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미 고쿠후구 후하치만구

경내에는 총 14개의 말사(末社)가 자리하고 있으며, 각 말사에는 모시는 신과 그 유래를 간략히 설명하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참배객들의 이해를 돕는다고 한다.

신사 사무소 건물의 지붕에는 비둘기, 사람, 그리고 아이를 안고 있는 사람 형상의 독특한 장식물이 있는데, 이들 각각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고 전해진다.

신사 경내의 울창한 숲 속에서 야생 영양(羚羊)과 우연히 마주쳤다는 방문객의 이야기가 있다.

일부 방문객에 따르면, 신사 사무소 옆에서 메다카(일본 송사리)를 기르고 있어, 고슈인을 기다리는 동안 이를 구경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고 한다.

이곳의 코마이누(狛犬, 신사 입구 등에 놓는 한 쌍의 상상의 동물상)는 일반적인 사자나 개 모양이 아닌 토끼상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 특이하며, 토끼가 그려진 귀여운 고슈인도 받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