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당인가(토진바카) Tojinbaka 唐人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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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이곳은 19세기 중반 비극적인 사건으로 희생된 중국인 노동자들의 역사를 기리고, 독특한 중국식 건축물을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탐방객 및 문화 관심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이국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배경으로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화려한 색채와 정교한 장식으로 꾸며진 묘지 건축물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관련 안내판을 통해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묘지 주변에 조성된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인근의 간논자키 등대 및 바다 풍경을 함께 감상하며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일부 시설이 노후화되어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접근이 제한될 수 있다는 방문객 후기가 있다. 또한, 설명이 주로 일본어나 중국어로 되어 있어 다른 언어 사용자는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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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중국식 건축물 관람
무료선명하고 다채로운 색상과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중국 전통 양식의 묘지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다. 독특한 지붕 장식과 벽화는 당시 중국 남부의 건축 기술과 예술적 특징을 잘 보여주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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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의미 탐구
무료로버트 바운호 사건으로 희생된 중국인 노동자들을 추모하는 장소로, 19세기 해상 노동과 관련된 슬픈 역사를 되새기며 평화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제2차 세계대전 중 희생된 미군 병사들을 기리는 추모비도 함께 있어, 이시가키 섬이 겪었던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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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경관 감상 및 휴식
무료묘지가 위치한 언덕에서는 동중국해의 푸른 바다와 인근 간논자키 등대, 간논도 사원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묘지 주변은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거나, 특히 해 질 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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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인가 정면
화려한 색채와 독특한 중국식 건축 양식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전체적인 웅장함과 세부적인 장식을 함께 포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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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배경으로 한 당인가 전경
묘지와 함께 뒤편으로 펼쳐지는 동중국해의 푸른 바다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장소이다. 특히 맑은 날에는 더욱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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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추모비와 주변 풍경
당인가 인근에 위치한 제2차 세계대전 미군 추모비는 또 다른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어, 기념비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하다. 주변의 자연 풍경과 함께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주변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 방문 시 편리하다.
화장실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일부 기념물 설명은 일본어 또는 중국어로 되어 있어 미리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밤에 방문하면 날다람쥐를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인근에 간논자키 등대와 간논도 신사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근처 '야시야(ヤシ屋)' 가게에서 사탕수수 사탕을 맛보고 제조 과정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이시가키 버스 터미널에서 아즈마 버스(東運輸) '가비라 리조트 선(川平リゾート線)'을 이용하여 '토진노하카(唐人の墓)'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항에서 버스 터미널까지는 약 45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편도 약 520엔이다. '미치쿠사 프리패스(みちくさフリーパス)' 등 버스 패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 자가용/택시 이용
- 이시가키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 이용이 편리하다.
- 택시 이용 시 시내 중심부에서 약 2,000~2,500엔 정도 예상할 수 있다.
🚲 자전거 이용
- 이시가키 시내에서 해안도로(79번 국도에서 벗어난 해안길)를 따라 자전거로 이동할 경우, 당인가, 인근 사원, 등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 거리는 약 5~7km 내외로, 평탄한 구간이 많으나 약간의 언덕이 있을 수 있다.
자전거 대여는 시내 또는 일부 숙소에서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3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묘지 정면 상단에 있는 '石垣島唐人墓(이시가키지마토진보)'라는 글씨는 대만의 전 총통 장제스(蔣介石)가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52년 로버트 바운호 사건 당시 희생된 중국인 노동자들은 원래 여러 곳에 흩어져 돌무덤 형태로 묻혔으나, 1971년에 이르러 현재의 장소에 하나의 묘지로 합장되었다고 전해진다. 당시의 도자기로 된 묘비 일부는 야에야마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선명한 색채의 묘지 건축물은 대만에서 초빙된 장인들이 중국 푸젠성 양식을 바탕으로 제작한 것이라는 얘기가 있으며, 사용된 목재 일부가 손상되는 등 노후화된 부분이 있다는 언급도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시가키 섬에서 포로가 된 미군 병사 3명이 일본군에 의해 처형된 '이시가키섬 사건'의 희생자를 기리는 위령비가 인근에 함께 세워져 있어, 방문객들은 두 가지 다른 시대의 비극적인 역사를 접하게 된다.
최근 묘지 보수 공사가 진행되었거나 진행 중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인근에 마조 해신을 모시는 새로운 사당(媽祖廟)이 건설 중이라는 언급이 있어, 향후 이 지역이 중화권과의 관계를 상징하는 장소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