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 주조 기타노니시키 기념관(코바야시 슈조 키타노니시키 키넨칸)

양조장 내 일부 창고의 지지 기둥에는 과거 유바리 철도 부설 시 남은 레일을 매입하여 가공한 것이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부지 내에는 과거 트럭이 아닌 트로코(소형 화물 열차)에 술통을 실어 운반하던 시절의 낡은 레일 흔적이 남아있어 당시의 모습을 짐작하게 한다.

기타노니시키 기념관으로 사용되는 구 사무소 건물은 오타루에 있는 은행 건물을 모델로 설계되었다고 전해진다.

오래된 벽돌 창고와 석조 창고는 여름철에도 별도의 냉방 시설 없이 실내 온도를 15도 이하로 유지할 수 있으며, 창고 벽에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검은 곰팡이가 습도 조절에 기여하여 청주 보관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2014년부터는 창업가의 생가였던 '고바야시 가(小林家)'가 일반에 공개되어, 당시 생활 모습 관람과 함께 아마자케 등을 즐길 수 있는 찻집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