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히노미사키 신사(히노미사키진자) Hinomisaki Shrine 日御碕神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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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주홍빛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그 뒤로 펼쳐진 푸른 바다의 조화로운 풍경을 감상하고, 액운을 물리치고 좋은 인연을 기원하고자 하는 역사/문화 애호가나 커플, 평화로운 사색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주홍색 사당의 건축미를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으며, 신사 주변의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일상을 벗어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도 있다.
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 대중교통 이용 시 시간 계획이 중요하며, 신사 주변에 식당이 많지 않아 식사는 다른 곳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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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빛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사당
에도 시대 도쿠가와 이에미츠의 명으로 건립된 현재의 사당은 선명한 주홍색이 특징이다. 정교한 조각과 화려한 단청은 모모야마 시대 양식의 영향을 보여주며, 푸른 하늘과 주변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방문객들은 사당 곳곳에 숨겨진 동식물 조각과 그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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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어우러진 절경 및 평화로운 분위기
신사는 동해 바다를 마주한 절벽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한다. 방문객들은 신사 주변을 산책하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에는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색의 시간을 갖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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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를 모시는 두 개의 궁
히노미사키 신사는 태양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모시는 아래 궁 '히시즈미노미야(日沉宮)'와 그의 남동생인 폭풍의 신 스사노오노 미코토를 모시는 위 궁 '카미노미야(神の宮)'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일본 신화에서 중요한 두 신을 한 곳에서 모시는 독특한 구조이다. 방문객들은 각 궁을 참배하며 일본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떠올려 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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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문(楼門)과 사당 전경
선명한 주홍색 누문과 그 뒤로 보이는 사당 건물을 함께 담으면 신사의 대표적인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푸른 하늘이나 주변의 녹음과 대비되는 색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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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에서 바라본 신사
신사 아래쪽 해안가나 인근 전망 포인트에서 바다와 함께 신사의 전체적인 모습을 조망하며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담으면 더욱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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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의 정교한 조각 및 장식
사당 건물 곳곳에 새겨진 용, 호랑이, 삼원숭이(見ざる, 言わざる, 聞かざる) 등 다채로운 조각과 천장화, 벽화 등을 가까이에서 촬영하면 장인들의 섬세한 솜씨를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맑은 날 방문하면 주홍색 신사 건물이 햇빛에 더욱 아름답게 빛나므로, 날씨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으며, 빛의 변화에 따른 신사의 다채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신사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등대로 알려진 히노미사키 등대가 있으므로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사와 등대 사이에는 해안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참배의 증표인 고슈인(御朱印)을 받을 수 있으며, 접수 마감 시간(보통 16:55경)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신사에는 두 곳의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신사 정면(입구 쪽) 주차장이 혼잡할 경우, 신사 옆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른 주차 공간을 찾을 수 있다.
이즈모타이샤에서 출발하여 이나사노하마를 거쳐 해안 도로를 따라오면 약 15-20분이 소요된다. 경치는 아름답지만 커브길이 많으므로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신사 앞 상점에서 오징어 구이나 소라 찜 등 간단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JR 산인 본선 이즈모시역에서 이치바타 버스(이즈모타이샤・히노미사키 등대행) 탑승 후 약 45분, '히노미사키 등대(日御碕灯台)' 버스정류장 하차.
- 이즈모타이샤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약 20분 소요.
버스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해안 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창밖 풍경을 즐길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 이즈모타이샤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약 15-20분 소요.
- 신사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신사 정면과 안쪽 두 곳)
해안 도로는 경치가 아름답지만 커브가 많으므로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일부 구간은 도로 공사 중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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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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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이세 신궁이 '일본의 낮을 지키는 신사'로 불리는 반면, 히노미사키 신사는 '일본의 밤을 지키는 신사'로 알려져 있다. 이는 해가 지는 서쪽에 위치한 것과 관련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신사의 창건 설화 중에는 바다뱀이 신들을 이즈모 땅으로 안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바다뱀은 이즈모타이샤의 사자(使者)로 여겨지기도 한다.
신사의 신관을 대대로 맡아온 오노(小野) 가문은 창건자로 전해지는 아메노후유키누(天穂日命)의 후손이라고 주장한다는 언급이 있다.
신사에는 '신켄 호텐 신지(神剣奉天神事)'라는 검을 봉헌하는 의식이 있으며, 이는 일본 삼종신기 중 하나인 쿠사나기노츠루기(草薙剣) 신화와 관련이 있다는 설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신사 건물에서 코끼리나 기린과 같은 독특한 동물 장식을 발견하기도 하는데, 이는 다른 신사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이라는 얘기가 있다.
닛코 동조궁에서도 볼 수 있는 '보지 않고, 말하지 않고, 듣지 않는' 세 마리 원숭이(三猿) 조각이 신사 내에 있다는 언급이 있다.
경내 안쪽의 이나리 신사(稲荷社)는 특히 강한 기운을 내뿜는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며, 일부 방문객들은 그곳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느꼈다는 경험담이 있다.
만병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는 '스나노 오마모리(砂のお守り)'라는 특별한 모래 부적이 유명하며, 이를 구하기 위해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