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시노바즈 연못(시노바즈노이케) Shinobazu Pond 不忍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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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드넓은 연못을 가득 채운 연꽃과 다양한 철새를 관찰하거나, 연못 중심의 벤텐도를 둘러보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자연 애호가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여름에는 만개한 연꽃 사이로 보트를 타거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연못 중앙 섬의 벤텐도에 들러 참배하거나 계절마다 다른 풍경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연꽃 만개 시기가 아닐 경우 연못의 풍경이 다소 단조롭거나 황량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말라버린 연꽃으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방문 시기에 따라 공사로 인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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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연못(하스노이케) 산책 및 감상
여름철 시노바즈 연못의 가장 큰 볼거리인 만개한 연꽃을 감상하며 산책로를 따라 거닐 수 있다. 연못 표면을 가득 덮은 연꽃은 장관을 이루며, 곳곳에서 물고기와 거북이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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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연못(보토노이케)에서의 보트 체험
30분 약 700~800엔다양한 종류의 페달 보트(백조 보트 등)와 일반 보트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대여하여 연못 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활동으로, 도심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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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텐섬 벤텐도(변천당) 참배 및 경관 감상
연못 중앙의 벤텐섬에 위치한 벤텐도(변천당)는 지혜와 음악, 재물의 여신인 벤자이텐을 모시는 팔각형 형태의 사찰이다. 다리를 통해 걸어 들어갈 수 있으며, 사찰 주변에서 연못과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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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텐도와 연못 전경 (다리 위 또는 산책로)
연못 중앙의 벤텐도와 넓게 펼쳐진 연꽃(계절에 따라 다름), 그리고 주변 도시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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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연못 산책로 (여름철)
만개한 연꽃을 가까이에서 촬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새와 함께 생동감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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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
보트를 타면서 연못과 주변 사찰, 공원의 모습을 색다른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도쿄 스카이트리가 멀리 보이기도 한다.
방문 팁
만개한 연꽃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꽃잎이 열리는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보트 대여는 비교적 저렴하며(30분 기준 약 700엔~800엔), 백조 모양 페달 보트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새들이 사람 가까이 다가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간식을 먹을 때 새들이 몰려들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연못 근처에는 편의시설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음료나 간식은 미리 준비하거나 우에노역 주변에서 구매하는 것이 편리하다.
돗자리를 준비하면 연못가나 공원 내에서 잠시 앉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접근 방법
🚇 지하철/기차 이용
- JR 야마노테선, 게이힌토호쿠선 등 '우에노역' 하차 후 공원 출구를 통해 도보 약 5~10분.
- 도쿄메트로 긴자선, 히비야선 '우에노역'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 게이세이 본선 '게이세이우에노역' 하차 후 시노바즈 출구 이용 시 연못과 바로 연결될 수 있다.
- 도쿄메트로 치요다선 '유시마역' (1번, 3번 출구) 또는 '네즈역' (2번 출구)에서도 도보 약 5~10분 거리이다.
🚗 자가용 이용
- 시노바즈 연못 및 우에노 공원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으므로,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 주말이나 공휴일, 특히 벚꽃이나 연꽃 시즌에는 주변 주차장이 매우 혼잡하고 요금이 비쌀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축제 및 이벤트
우에노 벚꽃 축제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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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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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시노바즈 연못의 이름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우에노 대지와 혼고 대지 사이 지역을 '시노부가오카(忍ヶ丘)'라 불렀고, 연못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게 전해진다.
다른 설로는, 초기에 대나무 풀이 많아 '시노와즈(篠輪津)'라 불리던 것이 변했다는 이야기나, 젊은 남녀가 남몰래 만나는 장소였기에 '시노바즈(不忍, 참지 못함/숨기지 못함)'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연못 중앙의 벤텐섬과 그곳의 벤텐도는 간에이지 절의 창건자인 덴카이가 평소 좋아했던 비와호의 치쿠부섬과 호곤지를 모방하여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태평양 전쟁 중에는 식량 생산을 위해 연못의 물을 빼고 벼농사를 지었는데, 이때 '시노바즈 논(不忍田圃)'으로 불렸다고 한다.
한때 외래종인 악어거북이 연못에서 발견되어 번식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주의 안내문이 설치되기도 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연못 주변은 도쿄 노숙자들의 주요 거처 중 하나였으나, 2006년경 대대적인 정비가 이루어졌다는 얘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기러기 (雁, Gan)
일본 근대문학의 거장 모리 오가이의 소설로, 시노바즈 연못을 주요 배경 중 하나로 하여 당시의 풍경과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모자 사건 (帽子事件, Boshi Jiken)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단편 소설에 시노바즈 연못이 언급되며, 작품의 배경으로 활용된다.
JR 우에노역 공원 입구 (JR上野駅公園口, JR Ueno-Eki Kōenguchi)
재일 한국인 작가 유미리의 소설로, 우에노 공원과 시노바즈 연못 주변을 배경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그려내며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