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라소에 성터(우라소에 구스쿠)
명칭우라소에 성터(우라소에 구스쿠)
Urasoe Castle Ruins
浦添城 (うらそえじょう / うらそえぐすく), Urashii Gushiku (ウラシーグシク)
🗺️ 소재지

개요

류큐 왕국 시대의 역사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오키나와 전투의 현장을 동시에 살펴보고자 하는 역사 탐방객 및 영화 '핵소 고지'의 배경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복원된 성터와 왕릉을 둘러보며 고대 왕국의 흔적을 더듬어볼 수 있고, 관련 정보가 담긴 안내판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언덕 정상에서는 우라소에 시내와 동중국해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상당 부분이 전쟁으로 파괴되어 현재까지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며, 2025년 3월 31일까지 일부 구역의 관람이 제한될 수 있어 방문 시 과거의 온전한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핵심 평가

3.3
종합 가치
🏛️
4.5
역사 문화적 가치
👁️
3.5
시각적 매력
🔍
3.8
독특성
📸
3
포토 스팟
🌍
2.8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핵소 고지 (마에다 벼랑)

핵소 고지 (마에다 벼랑)

무료

제2차 세계대전 오키나와 전투 당시 미군과 일본군 사이의 치열한 격전지로, 영화 '핵소 고지'의 실제 배경이 된 장소이다. 당시 전투의 참혹함과 역사를 되새기며 평화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으며, 관련 안내판을 통해 당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우라소에 성터 북측 절벽 일대
우라소에 대공원 개방 시간 내 (09:00 ~ 18:00)
우라소에 성터 유적

우라소에 성터 유적

무료

류큐 왕국 초기 중산(中山) 왕국의 수도였던 구스쿠(城)의 유적으로, 복원된 성벽과 터를 통해 당시 성의 규모와 구조를 엿볼 수 있다. 지속적인 발굴 및 복원 작업이 진행 중으로, 오키나와의 고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우라소에 대공원 내 성터 구역
우라소에 대공원 개방 시간 내 (09:00 ~ 18:00)
우라소에 요도레 (왕릉)

우라소에 요도레 (왕릉)

무료 (요도레관 박물관은 100엔)

류큐 왕국의 왕인 에이소(英祖)와 쇼네이(尚寧)가 잠들어 있는 능묘로, 절벽을 깎아 만든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다. 정교하게 복원된 석조 건축물을 통해 당시 장묘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인근 '우라소에 구스쿠・요도레관'에서 관련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 팁: 요도레관에서 300엔으로 약 2시간 소요되는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더욱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다.
우라소에 성터 북서쪽 절벽 아래
우라소에 대공원 개방 시간 내 (09:00 ~ 18:00)

추천 포토 스팟

성터 정상 전망 지점

성터 정상 전망 지점

우라소에 시내와 동중국해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경관을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핵소 고지 (마에다 벼랑) 절벽 위

핵소 고지 (마에다 벼랑) 절벽 위

역사적인 전투 현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주변의 자연 경관과 함께 담으면 더욱 인상적이다.

복원된 성벽 구간

복원된 성벽 구간

류큐 석회암으로 쌓아 올린 성벽의 질감과 곡선미를 살려 촬영하면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방문 팁

유이레일 우라소에마에다역에서 하차 후 경찰서와 주유소를 지나 공원 관리 센터 방면 언덕길을 오르면 성터 입구에 닿는다. (도보 약 15분 소요)

데다코우라니시역(유이레일 종점)에서 택시 이용 시 성터까지 약 800엔의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성터 내 '우라소에 구스쿠・요도레관(박물관)'은 입장료 100엔이며, 약 2시간 소요되는 유료 가이드 투어(300엔)를 신청하여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언덕과 계단이 많으므로 활동하기 편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며, 특히 여름철에는 식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탐방로 주변 일부 구역에는 독사(하부) 출현 주의 안내가 있으므로 지정된 경로를 이용하고 풀숲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성터 곳곳에 설치된 안내판에는 대부분 영어 설명이 함께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의 이해를 돕는다.

현재 일부 구역이 복원 공사 중(2025년 3월 31일까지 예정)으로, 방문 전 관람 가능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모노레일 (유이레일)

  • 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 '우라소에마에다역(浦添前田駅)'에서 하차한다.
  • 역에서 나와 경찰서와 주유소 방향으로 이동 후, 공원 관리 센터 옆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성터 입구에 도착한다. (도보 약 15분 소요)

🚕 택시

  • 유이레일 종점인 '데다코우라니시역(てだこ浦西駅)'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약 800엔 정도의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 버스

  • 나하 버스터미널에서 55번 버스(宜野湾出張所行)를 탑승하여 '나카마(仲間)'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요금 약 370엔)
  • 정류장에서 버스 진행 방향으로 직진 후, 안내 표지판을 따라 우회전하여 언덕길을 오르면 성터 입구에 도착한다.

역사적 배경

7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2세기 중후반 ~ 13세기 초...1989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우라소에 성터의 역사적 가치와 규모에도 불구하고, 오키나와의 다른 주요 구스쿠들과 달리 유네스코 세계유산 '류큐 왕국의 구스쿠 유적군 및 관련 유산'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 종종 언급된다.

성터 발굴 과정에서 고려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계유년(癸酉年)' 명문 기와가 출토되어, 당시 류큐와 한반도 간의 교류를 엿볼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는다.

우라소에 요도레에 안장된 에이소 왕은 13세기 인물이지만, 그의 석관은 15세기 양식으로 제작된 중국 푸젠성 수입품으로 추정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요도레에 묻힌 쇼네이 왕은 사쓰마 침공으로 왕국을 위기에 빠뜨린 인물이라 하여 슈리 성의 왕릉인 타마우둔에 묻히지 못했다는 설이 있으나, 실제로는 자신이 태어난 우라소에 지역에 묻히기를 희망했다는 설이 더 유력하게 받아들여진다.

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 연장 당시, '우라소에마에다역'의 역명을 '우라소에구스쿠역'으로 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채택되지 않은 일화가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Film2016

핵소 고지 (Hacksaw Ridge)

제2차 세계대전 오키나와 전투 당시 마에다 고지(우라소에 성터 일대)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와 양심적 집총 거부자였던 의무병 데스몬드 도스의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영화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등장한다.