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오야마 아후리 신사 Oyama Afuri Shrine 大山阿夫利神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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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오야마 아후리 신사는 유서 깊은 신사를 참배하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거나, 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하이킹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영적인 분위기 속에서 평온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나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신사 하사까지 편리하게 이동한 후, 그곳에서 사가미 만과 맑은 날에는 후지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파노라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하사에서부터 오야마 정상에 위치한 본사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로를 따라 하이킹을 하며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신사 경내에서는 오랜 역사를 지닌 건축물과 함께 봄의 벚꽃, 여름의 신록,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사계절의 다채로운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성수기나 주말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렵고 케이블카 탑승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정상까지 등반하는 코스는 일부 구간이 가파르고 험해 체력 소모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오야마 케이블카 체험과 하사에서의 파노라마 전망
케이블카 왕복 약 1,270엔가파른 산비탈을 오르는 오야마 케이블카는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종점인 아후리 신사역에 내리면 신사 하사에 닿게 되며, 이곳에서는 사가미 만과 미우라 반도, 맑은 날에는 에노시마와 후지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장엄한 파노라마 뷰가 펼쳐진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자연경관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오야마 정상(본사) 등반 코스
무료 (등산 장비 별도)신사 하사에서 시작하여 오야마 정상(해발 1,252m)에 위치한 본사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는 약 90분이 소요되며, 잘 정비되어 있지만 일부 가파른 구간과 바위 계단이 있어 등산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정상에서는 더욱 광활한 경치와 함께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등산로 주변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작은 사당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
무료오야마 아후리 신사는 사계절 다채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푸르른 신록이 우거진다. 가을에는 산 전체가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며, 특히 단풍 시즌의 야간 라이트업은 많은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겨울에는 눈 덮인 신사와 산의 풍경이 고요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추천 포토 스팟

아후리 신사 하사 전망대
사가미 만, 에노시마, 그리고 맑은 날에는 후지산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탁 트인 전경을 촬영할 수 있다.

단풍 시즌 신사 경내 및 등산로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잎과 고풍스러운 신사 건축물, 그리고 등산로 주변의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겨울철 눈 덮인 신사 풍경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신사와 주변 산의 모습은 평화롭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특히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의 빛은 설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방문 팁
오야마 케이블카 이용 시 왕복 티켓(성인 기준 약 1,270엔)을 구매하는 것이 편리하다.
오야마 정상(본사)까지 등반할 계획이라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편안한 등산화와 계절에 맞는 복장을 착용하고 충분한 물과 간식을 준비해야 한다.
단풍 시즌(특히 11월)이나 주말,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매우 많아 주차장과 케이블카 대기 줄이 길어지므로, 가급적 이른 시간에 방문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케이블카의 마지막 운행 시간(평일 보통 16:30, 주말/공휴일 17:00 전후)을 미리 확인하여 하산 계획을 세워야 한다.
신사 주변의 찻집이나 식당에서 이 지역 명물인 두부 요리나 모찌 등을 맛볼 수 있다.
신사 경내(하사 본전 우측)에는 '고진스이(御神水)'라 불리는 약수가 있어 마셔볼 수 있다.
오다큐 전철에서 판매하는 '탄자와 오야마 프리패스'를 이용하면 신주쿠 등지에서 출발하는 왕복 교통비(전철, 버스, 케이블카 포함)를 절약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오다큐 오다와라선 '이세하라역(伊勢原駅)' 하차.
- 이세하라역 북쪽 출구 4번 버스 승강장에서 가나가와 중앙교통버스 이10계통 '오야마 케이블(大山ケーブル)'행 탑승 (약 25분 소요).
- 종점 '오야마 케이블' 정류장 하차 후, 상점가를 따라 '오야마 케이블역'까지 도보 약 15분 이동.
- 오야마 케이블카 '오야마 케이블역'에서 탑승하여 '아후리 신사역(阿夫利神社駅)'에서 하차 (약 6분 소요).
- 아후리 신사역에서 도보 약 3분이면 신사 하사에 도착.
오다큐 전철에서 '탄자와 오야마 프리패스'를 판매하며, 신주쿠 출발 기준 왕복 교통비(전철, 버스, 케이블카 포함)가 포함되어 있어 편리하다.
🚗 자가용 이용 시
- 신토메이 고속도로 '이세하라오야마 IC(伊勢原大山IC)'에서 가나가와현도 611호 오야마이타도선 경유.
- 이세하라 시영 주차장(유료) 이용 가능. 주차장에서 '오야마 케이블역'까지 도보 약 15분 소요.
단풍 시즌 등 성수기에는 주차장이 매우 혼잡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축제 및 이벤트
예제 (例祭)
쓰쓰가유 신지 (筒粥神事)
히키메 마츠리 (引目祭)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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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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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오야마는 산 정상 부근에 구름이나 안개가 자주 끼어 비를 내리는 일이 많다고 하여 '아메후리야마(雨降山, 비 내리는 산)' 또는 '아후리야마'라고도 불렸으며, 예로부터 기우제를 지내는 대상이었다는 얘기가 있다.
산 정상에서는 과거 제사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몬 시대 토기가 발굴되기도 했다고 한다.
주요 제신인 오오야마츠미노카미는 후지산의 신으로 모셔지는 코노하나사쿠야히메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어, 오야마와 후지산을 모두 참배하는 '료모우데(両詣り, 두 곳 참배)' 풍습이 성행했다고 전해진다.
일부 지역에는 오야마에 오르면 비로소 한 사람의 성인으로 인정받는다는 전승이 있어, 오야마의 신이 입신출세의 신으로 여겨졌음을 짐작하게 한다는 언급이 있다.
에도 시대의 '오오야마모우데'는 매우 인기가 높아 연간 2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참배했다고 하며, 특히 이 참배는 특정 기간(6월 27일~7월 17일) 동안 여인 금지로 행해졌다고 한다.
참배객들은 양쪽 폭포(료벤타키, 오타키)에서 미즈고리(물로 몸을 정화하는 의식)를 하고 정상의 세키손다이곤겐에 올라 준비해 온 목검을 봉납한 뒤, 새로 받은 목검을 부적으로 가져갔다고 한다.
신사 하사 아래 찻집에서는 '루메소(ルーメソ)'라는 이 지역 특유의 유머가 담긴 이름의 기념품(라면 모양 열쇠고리 등)을 판매한다는 얘기가 있다.
하사 본전 오른쪽 옆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맛있는 용천수인 '고진스이(御神水)'가 나오는 곳이 있으며, 이곳에서 물을 받아 마실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오오야마모우데 (大山詣り)
에도 시대에 성행했던 오야마 참배를 소재로 한 일본의 전통 만담 라쿠고 작품이 있다.
오오야마 세키손 료벤타키노즈 (大山石尊良辧瀧之図)
우타가와 구니요시(가호: 이치유사이)가 그린 우키요에 작품으로, 오야마 세키손(현재의 오야마 아후리 신사)의 폭포에서 참배하는 남자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