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제56번 순례지 태산사(타이산지) 시코쿠 영지 Taisanji Temple (Shikoku 88 Temples Pilgrimage No. 56) 泰山寺 (たいさんじ) |
|---|---|
| 🗺️ 소재지 | |
개요
시코쿠 88개소 영지 순례의 일환으로 방문하거나, 고즈넉한 사찰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 역사적 유래와 건축물을 둘러보고자 하는 불교 문화 관심객 및 일반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지장보살을 모신 본당과 쿠카이 대사를 기리는 대사당을 참배하고, 창건 설화가 깃든 불망송 주변을 거닐며 사찰의 유래를 되새길 수 있다. 또한, 조용하고 잘 정돈된 경내에서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입구가 주택가 골목 안쪽에 위치해 처음 방문하는 경우 다소 찾기 어려울 수 있으며, 주차장에서 경내로 이어지는 길이 좁다는 의견이 있다. 일부 방문객은 주차료 지불 방식이나 납경소의 응대에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시코쿠 영지/feature_0_1747220038979.jpg)
불망송(不忘松)과 그 이야기
홍법대사가 태산사 창건 당시 직접 심었다고 전해지는 전설적인 소나무이다. 초대목은 고사했으나 그루터기가 남아 신성시되고 있으며, 현재는 3대째 소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그루터기는 족요(足腰, 다리와 허리) 건강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이 찾는다.
 시코쿠 영지/feature_1_1747220049080.jpg)
독특한 위치의 인왕상(仁王像)
태산사에는 일반적인 사찰에서 볼 수 있는 산문(山門)이 없다. 대신, 사찰을 지키는 두 분의 인왕상은 본당과 객전(손님맞이 건물)을 잇는 복도에 유리창 너머로 모셔져 있어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으니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시코쿠 영지/feature_2_1747203908954.jpg)
이마바리성의 역사를 담은 종루(鐘楼)
메이지 14년(1881년)에 세워진 종루는 이마바리성 내에 있던 태고루(太鼓楼, 북을 치던 망루)의 오래된 목재를 사용하여 재건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사찰의 역사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도 연결되는 의미 있는 건축물이다.
추천 포토 스팟
 시코쿠 영지/photospot_0_1747203982506.jpg)
성곽을 연상시키는 돌담과 흰 회벽
2000년에 개수된 흰 회벽과 견고한 돌담이 마치 성곽과 같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사진 배경으로 좋다.
 시코쿠 영지/photospot_1_1747220059398.jpg)
불망송(不忘松) 주변
고사한 초대목의 그루터기와 새로 자라는 3대째 소나무, 그리고 관련된 설화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시코쿠 영지/photospot_2_1747254558268.jpg)
등나무 꽃 (봄철)
봄철에는 경내의 등나무 한 그루에서 아름다운 꽃이 만개하여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계절 한정).
방문 팁
내비게이션 이용 시 사찰의 주소(전화번호) 대신 '泰山寺駐車場(태산사 주차장)'으로 검색하면 좁은 주택가 진입을 피할 수 있다.
주차 요금 200엔은 납경소에 마련된 함에 직접 넣는 방식이다.
본당과 대사당이 약간 떨어져 있으므로 경내 안내를 참고하여 모두 참배하는 것이 좋다.
족요 건강에 관심이 있다면 홍법대사가 심었다는 불망송 초대목의 그루터기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납경소에서 '불망송 천매통 호부(不忘松千枚通護符)'를 구할 수 있으며, 이는 물에 띄워 마시면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준다고 전해진다.
일반적인 사찰과 달리 산문이 없으며, 인왕상은 본당과 객전 사이 복도에 모셔져 있으니 유의해서 찾아보는 것이 좋다.
경내에 매점이나 기념품 가게는 별도로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접근 방법
🚗 자동차 이용 시
- 니시세토 자동차도(西瀬戸自動車道, 시마나미카이도) 이마바리 IC에서 약 1.3km 거리이다.
- 국도 196호선 고이즈미(小泉) 교차로에서 약 600m 거리에 위치한다.
- 주의: 내비게이션으로 사찰 주소를 직접 입력하면 매우 좁은 주택가 길로 안내될 수 있으므로, '泰山寺駐車場(태산사 주차장)'으로 검색하거나 큰 도로변에 있는 주차장을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주차장은 넓으며, 일반 차량 200엔의 요금이 있다. 요금은 납경소의 함에 넣는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JR: JR 요산선(予讃線) 이마바리역(今治駅)에서 약 2.5km 떨어져 있으며, 택시 또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버스: 이마바리항 또는 이마바리역에서 세토우치 버스(せとうちバス) 돈가와온천(鈍川温泉) 방면 또는 돈가와 경유 가미코모리(神子森) 방면 버스를 타고 '고이즈미(小泉)'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700m (약 10분 소요).
오미시마(大三島) - 이마바리 - 마쓰야마시역(松山市駅) 간 특급버스를 이용할 경우 '베쓰묘(別名)'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약 1.2km 이동한다.
역사적 배경
7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태산사라는 사찰의 이름은 연명지장경에 나오는 '여인태산(女人泰産, 여인이 아이를 순조롭게 낳음)'이라는 구절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중국 도교 오악(五岳) 중 하나인 동악 태산(泰山)에서 따왔다는 설이 함께 전해진다.
본당과 객전 사이의 복도에 인왕상이 서 있는 것은 산문이 없는 태산사만의 독특한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경내의 종루는 이마바리성에 있던 태고루의 오래된 목재를 사용하여 재건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사당에 모셔진 홍법대사상의 앞쪽에 쓰인 '홍법(弘法)'이라는 금색 글씨는 쇼와 천황이 30대 시절에 하사한 글씨를 복제한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