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열쇠 모양으로 꺾인 길(호리우치 카이마가리) Horiuchi Kaimagari 堀内鍵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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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에도 시대 성곽 마을의 독특한 길 구조를 직접 경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꿈꾸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한적한 골목길 산책을 즐기거나, 옛 건축물과 거리 풍경 사진 촬영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높은 토담으로 둘러싸인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걸으며 마치 과거 사무라이 시대로 들어선 듯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주변의 오래된 무가저택 터와 여름귤밭 풍경을 함께 감상하며 당시 생활상을 상상해 볼 수도 있다.
주요 관광지에서 다소 떨어져 있고, 전용 주차 시설이 없어 방문 시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일부 구간의 노면이나 토담 관리가 미흡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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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모양의 독특한 길 구조
성이 외부의 침입을 받았을 때 적을 혼란에 빠뜨리고 쉽게 방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길을 직각으로 여러 번 꺾어 놓은 구조가 특징이다. 이 독특한 설계는 방문객에게 마치 미로를 탐험하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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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토담과 고즈넉한 분위기
길 양옆으로 높게 쌓인 토담은 외부와 단절된 듯한 아늑함과 함께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인적이 드물 때는 특히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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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배경과 주변 경관
과거 고급 무사들의 저택이 늘어서 있던 호리우치 지구의 일부로, 현재는 일부 저택 터가 여름귤밭으로 변하는 등 세월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남아있는 토담과 길의 형태를 통해 에도 시대 성곽 마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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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마가리 꺾이는 지점
길이 직각으로 꺾이는 여러 지점에서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특히 토담이 배경이 되어 고풍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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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바 가문 주택 인근 카이마가리
옛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알려진 구역으로, 에도 시대의 분위기를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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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길 전체 풍경
높은 토담이 길게 이어지는 모습을 광각으로 담거나, 인물과 함께 촬영하여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연출을 할 수 있다.
방문 팁
자전거를 대여하면 호리우치 카이마가리를 포함한 하기 시내의 다른 역사 명소들을 함께 둘러보기에 편리하다.
도보로 방문할 경우, 오래된 골목길이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거나 인물 없는 풍경 사진을 찍고 싶다면, 관광객이 적은 평일 오전이나 늦은 오후 시간대 방문이 좋다.
호리우치 카이마가리 외에도 인근의 헤이안코 카이마가리(平安古鍵曲)를 함께 방문하면 하기 지역 특유의 방어형 길 구조를 비교하며 관찰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순환 버스 이용
- 하기 순환 마루 버스(萩循環まぁーるバス) 서쪽 순회(파란색 버스)를 이용하여 '하기 박물관 앞(萩博物館前)' 또는 '호리우치 우체국 앞(堀内郵便局前)'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한다.
- 또는 '기타몬 야시키 입구(北門屋敷入口)' 정류장에서 하차하는 방법도 있다.
버스 운행 간격은 약 30분이며, 1회 탑승료는 100엔이다. 1일 또는 2일 패스도 있다.
🚗 자가용 이용
- 호리우치 카이마가리 자체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다.
- 인근의 하기 박물관 주차장, 중앙공원 주차장 등 유료 주차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 자전거 이용
- 하기 시내 여러 곳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며, 호리우치 지역을 포함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기에 편리하다.
축제 및 이벤트
하기 히나 축제 (萩城下の古き雛たち)
역사적 배경
3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카이마가리(鍵曲)는 글자 그대로 '열쇠 모양으로 구부러진 길'이라는 뜻으로, 길이 갑자기 직각으로 꺾이는 형태를 의미한다.
이곳은 '오이마와시스지(追廻し筋)'라고도 불렸는데, 이는 적을 몰아넣고 추격하기 용이한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해진다.
과거에는 사무라이 저택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으나, 시대가 변하면서 많은 저택이 해체되고 그 자리에 여름귤밭이 조성된 곳도 있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JR 동일본의 '어른의 휴일倶楽부(大人の休日倶楽部)' 광고 촬영지로 사용되어 더욱 유명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인적이 드문 시간에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 속에서 옛 시대로 들어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JR 동일본 '어른의 휴일倶楽부(大人の休日倶楽部)'
JR 동일본의 여행 캠페인 광고 촬영지로 등장하여, 고즈넉하고 역사적인 분위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