재로 보관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본당 마루는 교토 니조 성처럼 사람이 걸으면 새소리가 나는 '꾀꼬리 복도(우구이스바리)'로 만들어져 침입자를 감지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남북조 시대, 남조의 무네요시 친왕(宗良親王)이 이 지역에서 아시카가 다카우지의 군대와 싸우다 이이노야 계곡에서 사망하여 료탄지에 묻혔다는 설이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다른 지역이라는 반론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여자 성주 나오토라 (おんな城主 直虎)
NHK 대하드라마로, 료탄지는 주인공 이이 나오토라(井伊直虎)의 출가 사찰이자 이이 가문의 중요한 활동 무대로 그려졌다. 드라마 방영 이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